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한민국 모든 ‘수포자’를 대신한 외침!
제9회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중단편 부문)
고호관이 쓴 모든 사람을 위한 수학 에세이!
제9회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중단편 부문)
고호관이 쓴 모든 사람을 위한 수학 에세이!
수학 대중화를 대신 해 주는 고호관 작가가 너무나도 고맙다.
-이광연(한서대 교수)
수학 콘텐츠에 관한 숱한 고민과 시도에서 나온 수학 에세이
-조가현(《수학동아》 편집장)
SF 작가이자 수학 저널리스트의 수학 에세이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이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저자는 한국에서 유일한 수학 잡지 《수학동아》 편집장을 지낸 뒤 지금은 SF 작가이자 번역가로도 활약하고 있는 고호관 작가다. 그는 수학자도 아니고 수학을 전공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수학 기자로 일을 하며 수많은 수학자와 ‘수학 덕후’들을 취재하고 기사를 썼다. 덕분에 대중들에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도가 텄다. 역사, 문화, 정치, 경제, 환경 등 온갖 분야에 숨어 있는 수학을 끄집어내 이야기를 풀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또 언제 어디서나 수학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는 직업병도 함께 얻었다.
그런 그가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자기 전까지 하루 동안 생각할 수 있는 수학 소재들을 모았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질문들도 많다. ‘수학자의 농담은 재미있을까?’, ‘컴퓨터 증명은 반칙일까?’ 같이 사소하지만 엉뚱한 질문부터 ‘수학으로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수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같은 묵직한 질문도 있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가장 공정한 투표 방식에 대한 수학적 방법을 생각하고, 소설을 읽다가 수학 소설을 찾아보기도 한다. 어린 자녀와 놀거리를 찾다가도 혹시나 수학에 도움이 될까 하여 체스를 알려 주고, 체스와 수학 사이의 상관 관계를 찾기도 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끊임없이 수학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물론 저자 역시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때마다 머리를 싸매며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을 외친다. 그가 스스로 던진 질문을 고민하며 답을 찾기 위해 논문을 찾고, 경험을 되짚으며 논리정연하게 사고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 이야기를 함께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 뉴스를 볼 때부터 잠들기 전 노후를 고민할 때까지
무궁무진하게 뻗어 나가는 그만의 독특한 ‘수학 생각’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은 국내에 흔치 않은 수학 에세이다. 고호관 작가는 책을 시작하면서 “저는 수학을 잘 모릅니다.”라고 고백한다. 대학교 2학년 때 공업 수학을 배운 것이 마지막이고, 그마저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수학 에세이를 내놓았다.
수학과 관련된 책은 수학자나 수학 전공자가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반인과 수학자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썼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게다가 수학을 대중에게 알리고 소개하는 직업도 흔치 않다. 저자는 5년간 《수학동아》 편집장을 맡아 수학 잡지를 만들었다. 잡지를 만들기 위해 매달 새롭고 흥미로운 소재를 찾아야 했고 수많은 수학자와 영재를 인터뷰했다. 어려움도 많았다. 난해하고 어려운 수학 얘기를 듣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풀어내야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저자는 보통 사람의 시선을 유지한 채 그 누구보다도 수학의 세계를 넓게 탐험했다. 저자의 말을 인용하면, “수학에 관해 비교적 넓고 아주 얕게 아는 사람이 되었고, 수학 개념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최소한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렇게 쌓인 경력은 그만의 독특한 생각과 시선을 만들었다.
수학으로 이런 생각도 한다고?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놀라운 수학 저널리스트의 기상천외한 머릿속
저자는 일상 생활을 하는 곳곳에서 수학과의 접점을 찾는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웠던 시절 확진자를 예측하는 모형을 보며 감탄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를 보며 수학으로 전쟁을 막을 수는 없을지 고민하기도 한다. 또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로 점차 살기 어려워지고 있는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찾는다. 뉴스를 보면서 수학을 떠올리고, 여유를 가지며 휴식을 취할 때에도 어김없이 수학과 연결한다. 그가 떠올리는 수학은 어렵고 복잡한 개념이나 공식이 아니다. 수학 자체에 대한 철학적인 생각일 때도 있고, 수학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나 관점, 수학과 우리 사회의 관계에 기반한 것이 많다. 또한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가 수학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 저자는 글을 쓰기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 “걱정 마세요. 어려운 수학 내용은 하나도 안 나옵니다. 왜냐하면 저도 모르거든요.”
“수의 개념부터 집합이나 행렬, 미적분, 확률, 통계, 여러 가지 공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배운 수학은 과연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일까? 아니면 원래 자연의 법칙으로 존재하는 것을 우리가 알아내서 사용하고 있을 뿐일까?” -2장 수학에도 특허를 줘야 할까?
