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전략이다 (당신의 브랜드를 담아낼 8가지 키워드)

공간은 전략이다 (당신의 브랜드를 담아낼 8가지 키워드)

$20.07
Description
‘지금, 당신의 공간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디지털 문화심리학자 이승윤 교수가 밝혀낸
공간을 넘어 브랜드를 완성하는 실전 전략
브랜드의 공간은 더 이상 단순한 매장이 아니다. 고객의 감각을 자극하고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을 설계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전달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감각적으로 잘 꾸몄더라도 브랜드로 기억되지 못하는 공간,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지만 반복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 브랜드는 여전히 많다. 《공간은 전략이다》는 그 원인을 ‘전략의 부재’에서 찾는다.
이 책은 오프라인 공간을 ‘감각’이 아닌 ‘전략’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넘어, 브랜드가 고객과 맺는 정서적 관계와 철학을 어떻게 공간에 구현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탐구한다. 브랜드가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꾸준히 탐구해온 이승윤 교수는 기업 자문과 소비자 심리 연구를 바탕으로, 공간이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를 어떻게 드러낼 수 있는지를 8가지 전략으로 설계해낸다.
저자

이승윤

저자:이승윤
디지털문화심리학자|경험디자이너
영국웨일스대학교에서소비자심리학으로석사학위,캐나다맥길대학교에서경영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건국대학교경영대학마케팅분과교수이자,비영리연구?학술단체인디지털마케팅연구소(www.digitalmarketinglab.co.kr)의디렉터로활동하며디지털?빅데이터분야의전문가들과함께다양한연구를이어가고있다.소비자심리학연구에도남다른성과를보여〈광고저널(JournalofAdvertising)〉,〈사회심리학저널(JournalofPersonalityandSocialPsychology)〉등세계적학술지에다수의논문을발표했다.‘AI혁신경영학회’의창립멤버로,현재학회장을맡고있다.신한은행,삼성화재,농협,빙그레,대교,LG전자등다양한기업과기관에서컨설팅과강연을진행해왔다.?
브랜드가고객과만나는접점을꾸준히탐구해온저자는이책에서디지털전환시대,브랜드가공간을통해어떤경험을설계해야하는지를전략적으로풀어낸다.‘몰입,공감,연결,진정성’이라는4가지축아래8가지공간전략을구조화했으며,공간이브랜드의철학과정체성을어떻게드러낼수있는지를풍부한국내외사례와함께짚어낸다.
저서로는《공간은경험이다》,《구글처럼생각하라》,《커뮤니티는어떻게브랜드의무기가되는가》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진화하는오프라인,브랜드는왜다시공간을설계하는가

1부.몰입을설계하다
1장.일상성:익숙하고편안한공간은브랜드와일상의경계를허문다
우리집보다더우리집같은공간|브랜드,라이프스타일을제안하다

2장.예술성:감도와미감을공간에시각적으로구현하다
브랜드경험,예술로확장되다|예술이더해지면구매로이어질까

2부.공감을설계하다
3장.초개인화:'나같은누군가'를넘어오직'나'만을위한경험을설계하다
브랜드는어떻게나를이해하게되었을까|취향을기반으로한개인화경험을제공하다|데이터로설계된취향의경험

4장.큐레이션:과잉의시대,브랜드는'선택의기준'을어떻게제시할것인가
선택이넘칠수록큐레이션이답이다|'관점'을파는브랜드가살아남는다

3부.연결을설계하다
5장.오감센싱:오감의유기적연결이브랜드의인상을결정한다
브랜드는어떻게오감을설계하는가|F&B브랜드가오감을자극하는공간을만드는이유|오감을통합한공간설계가브랜드를남긴다

6장.딥리테일:최첨단기술을활용해온라인과오프라인을끊김없이연결한다
딥리테일이뜬다|오프라인공간의진화,피지털혁신|보이지않는기술,움직이는경험|공간너머까지이어지는고객경험여정

4부.진정성을설계하다
7장.로컬:지역의맥락을담은콘텐츠가브랜드를차별화하는힘이된다
로컬의힘으로공간을만들다|브랜드가로컬을품을때이야기의힘이생긴다|좋은콘텐츠는사람을끌어모으는힘이있다

