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프랑스 파리에서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포레는 그동안 『하루하루 이별하며 살아가기』,『불치병과 함께 살아가기』, 『함께 또 홀로』 등으로 프랑스 출판계에서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책들은 그가 신경정신과 의사는 물론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마지막 여정을 지나는 환자들 곁에서 그들의 삶을 완성시키도록 돕는 그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의 지나간 삶을 돌아보며 삶의 이야기들을 말하는 내담자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다른 각도에서 삶의 진실을 들여다보면서 다른 독자들과 삶의 지혜를 나누려고 했던 것이다.
본서도 그의 그런 작업에서 나왔는데, 여기에서 포레는 삶의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주제를 다룬다. 자살이 그것이다. 사실 자살은 당사자는 물론, 그 사람의 가족이나 친지, 그를 돌보았던 상담가(분석가)들에게 가장 수수께끼 같고, 절박한 문제이다. 포레는 거기에서 후자, 즉 자살한 사람이 남긴 충격을 소화시켜야 하는 유족과 지인들을 돌보는 문제에 대해서 살펴본다. 그러면서 포레는 뒤에 남겨진 사람들은 자살의 슬픔을 충분히 애도한 다음, 그가 왜 자살했는가 하는 문제에 매달리기보다는 정신에너지를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는데 초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은 그가 떠난 자리를 딛고 일어나서 자신의 삶을 마주해야 하는 것이다.
본서도 그의 그런 작업에서 나왔는데, 여기에서 포레는 삶의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주제를 다룬다. 자살이 그것이다. 사실 자살은 당사자는 물론, 그 사람의 가족이나 친지, 그를 돌보았던 상담가(분석가)들에게 가장 수수께끼 같고, 절박한 문제이다. 포레는 거기에서 후자, 즉 자살한 사람이 남긴 충격을 소화시켜야 하는 유족과 지인들을 돌보는 문제에 대해서 살펴본다. 그러면서 포레는 뒤에 남겨진 사람들은 자살의 슬픔을 충분히 애도한 다음, 그가 왜 자살했는가 하는 문제에 매달리기보다는 정신에너지를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는데 초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은 그가 떠난 자리를 딛고 일어나서 자신의 삶을 마주해야 하는 것이다.
자살과 애도 (가까운 사람의 자살 이후)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