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진료를 통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의 이해(큰글자책) (췌장담도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다학제 진료를 통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의 이해(큰글자책) (췌장담도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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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불치병의 대명사 췌장암,
‘다학제 진료’로 승부수를 던지다
‘췌장암’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다수가 ‘치료가 불가능한 암’, ‘시한부’부터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췌장암은 환자들은 물론, 의사들 사이에서도 불치와 같은 암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으로 인한 2011년 스티브 잡스, 2021년 유상철 감독의 부고는 대중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주었고, 자연히 췌장암의 공포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췌장암은 어떻게 불치병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이는 췌장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초기가 거의 없다’는 것으로부터 기인한다. 운 좋게 초기에 발견하여 수술을 하더라도 70~80%의 환자에게서 재발이 일어나며, ‘전신 질환’의 성격이 강해 전이도 매우 잘 된다. 더 큰 문제는 췌장 주변에는 중요한 혈관이 많은데, 암의 침범 역시 흔해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때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 ‘다학제 진료’다. 눈에 보이는 소견들을 바탕으로 하되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일들을 유추해보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야 한다.
실제로도 최근, 췌장암에서의 항암치료 효과는 놀랍도록 향상되었다. 이는 항암치료를 수술 혹은 방사선치료와 결합한 형태로 이어졌고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췌장암을 진단받은 어느 50세 환자는 항암치료 후 로봇수술을 통해 4년간 재발 없이 완치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또 다른 60세 환자 역시 항암치료 후 수술을 진행하여 5년간 건강히 지내고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이러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치료 도중 의료진들의 곁을 떠나기도 하고, 이미 암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경우 손을 쓰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병이 진행되어 여러 합병증이 생겼을 때 필요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비록 몇 개월 남지 않은 삶이라도 환자의 남은 생을 행복하게 마감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그 과정에 있다.

생소한 만큼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담도암,
환자와 보호자 눈높이에 맞춘 기초 지식부터
완전관해에 이르는 실제 사례까지!

담도암은 생소하다. 아는 것은 고사하고 들어봤다는 사람조차 드물다. 환자 역시 담도암을 진단받으면 치료가 쉬운지 어려운지 감을 잡지 못한다. ‘담도’라는 장기가 낯선 탓도 있지만, 발생자 수가 한 해에 7천 명 정도로 비교적 드문 암이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담도암의 증가 폭이다. 담도암의 가장 큰 요인이 ‘고령’인 만큼 국내에서의 담도암 발생률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담도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굉장히 제한적이다. 애초에 정보 자체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어렵게 찾은 관련 정보를 무작정 신뢰할 수도 없다. 광고를 가장한 가짜 정보와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성 정보가 많은 탓이다. 치료와 회복에만 집중해도 모자란 환자와 그 가족들은 가짜 정보까지 구별해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보다 못한 전문가 3인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췌장담도암 환자를 다학제로 진료하는 병원의 교수진으로 혈액종양내과, 외과,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다. 처음부터 “환자와 보호자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염두에 두고 집필한 서적인 만큼 필수 기초지식부터 실제 사례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에는 담도암이 생소한 이유는 무엇인지, 담도암의 원인은 무엇이며 진단과 병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치료 전략은 무엇이며 수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는 각각 어떤 때에 시행되며 실제 저자들이 경험한 완전관해 사례는 어땠는지 등이 보다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단순히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닌, 수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각종 영상사진 및 일러스트를 덧붙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췌장담도암을 공부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전홍재

머릿속에는항암치료에대한생각뿐이다.표준치료의한계를뛰어넘을수있는새로운치료법만이난치암을정복할수있다는신념하에면역항암제를비롯한암신약개발을위한종양면역연구실을운영하고있다.또한,전세계에서개발되고있는다양한신약임상연구에혼신을다하고있다.궁극적인꿈은환자가중심인새로운패러다임의암병원을만드는것이다.현재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혈액종양내과에서항암치료를전문으로진료중이다.

목차

들어가며

PART1다학제,그뜨거웠던시작
01이야기의시작
02아무것도하지않으면아무일도일어나지않는다

PART2췌장암,다학제로보다
01불치병의대명사췌장암,이를극복하기위한‘다학제진료’
02췌장암의애매한증상
03췌장암의원인
04췌장암의진단과병기
05수술가능성분류가더중요하다
06췌장암치료-수술
07췌장암치료-항암치료(상)
08췌장암치료-항암치료(하)
09췌장암치료-방사선치료
10수십년간변함없는췌장암의예후:다학제를통한고민과각성
11췌장암은난공불락?새로운희망이보인다

PART3담도담,다학제로보다
01담도암은왜생소한가
02폭풍같은담도암,잠잠한담도암
03담도암의원인
04담도암이생소한또다른이유:치료
05간부터십이지장까지,신출귀몰담도암:진단과병기
06담도암의전통적치료전략
07담도암치료-수술
08담도암치료-항암치료
09담도암치료-방사선치료
10담도암이무서운이유
11담도암치료,새로운전략이필요하다

출판사 서평

국내에서췌장암은매년8천명,담도암은7천명정도에서발병한다.주요암종과비교하자면그발생률은상대적으로낮지만,불량한예후와치료의어려움은췌장암과담도암을불치병의대명사로만들었다.더큰문제는일반인들을위한췌장암과담도암의치료에대한정확한정보가부족하다는것이다.치료와회복에만집중해도모자랄환자와그가족들이사실인양퍼져있는가짜정보까지구별해내야한다는건매우속상한일이다.
이런안타까운상황을보다못한전문의3인이뜻을모았다.이책은전국에서가장많은췌장담도암환자를다학제로진료하는병원의교수진이집필한만큼암에대한기초지식부터실제사례까지대거포함하고있다.다양한영상사진과수준높은일러스트는어렵게만느껴졌던췌장암과담도암에대한쉬운이해를돕는다.또한,‘사례’중심의이야기에서는보편적인진료지침이아닌,환자개개인의진단에맞춰치료를하고수술을진행하는의료진들의희생과노력까지엿볼수있다.
난공불락인줄로만알았던췌장담도암!그단단한벽은‘다학제진료’의등장이후차츰무너져내리기시작했다.과거에는췌장암혹은담도암환자였으나이후오랫동안재발없이지내는이들의공통점은무엇일까?‘암정복’이라는치열한전장에서있는전문의들의시선을통해그모든이야기들을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