8장.안정감:공간의신뢰는안정감에서,안정감은진정성에서온다
디지털에없는감각,공간이만든다|연대를만드는공간은브랜드를확장시킨다|브랜드의헤리티지를보여주다

에필로그|디지털이넘을수없는공간의힘

출판사 서평

한번구경하고끝나는공간에서,잊혀지지않는브랜드공간이되려면무엇이필요한가

오프라인공간은더이상상품을진열하거나서비스를제공하는데머물지않는다.이제공간은고객과브랜드가관계를맺는'전략적수단'으로진화하고있다.고객은공간에서브랜드의철학과태도를직관적으로경험하고,자신의라이프스타일과얼마나맞닿아있는지를따져본다.이러한변화는오프라인공간이브랜드전략의핵심자산으로기능해야함을의미한다.다시말해공간은브랜드의정체성과가치를시각적으로드러내고,감각적으로전달하는최전선이되었다.
하지만많은브랜드가이러한변화에충분히대응하지못하고있다.감각적으로는매력적인공간일지언정브랜드다움이드러나지않아인상적인브랜드경험으로이어지지않는경우가많다.이로인해고객의일회성방문으로끝나고,충성도높은관계로확장되지않는다.결국감각만으로는기억에남는브랜드가될수없다.
《공간은전략이다》는바로이간극의본질을짚는다.디지털문화심리학자이자경험디자이너로서수많은기업의공간을자문해온저자는,공간을브랜드전략의중심으로되돌려세운다.북촌의전통한옥과1960년대양옥을연결한설화수플래그십스토어,오감을자극하는체험형공간으로설계된도쿄스타벅스리저브로스터리,그리고철길위에지역성을담은브랜드공간을덧입힌도쿄시모키타자와의도시재생사례까지.브랜드철학을공간에자연스럽게녹여낸사례들을통해,공간을전략적으로구현하는해법을설득력있게제시한다.

몰입에서진정성까지,브랜드공간을완성하는4가지축과8가지전략

이책의가장큰강점은트렌드를단순히나열하는데그치지않고,브랜드공간을구조화된전략으로체계화했다는점이다.저자는오프라인공간이브랜드의철학과고객경험을유기적으로담아낼수있도록4가지전략축과8가지키워드를도출한다.‘몰입,공감,연결,진정성’이라는4가지축아래,‘일상성’,‘예술성’,‘큐레이션’,‘초개인화’,‘오감센싱’,‘딥리테일’,‘로컬’,‘안정감’이라는8가지키워드가유기적으로연결된다.몰입에서출발해공감대를형성하고,연결을심화하여안정감으로나아가는과정을통해,공간이브랜드의정체성과경험을입체적으로전달하는전략적기준을정리한다.
얼핏익숙하게들릴수있는이키워드들은이책에서전혀다른깊이로읽힌다.1부는‘몰입형공간전략’으로,브랜드가고객의일상에자연스럽게스며들되고유의감도를예술적으로구현하는방법을설명한다.2부의‘공감기반공간전략’은브랜드가고객의정서에어떻게응답하고,자신의세계관을큐레이션방식으로전달하는지를다룬다.3부에서는오감과첨단기술을활용해브랜드경험을확장시키는‘경험연결전략’을,4부에서는로컬성과안정감을기반으로신뢰를쌓는‘진정성기반전략’을구체적으로제시한다.
이전략은독립적으로작동하지않는다.하나의공간에서유기적으로얽히며,고객경험전반에입체으로작용한다.통신,뷰티,패션,F&B,호텔산업은물론도시재생,커뮤니티프로젝트에이르기까지저자는다양한사례를통해공간전략이야말로기억에남는브랜드를완성하는핵심임을증명한다.

변화하는시대,브랜드공간은어떻게진화해야하는가

기술이일상과산업전반에스며든시대에도,오프라인공간은결코사라지지않는다.오히려고객은‘브랜드가자신과어떻게관계맺고자하는가’를공간에서더직관적으로느낀다.그렇기에브랜드공간은고객의일상에자연스럽게녹아들면서도,지속가능한신뢰를쌓는장으로진화해야한다.
저자는이책에서기억되고싶은브랜드의욕망과공감받고싶은고객의욕구가만나는접점을어떻게공간으로구현할지를명확하게제시한다.공간을통해브랜드의미래를설계하고자하는마케터,브랜딩실무자,공간기획자에게이책은가장실용적이면서도통찰력있는안내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