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안부를 묻습니다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

$18.80
Description
‘나를 잃지 않으며 더 사랑하고 행복해지는 관계의 기술’
20년 경력의 성 상담가가 수천 명의 고민을 직접 듣고 답하다!
‘성(性)’은 아직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며 열정적으로 원할 수 없는 하나의 금기이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 해도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이 가진 특성을, 관계의 주도권을, 연인과의 밤을 고민하면서도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자존심 때문에 연인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전작 《밤의 숨소리》로 많은 독자에게 내숭 없이 솔직한 관계에 대해 조언했던 상담사 치아가 이번에는 남녀가 만나는 모든 관계에 대해 이전보다 더 솔직하고 과감하게 이야기한다.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들의 진짜 고민에서부터 시작됐다. 출간 전 성인을 대상으로 남녀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수천 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 책은 그 안에서 남녀 구분 없이 성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고민을 모아 담았다.
사랑, 성, 이별, 관계에 관한 고민은 각자의 고민이라기보다 보편적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다. 막 시작한 관계에 대한 고민, 지루해진 사랑에 대한 고민, 성관계에 대한 불만에 대한 저자의 솔직하고 유쾌한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존감을 바탕으로 한 관계 맺음을 알게 되고, 건강한 관계를 배우며, 예기치 못하게 밤의 기쁨까지 맞이할 수 있다.
주체적인 사랑과 관계, 그리고 이별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연애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은 무엇일까? 영화 속 영원한 사랑은 존재하는 걸까? 답은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영원한 사랑이나 운명적인 사랑 같은 판타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솔직하게 말하고, 마음껏 사랑하며, 두려움 없이 헤어질 수 있는 주체적인 관계를 시작하는 것. 이 책을 통해 남자와 여자, 친구와 연인, 사랑과 이별, 하룻밤 관계와 오래된 연인 등 단순하게 명명된 이름을 넘어 관계의 본질을 깨달으며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사랑받는 시간을 경험해보자.

저자

상담사치아

저자:상담사치아
2006년부터온오프라인에서‘올바른대인관계’와‘행복한성생활’을주제로상담사활동을이어가고있습니다.‘대인관계에서상처받지않는법’,‘건강하게성생활하는법’등을이메일상담과‘토킹클럽’집단상담을통해내담자와나누고있습니다.1996년고려대학교를졸업한뒤‘NLP,심리치료,상담’자격증을취득하고관련기관에서전문성을다져왔습니다.저서로는잘못된관계로상처받고방황하는이들에게전하는위로와해결책을담아낸《관계수업》,《관계사전》,《밤의숨소리》가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글

CHAPTER1
단단한관계를시작하는방법
섹스도관계다
관계의시작은미러링부터
관계를단단하게하는힘,동의
주체적연애
내몸자존감
내존재자존감
‘남자’와‘여자’는버리자

CHAPTER2
자신을채우며사랑하는방법
사랑의시작,콩깍지
더깊이사랑하게해주는,애무의힘
모든애무의프리퀄
애무를완성하는기술,오럴
이제는,클리터러시
주체적오르가슴
주체적피임
갈등해결도주체적으로
아름답지만슬픈단어,오래된연인

CHAPTER3
두려움없이이별하는방법
사랑의유효기한에관하여
주체적이별
이별후스트레스장애
연애끝,성장그리고다시사랑

나가는글

출판사 서평

“진짜자존감은어떤상황에서나나를지키는것이다!”
주도적으로사랑하고성장으로나아가는단단한관계학
우리는사랑에빠지면상대에게의지하고,선택과결정의주도권을내어주고,나의일상보다는상대의하루에집착하게된다.새로운갈등상황이생길때마다내가잘못하는걸까,이사람이이상한걸까,나는사랑받고있는걸까,이사람은왜내가원하는걸해주지않을까고민한다.이는어쩔수없는사랑의본질이지만,저자는진짜사랑을위해서나를먼저생각하고주체적으로관계를만들라고조언한다.관심이있는사람에게자신있게다가가기위해,미디어에서세뇌한외모와조건때문에흔들리지않기위해,이별의외로움까지성장으로변화시키기위해우리는스스로를사랑하고칭찬하고자랑스러워해야한다.그래야마음껏사랑하고거침없이다가가고단호하게이별할수있기때문이다.이렇게쌓아올린단단한자존감은결국온전한‘나’로만들어준다.그누가붙잡고흔들어도흔들리지않는나는나를더사랑하게만들고,그사랑을바탕으로누군가를올곧게사랑할수있는힘을준다.

“모든관계는결국‘내’가만든다!”
‘나’를잃지않고주체적으로나아가는건강한관계의본질
사랑에있어가장중요한것은무엇일까?상대를위해내모든것을내줄수있는헌신?상대의모든것을따뜻하게감싸줄수있는포용?밤의행복을위한정열이나기술?오랫동안사랑을유지할수있는끈기?저자는사랑한다면공감하고,공감한다면이해하고,이해한다면홀로서야한다고말한다.관계는결국스스로만들어가는것이다.아무리사랑하는사람에게주도권을주고싶어도그결과와책임은온전히자신의몫이다.사랑의관계든,남녀의관계든,성관계든,스스로인식하고이끌어가며결정할수밖에없다.그렇기에저자가그리는사랑은두사람의사랑을넘어서는의미를포함한다.진심으로서로의모든것을사랑해주는것을넘어자신을온전히사랑함으로써얻을수있는성장하는사랑을꿈꾼다.자신에대한정확한인식을바탕으로한사랑이야말로단단하게홀로선두사람이관계를맺을수있고,자신을잃지않고사랑에빠질수있으며,두려움없이이별할수있는것이다.남자와여자,친구와연인,사랑과이별,하룻밤관계와오래된연인등단순하게명명된이름을넘어관계의본질을깨달으며마음껏사랑하고마음껏사랑받는시간을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