“간단한 계산도 틀리곤 하는 천재 수학자나 오랜 기간 수학적 훈련을 받았으면서도 초등학교 문제에 속아 넘어가는 고학력자들을 생각하면 수학이 쉬운 게 아닌 건 분명한 것 같다. 물론 간단한 산수 가지고서 수학 운운할 수는 없겠지만, 수 감각과 수학적 사고력을 언제나 빈틈없이 유지하는 게 쉽지는 않아 보인다는 소리다.” -7장 수학은 나만 어려운 게 아냐
“수학의 아름다움은 수학을 배우는 데도 중요하다. 수학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험이 수학 학습을 위한 동기와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키 교수의 연구처럼 문외한이 고도의 수학 개념을 나타낸 공식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기는 어렵다. 내용에 관한 이해 없이 간결하고 대칭적인 공식의 형태에서만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건 진정한 감상이라고 할 수 없다.” -18장 수학은 누구에게나 아름답다?!
이 책의 백미는 저자가 논문과 연구 결과를 찾아보며 자신이 떠올린 생각을 확장하고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수학능력평가 수리 영역 문제를 보며 옛날에는 이런 걸 어떻게 풀었나…… 추억에 잠기다가도 문제 풀이와 관련된 재밌는 실험을 소개하는 식이다. 더하기, 빼기와 같이 기초적인 연산만 필요한 수학 문제도 문제를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정답률이 달라지는 실험을 보면 수학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특히 저자가 기자로 일을 하면서 얻은 취재 능력과 논문을 발굴하고 해석하는 기술이 빛을 발한다. 저자는 주로 해외에서 연구된 논문이나 자료를 인용하는데 원글의 출처 역시 참고 문헌에 자세히 정리했다.
에세이에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수학 교육을 고민하는 모습도 잘 녹아 있다. 수학을 공부하는 데 유전과 환경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숫자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난산증이라는 장애는 무엇인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수학 공부를 할 때 어떤 점이 다르고 또 어떤 점은 비슷하게 나타나는지, 부모는 자식의 수학 공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을 적절한 자료를 찾아가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책은 사이언스북스 공식 블로그에 연재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수학한다」를 다시 정리하여 묶은 것이다. 연재는 2019년 11월에 시작해 2022년 3월에 끝났다. 처음 연재를 시작하면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흔히 수학을 공부하면서 익힌 사고력, 논리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능력이 평생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졸업하고 수학과는 담을 쌓은 사람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모두 수학을 하며 사는 셈이지요. 이 수학적 사고력은 흔히 접하는 계산과는 다릅니다. 앞으로 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이란 게 무엇인지, 어떤 요소가 들어 있는지,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실제 책 내용을 찬찬히 음미한다면 수학적 사고력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다.
-이광연(한서대 교수)
수학 콘텐츠에 관한 숱한 고민과 시도에서 나온 수학 에세이
-조가현(《수학동아》 편집장)
SF 작가이자 수학 저널리스트의 수학 에세이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이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저자는 한국에서 유일한 수학 잡지 《수학동아》 편집장을 지낸 뒤 지금은 SF 작가이자 번역가로도 활약하고 있는 고호관 작가다. 그는 수학자도 아니고 수학을 전공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수학 기자로 일을 하며 수많은 수학자와 ‘수학 덕후’들을 취재하고 기사를 썼다. 덕분에 대중들에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도가 텄다. 역사, 문화, 정치, 경제, 환경 등 온갖 분야에 숨어 있는 수학을 끄집어내 이야기를 풀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또 언제 어디서나 수학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는 직업병도 함께 얻었다.
그런 그가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자기 전까지 하루 동안 생각할 수 있는 수학 소재들을 모았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질문들도 많다. ‘수학자의 농담은 재미있을까?’, ‘컴퓨터 증명은 반칙일까?’ 같이 사소하지만 엉뚱한 질문부터 ‘수학으로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수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같은 묵직한 질문도 있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가장 공정한 투표 방식에 대한 수학적 방법을 생각하고, 소설을 읽다가 수학 소설을 찾아보기도 한다. 어린 자녀와 놀거리를 찾다가도 혹시나 수학에 도움이 될까 하여 체스를 알려 주고, 체스와 수학 사이의 상관 관계를 찾기도 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끊임없이 수학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물론 저자 역시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때마다 머리를 싸매며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을 외친다. 그가 스스로 던진 질문을 고민하며 답을 찾기 위해 논문을 찾고, 경험을 되짚으며 논리정연하게 사고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 이야기를 함께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 뉴스를 볼 때부터 잠들기 전 노후를 고민할 때까지
무궁무진하게 뻗어 나가는 그만의 독특한 ‘수학 생각’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은 국내에 흔치 않은 수학 에세이다. 고호관 작가는 책을 시작하면서 “저는 수학을 잘 모릅니다.”라고 고백한다. 대학교 2학년 때 공업 수학을 배운 것이 마지막이고, 그마저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수학 에세이를 내놓았다.
