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리더십 : 일상에서 정치까지 말의 힘을 키우는 대화의 기술

대화의 리더십 : 일상에서 정치까지 말의 힘을 키우는 대화의 기술

$16.80
Description
시대를 이끌고 역사를 바꾼 리더의 대화는 무엇이 다른가?
논리적이고 타당하게 설득하는 말하기 비법
사람을 이끄는 대화의 기술

“대통령과 서울시장을 만든 대변인”
“오세훈 서울시장 추천도서”
사람을 이끄는 대화의 비밀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세상이 가르쳐주지 않았던 더 나은 대화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김병민 작가의『말의 힘』이 출간된 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김병민 작가가 매일 아침 시사 프로그램의 고정 방송에 출연하고, 보도 채널 뉴스의 대담, 라디오 프로그램, 또는 기타 시사 방송에서 토론하며 하루를 보냈던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었다. 작가가 몸소 체험하며 확인한 ‘말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엮었다. 그런데 책이 출간되고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이 쓰나미처럼 전 세계를 덮쳤다. 바이러스 공포가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면서 모든 이슈를 빨아들였고 곧이어 작가는 총선에 출마하면서 여의도 정치인이 되어버린 탓에 공들여 쓴 책 『말의 힘』을 한동안 잊고 지냈다.
김병민 작가는 제주도에서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대화에 관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차에 『말의 힘』을 다시 꺼내 보았다. 몇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보아도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여의도 정치 한복판에서 매일 대화로 사투를 벌여 온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김병민 작가는 21대 총선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정말이지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비대위원으로 1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당의 정강·정책을 전면 개정하는 등 혁신의 선봉에 섰고, 비대위원 임기를 마친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대변인으로 대선 캠프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 온갖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의 ‘입’이 되어 활동하며 김병민 작가가 느낀 건 정치인의 한마디 말이 세상을 180도 다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대선 이후 당의 위기에 또 한 번 비대위원으로 등판하며 ‘직업이 비대위원’이라는 별칭을 얻었는가 하면, 내친김에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젊은 원외 정치인임에도 차석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총선에서 낙선한 정치인이 두 번의 비대위원, 대통령 후보 대변인, 선출직 최고위원에 이르기까지 연속해서 당 지도부에 몸을 담고 있었던 배경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필히 대중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해 온 ‘대화의 리더십’이 핵심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중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이건 비단 정치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대화의 리더십』은 정치인의 경험담으로 출발하지만, 대화와 토론으로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법들을 찾는 데 더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화는 일단 즐거워야 한다.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듯 흥미롭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과 마주했던 일, 여러 불편한 상황이 생겨 더 이상 상대와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 않았던 경험 등 혼자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말에 관한 이야기들을 엮다 보니, 자연스럽게 ‘즐거운 대화’에 이르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우리 주변 누구에게나 쉽게 볼 수는 없는 즐거운 대화의 방법이 새롭게 개정된 『대화의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

“노력은 습관을 만들고, 좋은 습관은 필연적으로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옵니다. 이 책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말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그렇게 키워진 ‘대화의 리더십’으로 긍정적인 일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로 바람직한 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면, 언젠가는 방송에서, 정치 영역에서,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격조 높은 대화와 토론이 자리매김하는 날도 찾아오지 않을까요.”

저자

김병민

1982년서울에서태어났다.쌍둥이두딸과아들을둔다자녀가족의아버지이기도하다.20대대통령선거에서윤석열후보의대변인을맡으며정치인으로대중에게널리알려졌다.원외정치인임에도국민의힘전당대회에서차석으로최고위원에당선되는저력을보여주었고,나고자란고향서울광진갑지역에서당협위원장으로도활발히활동중이다.지상파,종편,보도전문채널등각종매체를넘나드는활약상에보수의대표스피커로도불리지만,상대를배려하는품격있는토론으로여야모두에게평가받는대화의리더십을선보이고있다.품격있는한마디말이점점그리운세상이다.우리사회에바람직한대화와토론문화가확산되는데기여하고자하는바람으로이책을출간했다.

목차


CHAPTER1
대화의리더십
결정적순간
대화의품격
직업이비대위원
식사정치
21세기전기수,그리고대화의리더십

CHAPTER2
대화가어려운사회,즐겁게대화할수없을까
대화에어려움을느낀다면
양말의대화
대통령과의대화는즐거울수있을까
말못하는아기와대화하는방법
어느정치인의대화법
세상에서가장짧은대화
인생은타이밍,대화도타이밍
대화를망치는가장쉬운방법

CHAPTER3
대화의꽃,효과적인토론하기
토론이실종된사회
토론능력은노력의산물이다
토론의백미,촌철살인의비유
여백이있는토론
공감이전하는힘
토론의절반은자신감이다

CHAPTER4
대화의리더십을기르기위한습관
습관의힘
시작은메모에서
거인의어깨위에올라서는방법
언제어느때나말하는습관가지기
실수의두려움이겨내기
질문하는습관가지기
사람의눈과친숙해지기

Epilogue
효과적인말이가져오는삶의변화

출판사 서평

소통이어려운사회,자신있게대화할수없을까?
말의연금술사,김병민교수의따뜻한조언

대한민국최고‘말꾼’들과나눴던대화와토론에서건진값진경험담을토대로엮어낸『대화의리더십』에는생생한경험에기초한저자만의스토리가담겨있다.가정에서,직장에서,사회에서,정치에서말이얼마나큰힘을가지는지,그리고이런말의힘을키우기위해서우리는어떤습관을가져야하는지,경험없이이야기할수없는말하기의비결을아낌없이책에담았다.

