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책] 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30가지 습관

[큰글자책] 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30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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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암과 현대의학에 진실에 눈뜰 때 환자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현실 속에서 현대의학이 놓치고 있는 암의 진실과 자연사할 자유에 대한 통렬한 일갈이자 진지한 제안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아프지 않기 위해 병원을 멀리하라’라는 주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환자 입장의 치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의료 정보 공개를 권장한 공을 널리 인정받아 제60회 기쿠치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암 전문의 곤도 마코토 박사가 그간의 고정관념을 뒤엎는 임상 사례들과 전 세계적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30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데 필요한 생활 습관을 어려운 의학 용어의 남발 없이 평이하고 명쾌한 문장으로 소개하고, 암과 관련된 일반인의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설명해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이나 병간호 중인 사람들,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나 치료를 중단한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저자

곤도마코토

저자:곤도마코토
암전문의로50여년간4만명이상의암환자를진료했다.
1948년생.1973년에게이오대학의학부를졸업하고같은해에의사국가시험에합격했다.1976년부터동대학병원의방사선과에서근무하면서1983~2014년에는동대학의학부강사로활동했다.
게이오대학병원에서‘암방치요법’으로40여년간암환자를돌봤으며,2013년에도쿄시부야에‘곤도마코토암연구소·세컨드오피니언외래’를설립해8년간1만건이상의상담에응해왔다.현재도암표준치료를받는사람들뿐만아니라암표준치료를거부한채암의상태를지켜보는사람들을진료하고,암이진행되는과정을관찰하며그들이여생을편안히보내도록안내하고있다.
1988년에는게이오대학전임강사의신분으로<유방암은유방절제를하지않고도낫는다>를문예춘추에기고함으로써일본에서최초로‘유방온존요법’을주장했다.2012년에는유방온존요법의선구자로서‘암수술의위험성,항암제의독성등의암표준치료(3대암치료)에관한의견을발표하고계몽’한공적을인정받아일본최고권위의문화상제60회기쿠치칸상을받았다.
곤도마코토가다른의사들과다른점은‘암의조기발견,조기치료’는암사망률을줄어들게하지못하며,오히려치료가필요없는암까지발견해표준치료를하게함으로써암이더날뛰게한다는사실을사람들에게알렸다는점이다.또한최선의암치료방법은‘암방치요법’임을설파한다.실제로게이오대학병원에근무하던시절에도암을방치한수백명의환자들을돌봤으며,‘암방치요법’으로암환자를가장길게는24년간정기적으로진료하기도했다.
주요저서로《환자여,암과싸우지마라》,《암방치요법의권유-환자150명의증언》,《의사에게죽임을당하지않는47가지마음가짐》등다수가있다.이저서들은모두일본내에서베스트셀러에등극했으며,특히《의사에게죽임을당하지않는47가지마음가짐》은130만부나판매됐다.
곤도마코토암연구소·세컨드오피니언외래kondo-makoto.com/(환자가최선의치료방침을정하고자담당의사외의제2의의사에게의견을듣는것이다.)

역자: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졸업하고교토국제외국어센터에서일본어를수료했다.현재일본어전문도서기획자와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세계사를움직이는다섯가지힘』『인생이빛나는정리의마법』『최고의휴식』『나는101세,현역의사입니다』『잠자기전30분』『삶은언제나답을찾는다』등이있다.

목차

시작하는글

1장|암에걸리지않는생활습관
습관1_의사를멀리한다
습관2검사를받지않는다
습관3유사암에당황하지않는다
습관4약을먹지않는다
습관5살을빼지않는다
습관6담배는끊고술은적당히
습관7커피와코코아를마신다
습관8CT피폭으로부터도망친다
습관9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제균하지않는다
습관10항암보조제나민간요법을믿지않는다

2장|암으로일찍죽지않는장수지혜
습관11아침식사를거르지않는다
습관127시간숙면을취한다
습관13고기도당질도거르지않는다
습관14염분섭취를줄이지않는다
습관15혈압과콜레스테롤은약으로해결되지않는다
습관16건강하다면혈당치는신경쓰지않는다
습관17열을내리지않는다
습관18모든일에과하게파고들지않는다
습관19햇빛을적당히쐰다
습관20근력을키운다

