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 (오늘의 시인 13인 앤솔러지 시집)

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 (오늘의 시인 13인 앤솔러지 시집)

$14.50
Description
“작은 것 하나하나에 슬픔을 느끼는 병이 있다”

싱싱한 언어, 빛나는 정점!
기억의 적층을 투과한 섬광의 순간들

지금 여기, 가장 싱싱하게 일렁이는
시인 열세 명의 신작 시 모음
『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는 우리 시단의 경향과 세대를 아우르는 신작 시집이다. 공광규, 권민경, 김상혁, 김안, 김이듬, 김철, 서춘희, 유종인, 이병철, 전영관, 정민식, 한연희, 조성국 등 등단 연도 1986년부터 2021년 사이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열세 명의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언제나 현재성의 언어로 쓰이고, 동시대 그 사회의 가장 젊은 목소리를 대변하게 마련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장르 자체의 ‘젊음’이 싱싱한 시를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가장 기민하고 가장 낮고 가장 뜨거운 방식으로 당신과 나 사이에서 시가 빛날 때, 우리 삶은 좀 더 푸릇해진다. 일상의 지각을 흔드는 미적인 순간의 문이 마침내 열린다.
선정내역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저자

공광규,권민경,김상혁,김안(김명인),김이듬,김철,서춘희,유종인,이병철,전영

1986년〈동서문학〉으로등단했다.시집『대학일기』『소주병』『서사시동해』등이있으며,산문집『맑은슬픔』이있다.윤동주문학대상,현대불교문학상,고양행주문학상,신석정문학상,녹색문학상등을수상했다.

목차

공광규
마고를찾아서
당사항
무명암
부도지
책의운명

권민경
낙서금지
엄마의혼수는붉은장롱이었다
뻐꾸기시계
어울림누리수영장

김상혁
얼굴이온다
동생동물
첫소설
두사람
유리인간

김안
백수광부
喫茶去
엘레지
大雪
종언기

김이듬
송년
이세상에없는것
방랑자들
한여름저녁한시간반

김철

어두운공
노동
쉬는날
문을보러다녔다

서춘희
담요속에서
기도
구역예배
미움

유종인
만년필
금이천재다
관상
네덜란드의햇빛

이병철
노아의냉장고
사물함
SummerScratch
핏자국이그린벽화

전영관
간병인
환생들
피아노조율사
화엄사수채화
호텔

정민식
어린나의외국어
시집은혼자남아집을보다가
동서울터미널
Home
관성

한연희
실내비판
아무나악령
씨,자두,나무토막그리고다시
나타샤말고
호지차와

조성국
개같은진화
하이힐2
라디오에건전지를넣다
딱새
바람이고바람일거야

해설:오랜기억의적층을투과해온섬광의순간들_유성호(문학평론가·한양대국문과교수)

출판사 서평

경기예술지원문학창작지원선정작시리즈
한국문학의눈부신결산
소설집9종,앤솔러지시집1종출간

이책은경기문화재단주관‘2022경기예술지원문학창작지원’선정작으로,경기도에거주하는문인들에게창작지원금을지원,그들의작품을시리즈로출간하는기획의결과물이기도하다.올해출간되는시리즈는9명의소설가들이참여한소설집9권,13명의시인들의신작시를묶은앤솔러지시집1권으로구성돼있다.온몸으로건져올린발칙하고싱싱한언어들,시대를감싸안는빛나는감수성이오늘의소설,시의면면을보여주기에전혀부족함이없다.올한해우리문학의눈부신결산중하나로보아도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