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887년 리투아니아 출신의 안과 의사 자멘호프가 만든 국제공용보조어 에스페란토(Esperanto)는 유럽 주요 언어들의 문법 가운데에서 핵심이 되는 것들을 간추리고 다듬어서 만든 인공어이다.
그러나 이 에스페란토가 인공어라 해서 정말로 완전히 자연어적인 모습과는 동떨어진 그런 인공어는 아니다. 이것은 자연어를 간추리고 다듬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 특성에 있어 자연어와 비슷한 점이 많다. 글자나 발음, 낱말과 문장의 구조 등에서 자연어와 거의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낯선 언어는 아니다. 그러나 자연어에 나타나는 수많은 문법적 예외 현상들은 다 제외하고 정리한 그런 말이다. 그래서 이것은 마치 들에 핀 꽃을 정원에 들여와 정성 들여 키운 아름다운 꽃과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어와 에스페란토의 문법을 전공한 저자는 그동안 수년에 걸쳐 에스페란토의 문법적인 모습을 음운론, 형태론, 통어론적 특징들로 나누어 세 편의 글로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제 그 세 편의 글을 여기 한데 묶어 책으로 내놓는다.
아무쪼록 모든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이 이 책을 통해 에스페란토의 문법적 특징들을 언어학적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또한 에스페란토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를 통해 에스페란토의 문법적인 체계를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2025. 10.
지은이 문학박사 박기완
그러나 이 에스페란토가 인공어라 해서 정말로 완전히 자연어적인 모습과는 동떨어진 그런 인공어는 아니다. 이것은 자연어를 간추리고 다듬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 특성에 있어 자연어와 비슷한 점이 많다. 글자나 발음, 낱말과 문장의 구조 등에서 자연어와 거의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낯선 언어는 아니다. 그러나 자연어에 나타나는 수많은 문법적 예외 현상들은 다 제외하고 정리한 그런 말이다. 그래서 이것은 마치 들에 핀 꽃을 정원에 들여와 정성 들여 키운 아름다운 꽃과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어와 에스페란토의 문법을 전공한 저자는 그동안 수년에 걸쳐 에스페란토의 문법적인 모습을 음운론, 형태론, 통어론적 특징들로 나누어 세 편의 글로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제 그 세 편의 글을 여기 한데 묶어 책으로 내놓는다.
아무쪼록 모든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이 이 책을 통해 에스페란토의 문법적 특징들을 언어학적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또한 에스페란토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를 통해 에스페란토의 문법적인 체계를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2025. 10.
지은이 문학박사 박기완
국제어 에스페란토 문법의 특징 (한국어, 에스페란토 문법 전공 학자의 관점에서)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