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언어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언어는 어떻게 창조되고 진화했는가

진화하는 언어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언어는 어떻게 창조되고 진화했는가

$24.00
Description
언어의 기원에 대한 가장 논란의 화제작!
138억 년 전 즉흥적으로 시작된 언어의 경이로운 여정

“이 책은 언어에 대한 내 모든 믿음을 전복시켜 버렸다!”
언어를 안다는 것은 인류의 역사를 아는 것과 같다. 인류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물들과 구별되는 언어의 사용 덕분이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인 언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진화생물학자도 아직 풀지 못한 인류의 ‘3대 미스터리’인 언어의 기원을 당대 최고의 두 인지과학자이자 언어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모텐 크리스티안센과 닉 채터가 낱낱이 해부했다.

두 저자는 언어가 생물학적인 진화가 아닌 우연적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언어는 유전자나 뇌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독창성이 수천 년간 축적되며 만들어진 산물이다.” 말의 의미는 마치 제스처 게임처럼 순간적이며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바뀐다는 것이다. 즉 언어는 즉흥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인간이 끝없이 상호작용하며 하나씩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고정불변의 법칙으로 자리 잡은 “언어는 체계적인 문법을 바탕으로 진화되어 왔다”라는 연구 결과들이 뒤집힌 것이다.

《진화하는 언어》는 인류의 언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의사소통은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를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설득해 나간다. 이 책에는 언어뿐만 아니라 역사, 생물학, 물리학, 수학 등 매우 광범위한 분야의 지식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잘못 전해져 온 언어의 기원에 대해 재고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챗GPT가 우리를 위협하는 지금의 시대에도 인공지능이 왜 ‘언어’ 앞에서 인간지능을 이길 수 없는지 믿을 수 없이 방대한 언어의 발전 과정을 예로 들며 체계적으로 밝혀나간다. 언어를 통한 인류의 발자취는 인간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끊기지 않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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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모텐H.크리스티안센,닉채터

코넬대학교심리학과교수이자해스킨스연구소과학자다.덴마크오르후스대학교커뮤니케이션과문화학부에서언어인지과학을가르치고있으며,언어의기원에대한궁금증을가지고다양한실험과연구를하는중이다.특히언어의문화적진화와언어습득에대해지대한관심이있다.200편이넘는과학논문을썼으며네권의책을편집했다.

목차

들어가는글|세상을바꾼우연한발명

CHAPTER1
언어는제스처게임이다

제스처게임을재발견하다|언어제스처게임|병속에든메시지|협력적언어게임

CHAPTER2
언어의찰나적속성

불편한진실|언어와병목현상|언어의적시생산시스템|대화라는춤

CHAPTER3
참을수없는의미의가벼움

의미의피상성|자의성의경계|완전한논리언어

CHAPTER4
혼돈의경계에선언어질서

자생적질서|첫번째언어를찾아서|언어와생물학|언어의구성요소|언어라는조각보|질서와무질서의힘|언어쇠퇴라는유령에서벗어나기

CHAPTER5
언어는생물학적으로진화하지않는다

언어유기체|언어본능과프로메테우스유전자|언어유전자|오래된부품들로만든새로운기계

CHAPTER6
언어와인류의발자취

언어학습과언어진화의조우|실험실전화게임|단어로는충분하지않다|언어학습의사회적토대

CHAPTER7
무한하기에,가장아름다운형태들

무궁무진한의사소통방식들|7천개의언어실험|덴마크어에는정말어딘가잘못된데가있는것일까?|수십억개의상이한언어들

CHAPTER8
뇌,문화,언어의사이클

유인원은제스처게임을하지않는다|기폭제로서의언어|언어는어떻게사고를형성하는가|진화의여덟번째이행단계

나가는글|언어가기술적특이점에서우리를구해낼것이다


그림출처

출판사 서평

찬사와논쟁의중심에선언어진화의바이블
얽히고설킨인류와언어,뇌의사이클을풀어내다

“아무도언어를설계하지않았다”

