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60년대 중반 이후, 《새빛》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된 한센병 관리 정책과 계몽사업은 ‘사회적 질병’으로서 한센병을 치유하기 위한 장기 지속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요한 목적은 한센병 계몽운동의 흐름과 그 시대가 겪은 통증을 ‘언어’로 포착하는 것이다. 각기 다른 위치에서 ‘새빛’의 언어를 상상하고 꿈꾸었던 여정을 드러내 읽고자 한다.
언어에도 빛이 있다면 (한센병 의학지식과 계몽운동의 교차점에서 미디어/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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