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16.80
Description
한세월 좋은 벗으로 만난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
“원아, 네가 몇 년생이냐?”
“95년생이요. 시인님은 45년생이시죠.”
“맞아. 딱 오십 해 차이가 났지. 그런데 참 신기해. 이렇게 말이 잘 통한다는 게 말이야.”
-본문 중

이 책은 반세기의 세월을 뛰어넘어 우정을 나누는 두 작가가 자존감, 죽음, 직업, 리더십, 사랑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눈 대화를 담은 것입니다. 2019년, 김예원 작가가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시인님에게 보낸 것을 계기로 둘은 50년의 나이를 뛰어넘어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작가는 나태주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은 김예원 작가가, 삶의 굴곡 앞에서 아파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을 쓸어내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태주 시인의 말’을 골라 정리하였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말이지만 김예원 작가의 프리즘을 거쳐 더 많은 이의 가슴에 와닿을 것입니다.

저자

나태주,김예원

저자:나태주

1945년충남서천에서태어났다.공주사범학교를졸업하고1964년부터43년간초등학교교사로재직했으며,2007년공주장기초등학교교장으로정년퇴임했다.

1971년,스물여섯살되던해에「서울신문」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어문단에데뷔하였으며,1973년첫시집『대숲아래서』를출간한이후『꽃을보듯너를본다』,『풀꽃』,『너무잘하려고애쓰지마라』를비롯하여시집,산문집,시화집,선시집,동화집등의책을냈다.

한국시인협회장,공주문화원장등을역임했고,김달진문학상,소월시문학상,흙의문학상,충청남도문화상,한국시인협회상,정지용문학상,공초문학상,윤동주문학대상등을수상했다.2014년부터는나태주풀꽃문학관을설립하고운영하면서풀꽃문학상과해외풀꽃시인상을제정하여시상하고있다.



저자:김예원

한양대학교에서영어교육을전공했으며현재영어교사로재직중이다.대학에서영문학강의를들으며문학을좋아하게되었다.실용학문이환대받는오늘날과같은시대에도여전히철학과문학등순수학문의힘을믿으며,오히려마음치료제와미래길잡이로서의역할이더욱커졌다고생각한다.긍정적인언어와배려깊은말투가우리를행복에다다르게해줄것이라생각한다.『당신이오늘은꽃이에요』『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너에게나는』등을나태주시인과함께펴냈다.

목차


prologue1반세기를뛰어넘은우정
prologue2우연히시작된인연

PART1사람과사람사이에는틀림말고다름이있을뿐
01너무많이변하려고하지는마
02최악의순간도다내삶이었어
03참이상해,마스크쓰는걸더좋아하고
04준건되도록빨리잊어버리고받은건되도록오래기억하렴
05목마른나무에물을주고배고픈사람에게밥을주는사람
06인간관계에서굳이먼저마침표를찍지는마

PART2나만의별을찾아가슴속에품기를
07품으려하니모두가꽃이었습니다
08너는세상이좋아서세상에온사람
09지루한장마와땡볕을견딘자만이잘익은가을을맞이한다
10봄꽃이되지못했다면기꺼이겨울꽃이되면된다

PART3죽음이후는어차피나는모르는것을
11해야할일을넷으로나누고4순위는신경을끄는거야
12부끄러운것도내것이라는걸인정하려고해요
13그래도바란다면조그만시인으로기억되고싶어

PART4사랑할결심
14사랑은끝나지않아만남이끝나는것이지
15나이가드니나를사랑해준사람이보고싶어
16너를구기지않을배우자를만나렴

PART5마음속에품은별을끝까지놓지말기를
17서로어울리는꽃을골라시를지어본다
18창작물에뭉클해지고직접창작하며희열에젖는다
19만족과기쁨이없는데행복이어떻게존재할수있겠어
20메시지로감동을공유하고시로공감을더하다
21시인나태주의짧은글쓰기강의
22힘들고지친사람들에게부디내시가약이되기

출판사 서평

한세월좋은벗으로만난
두사람이나눈이야기를담은책

“원아,네가몇년생이냐?”
“95년생이요.시인님은45년생이시죠.”
“맞아.딱오십해차이가났지.그런데참신기해.이렇게말이잘통한다는게말이야.”
-본문중

이책은반세기의세월을뛰어넘어우정을나누는두작가가자존감,죽음,직업,리더십,사랑등다양한주제로나눈대화를담은것입니다.2019년,김예원작가가마음을담아쓴편지를시인님에게보낸것을계기로둘은50년의나이를뛰어넘어우정을이어나가고있습니다.작가는나태주시인과이야기를나누며큰위로를받은김예원작가가,삶의굴곡앞에서아파하고불확실한미래에하루에도몇번씩가슴을쓸어내리는이들에게도움이되는‘나태주시인의말’을골라정리하였습니다.나태주시인의말이지만김예원작가의프리즘을거쳐더많은이의가슴에와닿을것입니다.

95년생MZ세대가묻고45년생시인나태주가답하다

이것이원래제목이었습니다.‘45년생나태주시인과95년생김예원작가가친구라고?둘은무슨이야기를할까?’라는물음이이책의시작이었지요.나태주시인과김예원작가는좋아하는것도생각도겹치는부분이많아서로가서로에게‘내마음을내마음같이알아주는사람’이라고말합니다.둘이처음알게된때는2019년1월이고그당시사회초년생이었던김예원작가는나태주시인을만나대화를나누며큰힘을얻었다고합니다.또래뿐아니라삶의굴곡앞에서아파하고불확실한미래에문득불안해하는누군가에게도나태주시인의말이힘이되어줄것이라는생각에서이책의구체적인방향이정해졌습니다.부디이책에실린나태주시인의지혜가조금지치고문득불안한이들에게힘이되길바랍니다.

뽑으려하니
모두가잡초였지만
품으려하니
모두가꽃이었습니다
-나태주,<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