언어는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가.언어는인류의가장놀라운업적임에도심도있게다뤄지지않았으며,언어기원에대한가설들이중구난방으로튀어나왔다.가장최근에는‘인간에게는언어유전자가없다’는연구결과가나오면서세상을한번더떠들썩하게하기도했다.
베일에싸인언어의출현을밝히고자수십년간고군분투했던크리스티안센과채터는마침내실마리를이연구결과를바탕으로확신을얻게된다.언어는체계적인문법위에이루어진것이아니라우연의결과물이며즉흥적으로행하는제스처게임과도같다고강력하게주장하면서수세기를거쳐과학자들이이뤄낸연구들을전복시키면서도전장을내민것이다.

언어과학분야를선도하며언어기원을연구하는데힘을싣고있는두저자는이책을통해언어가인류의궤적을지나어떻게만들어졌는가를한눈에보여준다.우리는고정된언어규칙을습득하는것이아니라창조적인방법으로언어의조각을고르고,재조합하면서언어를습득한다는것을내세우며언어기원에대한수많은가설에맞선다.
《진화하는언어》는138년전부터시작된언어의여정으로부터우리를인도한다.인간에게는있는언어가왜침팬지에게는없는지,어린아이들은별노력없이도어떻게언어를쉽게습득하는지,인공지능이왜언어로는인간지능을이길수없는지등을논한다.뇌와유전자에의해언어가생성된것이아닌,자생적으로출현하고진화를거듭해온언어의여정을따라가다보면생명이출현한것만큼이나경이롭게다가올것이다.

인류만이보유한유일한기술,
언어가인공지능시대에우리를구해낼것인가

“인간지능이주도하는언어게임에서
인공지능은인간에게필적할수없다!”

방대한정보로인간의능력을의심하게만드는챗GPT의등장에세계가흥분과공포로술렁이고있다.질문을유추해‘인간답게’능숙한답변을제시하는인공지능언어모델챗GPT는거대한파급력으로우리를압도한다.인공지능의무차별적인공격에우리는“인간은결국종말을맞이하게되는가”라는원초적의문을다시한번떠올리게된다.
세계적언어학자노암촘스키는이와같은현상에대해“챗GPT가언어,인지,인간의이해와관련해서는가치가없다”라고선언했다.챗GPT는스스로질문할수없으며,질문에대답만해주는도구일뿐이라고주장한다.즉진실이아닌답을내는인공지능을두려워할필요가없다는것이다.

이책은언어는순간의상황에따라즉흥적으로이뤄지는것과도같다고주장하며컴퓨터에는인간지능의결정적열쇠가결여되어있다고말한다.바로언어의토대이자우리가신념과창의성을한데엮어수학,과학,철학,종교,예술을창조할수있게해주는바로제스처게임능력말이다.이를바탕으로인공지능이인간에게상대가될수없음을설득력있고명쾌하게풀어나간다.이책을읽고나며“인공지능이왜언어로인간을이길수없는가”라는질문은더이상할필요가없을것이다.결국언어가기술적특이점에서우리를구한다.

추천사

“언어는인류문명폭발을점화한프로메테우스의불이었다.언어의기원은진화생물학자들을아직도감질나게하는3대불가사의중하나다.크리스티안센과채터는이문제를놀랍도록명쾌하게설명한다.또한경쟁관계에있는이론들을공정하고관대하게다루면서도자신들의해결책을유쾌할정도로설득력있게제시한다.”
_리처드도킨스,《이기적유전자》저자

“이책은언어에대해내가생각하고알아왔던모든것을전복시켜버렸다.매력적인디테일이가득하고,읽는즐거움이넘친다.”
_팀하포드,《슈퍼팩트》저자

“언어가발명되고재창조되는과정에대한통찰력넘치는이야기가종과문화를자유자재로넘나들며펼쳐진다.길가는사람을붙잡고읽어보라권하고싶을정도다!”
_바버라트버스키,인지심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