Description
삶의 시절마다 함께하며 꽃이 되어준 음식을 기록하다.
《토란국 대신 만둣국》은 음식과 맛의 문화에 정통한 저자가 인생의 시절마다 의미가 되어준 한 ‘특별한 한 품’들을 회상하며 써 내려간 인문학적 에세이다. 저자는 식품영양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유학을 떠나 직접 요리를 배웠고, 귀국한 뒤로는 음식문화 관련 콘텐츠 기획자로 일했다. 요리 방송 PD로 일하던 시절 세상 모든 평범한 어머니들의 비범한 집밥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한 그는, 외식경영학 교수로 재임 중이던 몇 년 전부터 간간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해진 시점에 시작한 글쓰기는 나답게 제대로 살기 위한 방편이었고, 그 첫 대상은 바로 음식이었다. 음식을 공부하기로 처음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음식은 평생의 탐구 주제였고, 여행의 동반자였으며, 사랑하는 이들과 나누는 대화의 화두였기 때문이다. 단지, 인생의 시절마다 희로애락의 순간에 곁에서 크고 작은 의미가 되어주었던 음식들은 그리 거창할 게 없는 소박한 것들이었다. 엄마와 할머니, 시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따스한 음식과 친구, 연인, 동료들과 함께 먹은 밥 한 끼 술 한 잔. 이들은 살과 뼈에 새겨져 세상 풍파와 맞설 수 있는 굳건한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이제 자신이 만든 음식이 딸에게도 그런 의미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시점에, 모든 추억과 바람을 눌러 담아 ‘소중한 맛에 대한 산문집’을 완성했다.
토란국 대신 만둣국 (소중한 맛에 대한 산문집)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