3장|암치료로살해당하지않는병원대처방법
습관21검사수치에주눅들지않는다
습관22표준치료를믿지않는다
습관23암을잘라내지않는다
습관24의사가하라는대로하지않는다
습관25의사의으름장에겁먹지않는다
습관26시한부라는말에휘둘리지않는다
습관27항암제에손대지않는다
습관28‘기적의신약’을믿지않는다
습관29인생을즐긴다
습관30자연사를목표로한다

4장|두렵지만꼭알아야할암에관한Q&A
Q1탄음식을먹으면암에걸릴까?
Q2된장과낫토는암예방에효과가있을까?
Q3특정음식을먹으면‘암이사라지는’일이가능할까?
Q4고기를많이먹으면암에걸리기쉬울까?
Q5‘술’과‘뜨거운음식’은암의원인이될까?
Q6‘나을거라는강한의지’가암을없앨수있을까?
Q7스마트폰전자파로뇌종양에걸릴가능성이있을까?
Q8‘착한사람’은위험하다?암에걸리기쉬운성격이있을까?
Q9숙변,변비는대장암의원인이될까?
Q10당뇨병인사람은암에걸리기쉽다?
Q11‘암가족력’이라고말하는데,암은유전될까?
Q12감기에잘걸리는사람은암도걸리기쉽다?
Q13‘일광욕을하면피부암에걸린다’는것은사실일까?
Q14출산경험의유무로암발병률이달라질까?
Q15‘암에걸리기쉬운직업’이있을까?
Q16암의자각증상이나타났을때는이미치료시기를놓친걸까?
Q17암치료중에는일을하지않는것이좋을까?
Q18암치료중에좋아하는음식을먹어도될까?
Q19‘비타민C요법’은정말효과가있을까?
Q20사람에게서사람으로감염되는암이있을까?
Q21‘진짜암’과‘유사암’을가려내는방법이있을까?
Q22‘잘라내지않아도되는암’이있을까?
Q23직장건강검진의엑스선검사는피폭으로부터안전할까?
Q24직장건강검진항목을최소한으로하는비법이있을까?
Q25외국에서도‘암검진’을할까?
Q26고령자의암은방치해도괜찮을까?
Q27백신접종에는위험이따른다고들었는데정말일까?
Q28국립암연구센터의정보는신뢰해도될까?
Q29가족이환자본인에게암을‘고지하지않는다’는선택을할수있을까?

출판사 서평

암을치료해서‘건강한사람’과‘죽는사람’은무엇이다를까?

아버지에이어2대째의사가된저자곤도마코토는원래방사선을통한암치료를전문으로해왔는데,이제껏치료한환자가운데여러명이방사선유발암으로사망하자반성하는마음을담아현대의학의폐해에대한경고를계속하고있다.저자는‘눈앞에있는환자가어떻게하면가장고통받지않고오래살수있을까’에관해깊이연구해왔다.이것이그가주장하는‘유사암,진짜암’이론의대전제다.
저자는20년이상“암은둘중하나”라고주장해왔다.하나는다른장기에전이해서언젠가죽음에이르는‘진짜암’,또하나는무해한‘유사암’이다.‘진짜암’은발생한순간부터혈액을따라여기저기전이하고,우리가조기발견했을때에는이미온몸에퍼진상태다.그래서수술로잘라내고항암치료를받아도재발하는것이다.반면에‘유사암’은전이하는능력이없으므로방치해도생명에지장을주지않는다.
암을치료해서‘건강한사람’과‘죽는사람’은무엇이다를까?아무리생각해도이상하지않은가?암을선고받고똑같이치료를받았는데어떤사람은건강하게살고또어떤사람은전이로사망한다.겉으로는똑같은암인데왜운명이갈릴까.또조기발견과조기치료가암을낫게할텐데,왜죽는사람은늘어나기만할까.저자는이같은의문의해답이바로‘유사암,진짜암’이론에있다고말한다.
저자는‘유사암’으로일찍죽지않고,‘진짜암’이어도오래살기위해일부암을제외한90퍼센트의암은방치해야한다는파격적인주장을펼치는데,이를위해‘암에걸리지않는다,발견하지않는다,치료하지않는다’는세가지방법론을제시하고있다.그는“암치료를하지않는것,중단하는것은절대삶을포기하는것이아니다.더오래잘살기위한현명한선택이다”라고힘주어말한다.