수학과 관련된 책은 수학자나 수학 전공자가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반인과 수학자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썼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게다가 수학을 대중에게 알리고 소개하는 직업도 흔치 않다. 저자는 5년간 《수학동아》 편집장을 맡아 수학 잡지를 만들었다. 잡지를 만들기 위해 매달 새롭고 흥미로운 소재를 찾아야 했고 수많은 수학자와 영재를 인터뷰했다. 어려움도 많았다. 난해하고 어려운 수학 얘기를 듣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풀어내야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저자는 보통 사람의 시선을 유지한 채 그 누구보다도 수학의 세계를 넓게 탐험했다. 저자의 말을 인용하면, “수학에 관해 비교적 넓고 아주 얕게 아는 사람이 되었고, 수학 개념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최소한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렇게 쌓인 경력은 그만의 독특한 생각과 시선을 만들었다.
수학으로 이런 생각도 한다고?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놀라운 수학 저널리스트의 기상천외한 머릿속
저자는 일상 생활을 하는 곳곳에서 수학과의 접점을 찾는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웠던 시절 확진자를 예측하는 모형을 보며 감탄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를 보며 수학으로 전쟁을 막을 수는 없을지 고민하기도 한다. 또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로 점차 살기 어려워지고 있는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찾는다. 뉴스를 보면서 수학을 떠올리고, 여유를 가지며 휴식을 취할 때에도 어김없이 수학과 연결한다. 그가 떠올리는 수학은 어렵고 복잡한 개념이나 공식이 아니다. 수학 자체에 대한 철학적인 생각일 때도 있고, 수학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나 관점, 수학과 우리 사회의 관계에 기반한 것이 많다. 또한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가 수학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 저자는 글을 쓰기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 “걱정 마세요. 어려운 수학 내용은 하나도 안 나옵니다. 왜냐하면 저도 모르거든요.”
“수의 개념부터 집합이나 행렬, 미적분, 확률, 통계, 여러 가지 공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배운 수학은 과연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일까? 아니면 원래 자연의 법칙으로 존재하는 것을 우리가 알아내서 사용하고 있을 뿐일까?” -2장 수학에도 특허를 줘야 할까?
“간단한 계산도 틀리곤 하는 천재 수학자나 오랜 기간 수학적 훈련을 받았으면서도 초등학교 문제에 속아 넘어가는 고학력자들을 생각하면 수학이 쉬운 게 아닌 건 분명한 것 같다. 물론 간단한 산수 가지고서 수학 운운할 수는 없겠지만, 수 감각과 수학적 사고력을 언제나 빈틈없이 유지하는 게 쉽지는 않아 보인다는 소리다.” -7장 수학은 나만 어려운 게 아냐
“수학의 아름다움은 수학을 배우는 데도 중요하다. 수학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험이 수학 학습을 위한 동기와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키 교수의 연구처럼 문외한이 고도의 수학 개념을 나타낸 공식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기는 어렵다. 내용에 관한 이해 없이 간결하고 대칭적인 공식의 형태에서만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건 진정한 감상이라고 할 수 없다.” -18장 수학은 누구에게나 아름답다?!
이 책의 백미는 저자가 논문과 연구 결과를 찾아보며 자신이 떠올린 생각을 확장하고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수학능력평가 수리 영역 문제를 보며 옛날에는 이런 걸 어떻게 풀었나…… 추억에 잠기다가도 문제 풀이와 관련된 재밌는 실험을 소개하는 식이다. 더하기, 빼기와 같이 기초적인 연산만 필요한 수학 문제도 문제를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정답률이 달라지는 실험을 보면 수학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특히 저자가 기자로 일을 하면서 얻은 취재 능력과 논문을 발굴하고 해석하는 기술이 빛을 발한다. 저자는 주로 해외에서 연구된 논문이나 자료를 인용하는데 원글의 출처 역시 참고 문헌에 자세히 정리했다.
에세이에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수학 교육을 고민하는 모습도 잘 녹아 있다. 수학을 공부하는 데 유전과 환경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숫자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난산증이라는 장애는 무엇인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수학 공부를 할 때 어떤 점이 다르고 또 어떤 점은 비슷하게 나타나는지, 부모는 자식의 수학 공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을 적절한 자료를 찾아가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책은 사이언스북스 공식 블로그에 연재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수학한다」를 다시 정리하여 묶은 것이다. 연재는 2019년 11월에 시작해 2022년 3월에 끝났다. 처음 연재를 시작하면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흔히 수학을 공부하면서 익힌 사고력, 논리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능력이 평생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졸업하고 수학과는 담을 쌓은 사람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모두 수학을 하며 사는 셈이지요. 이 수학적 사고력은 흔히 접하는 계산과는 다릅니다. 앞으로 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이란 게 무엇인지, 어떤 요소가 들어 있는지,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실제 책 내용을 찬찬히 음미한다면 수학적 사고력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다.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 : SF 작가의 수학 생각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