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하이쿠

하루하루 하이쿠

$13.00
Description
“하이쿠로 느끼는 계절의 감각, 일상의 기쁨과 슬픔”
계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하이쿠와 함께 흘러가는 한 해의 표정, 일상의 작은 순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하이쿠 선집. 총 16명의 하이쿠 444구를 모은 선집으로 하이쿠를 잘 접해보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시들을 모았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하이쿠는 주로 에도 시대 3대 하이쿠 시인으로 불리는 마쓰오 바쇼, 요사 부손, 고바야시 잇사의 작품들이었다. 《하루하루 하이쿠》는 그들을 비롯한 에도 시대의 시인 외에도, 마사오카 시키를 중심으로 하이쿠 혁신 운동에 힘썼던 근대 하이쿠 시인들의 작품들도 함께 실었다. 주로 시키가 창간한 하이쿠 잡지 《호토토기스》의 동인으로 활약한 시인들이다.
그 외에 우리에게는 소설로 친숙한 나쓰메 소세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나가이 가후 등 문인들의 하이쿠도 함께 실었다. 소설로만 접해온 그들의 하이쿠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마츠오바쇼외

(松尾芭蕉)1644~1694
하이쿠의성인으로불리는에도시대시인.에도시대에유행하던하이카이를천년의역사를가진와카와어깨를겨루는예술작품으로수준을높였다.40대부터눈을감을때까지방랑하며아름다운각지의풍경과마주하며시정넘치는하이쿠를많이남겼다.

목차


여름
가을
겨울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하이쿠(俳句)는5,7,5의열일곱음으로이루어진일본고유의정형시입니다.에도시대에하이카이(俳諧)라고하는연가(連歌)형식이유행했습니다.한사람이5,7,5음으로첫구를지으면,다음사람이그것을이어받아7,7음으로구를짓고,또그다음사람이구를이어가는시가형식입니다.그때첫5,7,5음의구를‘홋쿠(發句)’라고부릅니다.에도시대하이쿠의성인으로불리는마쓰오바쇼의하이쿠는바로이‘홋쿠’를가리키는것입니다.
이홋쿠가그후메이지시대마사오카시키에의해하이쿠로명명되고지금처럼많은이들에게널리사랑받게된것입니다.시키는기존하이카이의진부함에서벗어나새로운하이쿠창작을위한하이쿠혁신운동을일으켰습니다.시키가주장한하이쿠창작의핵심은‘사생(寫生)하이쿠’로,자연과사물을있는그대로,보이는그대로사실적으로묘사함으로써자신의감정을표현한다는것입니다.
지금까지국내에소개된하이쿠는주로에도시대3대하이쿠시인으로불리는마쓰오바쇼,요사부손,고바야시잇사의작품들이었습니다.《하루하루하이쿠》는그들을비롯해료칸,가가노지요죠등에도시대의시인외에도,시키를중심으로하이쿠혁신운동에힘썼던근대하이쿠시인들의작품들도함께실었습니다.주로시키가창간한하이쿠잡지《호토토기스》의동인으로활약한시인들입니다.또한우리에게는소설로친숙한나쓰메소세키,아쿠타가와류노스케,다자이오사무,나가이가후등문인들의하이쿠도함께실었습니다.소설로만접해온그들의하이쿠를함께감상해보시기바랍니다.
선집에는총16명의하이쿠444구가실렸습니다.하이쿠에는따로해설을붙이지않았습니다.작가의사적인배경이야기가담긴하이쿠도있지만,저마다의방식과느낌으로읽어보시기를바라는마음에서입니다.
번역은되도록원문에맞춰열일곱음으로옮기려고했지만,그보다는자연스러운우리말표현에더중점을두었습니다.그대신원문과함께음독을병기했습니다.히라가나를읽을수있는독자라면천천히따라읽으며원문의열일곱음에서느낄수있는운율을음미해보시기바랍니다.
하이쿠는원칙적으로계절을나타내는‘계어(季語)’를포함하고있는시가입니다.계절과떼려야뗄수없는문학인만큼봄,여름,가을,겨울계절별로장을나누어한해의흐름과그에따른일상의감정을떠올리며느낄수있도록시를선별하고구성했습니다.
짧지만,짧기에더깊고진한울림을주는것이하이쿠의매력이아닐까생각합니다.무심코스쳐지나가기쉬운계절의표정들,일상의작은순간들을하이쿠와함께느끼고즐길수있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