과잉진료로이어지는암진단,이대로괜찮은가?

의료보험체계가우리나라만큼이나발달된일본에서는사람들이편의점가듯병원에가고닥치는대로검사를받아암이발견되면‘바로수술해야한다’‘방치하면죽는다’‘항암제로조기에없애자’하고순식간에입원이결정된다.그러나‘진짜암’이면처음부터전신에전이해잠복해있으므로초기에발견한다해도결국사망을막을수없다.그래서환자의상태를보고‘통증이점점심해진다’‘음식을먹을수없다’‘숨쉬기가곤란하다’등의증상이나타났을때만그것을완화하는치료를하는것이좋다는게저자의주장이다.
많은암환자들의경우수술이기술적으로성공해도환자는수술의부담에서신체적으로회복되기쉽지않다.세컨드오피니언을원해저자의외래센터를찾는환자들에게저자는“암절제수술은후유증이크고,몸에메스를대면오히려암이날뛴다.그만두는게좋다”“항암제는몸만축내고정작암세포에는듣지않는다”고말한다.
그러나이런내용을일반병원에서도그대로전한다면치료를바라는환자가크게줄어서병원을유지할수없게될것이다.그래서대다수의사는‘이수술을해도환자는여전히고통받을뿐’이고‘이렇게항암제를사용하면금방죽을지도모른다’고생각해도아무말도하지않을뿐더러할수도없다.
의대에서는치료를‘한다’는것만가르친다.‘할수있는것은무엇이든한다’는것이의사의정의(正義)다.‘치료하지않는다’‘되돌린다’‘그만둔다’는것은의사에게곧‘패배’를의미한다.의료도비즈니스라서치료해야이익이라“상황을두고봅시다”라는말은내뱉어서는안된다.그결과많은환자가수술후유증과항암제독성으로고통받아암이아니라‘암의표준치료’때문에목숨을잃는다.
그러나저자에의하면이미미국에서도50만명이상의의사가함께하는‘불필요한의료추방’운동이일어나고있다.의료에대한새로운인식이퍼져서“목숨에관계되지않는종양을‘암’이라고부르지말자.하지않아도되는검사나치료가몸을아프게하고,암이라는단어가주는이미지가환자를공포로내몰기때문이다”라는내용의논의가널리확산하는중이다.이제의료진뿐아니라환자의인식도바뀌어야한다.암과현대의학의진실에대해눈뜰때환자도더욱자유로워질수있다.

무의미한치료만하다죽고싶지않다

최근들어‘죽음을맞는방법’에대한일본인의생각이크게바뀌고있다고저자는말한다.이전에는집에서든노인요양시설에서든‘마지막은병원에서’맞기를바라는고령자와가족이다수파였다.그런데최근10년사이‘힘든치료로누워지내는시간을늘리기보다가능한한좋아하는일을하며자연스럽게죽고싶다’‘마지막까지있던곳(집,노인요양시설)에서지내고싶다’라고바라는사람이크게늘었다고한다.여러설문조사에서도‘연명치료를바라지않는다’는사람이90퍼센트전후인경우가많다.그래서일본에서는‘참배하면오래앓지않고한번에죽는다는절’이사시사철붐비기도한다.
사람은모두‘죽음’이라는목적지를향해나아가는연약한존재다.그최종목적지는멀리있지않다.어느날갑자기바로눈앞에다가올지도모른다.누가먼저갈지도알수없다.예일대학교의과대학교수였던셔윈눌랜드는자신의책『사람은어떻게죽음을맞이하는가』에서이렇게한탄한바있다.“우리전세대까지는자연이결국이기게되어있다는사실을누구나예상하고받아들였다.의사들은패배의징후를훨씬더기꺼이인정하려했고,그것을부정하는데있어서는훨씬덜오만하게굴었다.”이제현대의학의오만에서벗어나두렵지만꼭알아야할이야기들을공론화할때다.‘의사들을긴장시키는의사’곤도마코토박사의이야기에귀기울이고,나는인생의마지막순간을어떤모습으로맞을것인지진지하게고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