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갈길 : 스스로 자기조직하며 관계되어가는 과정구조들의 공생

다 지나갈길 : 스스로 자기조직하며 관계되어가는 과정구조들의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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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문 생태계와 자연 생태계의 공생과 평화의 길
- ‘관계되어짐’으로써 미래로 나아가는 삶
태원 스님이 생각하고 구축한 ‘과학과 불교의 세계’를 담은 『다 지나갈 길(Changed)』.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는 서로 관계되어짐으로써 공생의 공존 관계를 맺는다. 다윈이 진화론을 창발한 뒤 스펜서가 확립한 ‘적자생존’의 개념은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그러나 태원 스님은 모든 생태계가 독립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고, 유동적으로 서로 관계하며 변화하는 과정구조 체계임을 명시하면서 인간 발전의 본질에는 ‘공생’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이러한 붓다의 연기적 가르침은 세포의 자기조직화와 연결된다. 세포는 스스로 자기조직하여 우주의 발전을 이루고 생명계의 진화를 발화했다. 또한, 세포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와 연계하여 작용하려는 ‘자기초월의지’를 지니고 있다. 이는 인간이 이기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된 교류로부터 성장했음을 증명한다. 인간의 몸과 마음도 하나로 연결된다. 태어나려는 자는 명상을 바탕으로 심의식의 알아차림을 체화하여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태원 스님은 불교와 과학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면서, 혼돈에 빠진 세계가 지혜롭게 위기를 넘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약육강식에 따른 전쟁과 서열 관계는 인세(人世)를 파멸로 이끌 뿐이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주도적으로 공생구조의 네트워크를 맺음으로써 국제적 위험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저자

강태원

저자:강태원
1958년대전에서태어났습니다.1988년부터민족고유의현묘지도(풍류도)를연구하기시작했습니다.1998년불교교의를탐구하고수행하기위해속세를등지고귀의하였습니다.2005년계룡산대한불교조계종갑사대자암영파당정영큰스님에법명‘태원’을수계했습니다.선원안거수행후중앙승가대교(불교학)에서초기불교와대승간화선에관한불학적수행법연구를정립했고,유럽과한국간워크숍과세미나(1998~2020:프랑스,독일,노르웨이,스위스,미국,호주,체코)를열었습니다.
그동안써온논문으로,「초기불교수행과대승간화선수행의수행법비교에관한일고(2010)」,「민족고유의현묘지도풍류도의건안법에관하여(2008)」,「마음의실체는몸을떠나있지않다(2010)」가있고책으로는Formlessbird홀딱벗고새(다나기획,2017)』,『IntegratedZenPractice(I.Z.P,젠스쿨,2017)』가있습니다.

목차

004펴내는글

0111강.진화론적불교생태론
0121)마이크로코스모스
0162)‘자기조직’은진화의본질

0252강.붓다의알아차림불성(佛性)과자연성(自然性)의불이(不二)
0261)불이(不二)적알아차림
0422)심신쌍운(心身雙運)-상호작용의불이적관계
0483)뇌과학적대립개념의인식작용
0664)알아차림과지켜봄

0693강.중도와공생,공존의생태환경
0701)자기조직하는우주-동전의양면성
0752)공생하는지구생태계
0893)공존과무아의공진화(co-evolution)개념

1034강.인문생태계와자연생태계의교감-상호작용
1041)내부공생이생명계공생으로이끄는동력
1112)일상의삶에서명상수행도구-따몰지알비앎함(FAWARUD)
1183)불교적으로보는윤회의주체-경량부의종자설
1324)명상의효과에대한연구-하버트벤슨박사의이완반응
1345)삶의파도타기-공감능력
1406)선명상수행법

1435강.물의길불이론(不二論)의눈으로보는생태계
1441)모든것은항상하지않다-체인지(change)
1512)중도무애가
1543)생명계-‘구름,비,강,바다’가끊임없이도는순환과공존의드라마
1604)생태계-‘생명공동체’-자기초월의지
1655)명상을통한면역체계향상(P.N.I-Nonedualsystem:자기치유)
1696)자연적자가치유력
1797)이컵이‘비워진거냐,채워진거냐?’-통찰의힘이해마를깨운다
1828)뇌-장-축/면역체계의향상
1919)윤동환과태원스님의질문과대답

203마치는글

출판사 서평

인문생태계와자연생태계의공생과평화의길
-‘관계되어짐’으로써미래로나아가는삶

태원스님이생각하고구축한‘과학과불교의세계’를담은『다지나갈길(Changed)』.자연과인간이함께살아가는생태계는서로관계되어짐으로써공생의공존관계를맺는다.다윈이진화론을창발한뒤스펜서가확립한‘적자생존’의개념은제국주의를옹호하는수단으로쓰였다.그러나태원스님은모든생태계가독립적으로고정된것이아니고,유동적으로서로관계하며변화하는과정구조체계임을명시하면서인간발전의본질에는‘공생’이있음을이야기한다.
‘이것이있으므로저것이있고,이것이없으면저것도없다.’
이러한붓다의연기적가르침은세포의자기조직화와연결된다.세포는스스로자기조직하여우주의발전을이루고생명계의진화를발화했다.또한,세포는개별적으로존재하는것이아니라다른존재와연계하여작용하려는‘자기초월의지’를지니고있다.이는인간이이기적으로진화한것이아니라상호연관된교류로부터성장했음을증명한다.인간의몸과마음도하나로연결된다.태어나려는자는명상을바탕으로심의식의알아차림을체화하여알을깨고나와야한다.
태원스님은불교와과학의상관관계를탐구하면서,혼돈에빠진세계가지혜롭게위기를넘기는방법을제시한다.약육강식에따른전쟁과서열관계는인세(人世)를파멸로이끌뿐이다.우리는지금이라도주도적으로공생구조의네트워크를맺음으로써국제적위험을극복할필요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