“김박사님.저윤석열입니다.식사한끼같이하시죠.”

『대화의리더십』의1장에서는21대총선출마와김종인비상대책위원장과함께한비대위원활동,윤석열대통령후보의대변인활동,전당대회에출마하여차석최고위원당선등등김병민작가의지난이야기를다루고있다.특히비상대책위원시절김종인위원장이건넨조언과윤석열대통령과의식사정치를회고하며대화의리더십에대해생각하는저자의모습을자세히담고있다.2장과3장,그리고4장은정치인과평론가로서두루경험했던대화가운데유용한팁을얻고자하는독자들을위해서구체적인방법들을전하는데초점을맞추었다.아무리유창한달변가라할지라도준비되지않은상황에서는‘힘있는토론’을하는데어려움을겪을수밖에없다.바꾸어말하면,말에소질이없는사람이라할지라도충분한준비를통해대화와토론을주도적으로이끌어갈수있다는말이다.

혼자만의경험으로그치는것이아니라,김병민작가는모두에게적용될수있는놀라운변화를독자들과함께공유하고있다.나아가,이책이우리사회의다양한대화및토론영역에서더욱성숙한‘대화의문화’가정착되는데작은씨앗이될수있도록희망한다.

대통령을만든대변인의대화법
여의도‘대표스피커’김병민이전하는대화와토론의리더십!

대통령선거에서대변인은후보의입이되어활동한다.중요한순간순간마다대변인이내어놓는메시지에따라뉴스가움직이고,여론이출렁인다.매일이유권자의마음을움직이는결정적순간이었던대통령선거에서김병민작가는윤석열후보의대변인으로전장의최전선에서있었다.선거기간동안매일기자들질문에답을하는이른바백브리핑현장에서메시지의중간소통을담당했던게대변인으로서주요역할중하나였다.대변인으로국민을대신해묻는언론과매일소통의전장에서고군분투하며김병민작가가느낀건준비된메시지의힘이었다.아무리달변이라도,즉석에서준비되지않은질문에현자의답변을내어놓기란쉬운일이아니다.

2022년가을,김병민작가는국민의힘의두번째비상대책위원이되었다.김종인비상대책위원회의비대위원으로만1년여시간을보낸뒤,꼭1년여만에다시비대위원이된것이다.여의도정치권에서비상대책위원회는당지도부궐위나붕괴등비상한시기에세워지게된다.비정상적상황에서안정적이면서도개혁적으로위기를돌파해나가는데꼭필요한사람으로두번을쓰이게되었으니,세상사람들은이런김병민작가에게‘직업이비대위원’이라는별칭을붙여주었다.

세상을바꾸는대화의힘
21세기전기수,그리고대화의리더십

조선시대,‘전기수’라는이야기꾼이있었다.조선후기에전국을돌면서소설등이야기를전문적으로낭독해주던이야기꾼전기수는훗날직업적낭독자의보통명사처럼불리기도했다.

최근에는SNS,유튜브등전달매체가다양해지면서과거와는비교할수없을정도로많은전기수가양산되고있다.작은스마트폰하나만있으면언제든지말과글로써시공간을넘나들며그영향력을한껏보여줄수있으니‘말의힘’과그중요성은더욱커질수밖에없다.과거엔소수의사람에게한정된힘이었던‘말’의영향력이이제는모두가보편적으로가질수있게되었다는점에도주목할필요가있다.그래서더말의힘을신중하게,효과적으로사용해야할필요성은점점커지고있다.

대화는세상을바꿀수있는드라마틱한힘을가지고있다.우리의평범한일상에서도대화의리더십을어떻게활용하는지에따라인생의방향은완전히다르게전개될수있다.지난십여년가까운시간동안김병민작가의삶에도많은변화가있었다.기초의원으로출발했던정치여정은정치평론가,대학교수,국회의원출마,비상대책위원,대통령후보대변인을거쳐집권당의최고위원에까지다다랐다.중요한변화의순간마다새로운길을개척하는데는특히대화의리더십이큰힘이되었다.

김병민작가는대화의리더십을기르기위해꼭필요한대화와토론의방법들을세대불문쉽게이해할수있도록친절하게공유한다.즐거운대화와효과적인토론으로어떻게대화의힘을기를수있을지,그리고그습관은무엇이되면좋을지를지난날의생생한경험을바탕으로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