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다’라 함은 비슷한 처지를 지닌 비슷한 또래의 한가한 여자들끼리 모여앉아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시시콜콜한 잡담들을 나누는 행위를 말합니다.
새로 이사 온 아무개 댁의 인상이나 성격이 어떻다느니, 누구네 아이는 전교에서 몇 등을 했다느니, 누구네 집에는 어떤 냉장고를 새로 들여왔다느니, 누구네는 사글세도 못 내는 주제에 중형차를 몰고 다닌다느니……. 조금 더 흉허물 없는 사이라면 잠자리에서의 남편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그렇다고 수다가 아줌마들의 전유물은 아니지요. 남자들 또한 술에 얼큰하게 취하다보면 아줌마들 못잖게 수다스러워집니다.
수다를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결하고, 또 소소한 정보 등도 교환할 수 있어 수다 떠는 것 자체는 부정적인 것이라기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지요.
새로 이사 온 아무개 댁의 인상이나 성격이 어떻다느니, 누구네 아이는 전교에서 몇 등을 했다느니, 누구네 집에는 어떤 냉장고를 새로 들여왔다느니, 누구네는 사글세도 못 내는 주제에 중형차를 몰고 다닌다느니……. 조금 더 흉허물 없는 사이라면 잠자리에서의 남편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그렇다고 수다가 아줌마들의 전유물은 아니지요. 남자들 또한 술에 얼큰하게 취하다보면 아줌마들 못잖게 수다스러워집니다.
수다를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결하고, 또 소소한 정보 등도 교환할 수 있어 수다 떠는 것 자체는 부정적인 것이라기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지요.
글로써 수다 떨기 (은유시인 김영찬 수필집 제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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