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비우기 연습 : 금강경, 반야심경 100일 필사

불안 비우기 연습 : 금강경, 반야심경 100일 필사

$17.00
저자

마인드스테이

저자:마인드스테이
소란한세상의소음을잠시끄고내안의고요를되찾는시간을제안하는마음수행공동체입니다.산사에서하룻밤묵으며지친영혼을위로하는템플스테이처럼,지치고불안한일상속에서언제든찾아들어쉴수있는마음의안식처가되고자합니다.
불교의오랜지혜를현대적인언어로복원하고널리알리기위해,불경의정수로꼽히는『금강경』과『반야심경』을지금의언어로풀어냈습니다.붓다의문장을한글자씩손끝으로옮기는과정을통해번뇌를비우고다시일어서는단단한내면의힘이길러지기를바랍니다.한문장의필사가곧한번의깊은호흡이되는곳,마인드스테이는본래의평온을되찾는여정의길동무가되어드리겠습니다.

목차


들어가며_비워낸자리에차오르는문장들

1부불안을마주하다
-도망치지않고,똑바로보는연습

2부비어있음을배우다
-'나'라는집착이불안을키운다

3부지금여기에머물다
-과거도미래도아닌,이순간

4부흘려보내는법을배우다
-붙잡지않는것이자유다

5부마침내건너다
-불안과번뇌너머,고요한자리

나가며_당신의안녕을묻습니다

출판사 서평

세상은달라졌지만
불안한마음은달라지지않아서
잘하고싶다는마음,인정받고싶다는마음,뒤처지지않으려는마음.2500년전붓다가마주한번뇌와오늘우리가느끼는불안은놀랍도록닮았습니다.

『금강경』은붙잡고집착할수록괴로움이커지니,손에쥔것을그만놓으라고전합니다.상황이힘든게아니라,끊임없이비교하고증명하려애쓰는마음때문에지친다는것입니다.『반야심경』또한감정을밀어내기보다있는그대로바라보는태도에서평온이시작된다고이야기합니다.

두경전이가리키는곳은같습니다.과거의후회와아직오지않은미래사이에서흔들리던마음을지금이순간으로데려오는것.오랜시간을건너온문장들이오늘을살아가는우리에게가장현실적인위로를건넵니다.

잠자리에들었는데생각이멈추지않는밤,
딱5분만조용히써내려가세요

스마트폰을내려놓고펜을쥔다음한줄만따라써보세요.분석하지않아도됩니다.이해하지않아도괜찮아요.천천히글씨를쓰는필사는복잡하게얽힌감정을차분히가라앉히고머릿속을맴돌던물음표를조금씩선명한문장으로바꿔갑니다.

필사는단순히글을옮겨적는일이아닙니다.불필요한감정을덜어내고지금의마음에다시집중하게만드는,가장조용한형태의명상입니다.디지털피로에서잠시벗어나하루에한쪽씩채워가다보면,가장고요한방식으로자신을회복하는시간을경험하게됩니다.

이책은더단단해지라거나더나은사람이되라고재촉하지않습니다.흔들리는날에도자신을다그치지않고천천히돌아보는법을다정하게일러줍니다.완벽하지않아도괜찮고,아직불안해도괜찮습니다.매일한줄씩이어지는100일의필사가스스로를잃지않도록붙잡아줄거예요.

책속에서

우리는늘무언가를채우려애쓰며삽니다.더많은지식,더나은형편,더높은직함…….그럼에도마음의허기가가시지않는건,정작비워내야할것들을붙들고있기때문일지도모릅니다.2500년전,이미당신의번뇌를들여다본이가있습니다.몇겁의시간을건넌뒤에도여전히흔들릴우리를위해붓다는기꺼이가르침을펼쳤습니다.그의숨결이닿은《반야심경》과《금강경》은고통을없애라다그치지않습니다.그저고요히바라보는법을일러줄뿐입니다.p.4

여기고통이있고
그것의원인이있습니다.
원인을아는것이시작입니다.
막연한두려움을마주하고
고통에이름붙이는순간
무겁게짓누르던아픔이
한결가벼워집니다.p.18

어딘가에기대려는마음이
불안을붙잡고있습니다.
그손을바라보세요.
어디에머물고있는지.p.42

높고낮음이따로있는것이아니라
파도의높이가잠시달랐을뿐입니다.
낮다고고개숙이거나
높다고뽐낼필요없습니다.
거대한바다는애초에
높낮이없는수평선을그립니다.p.78

달은누구의칭찬없이도
스스로차고기웁니다.
인정을받으려는마음을내려놓을때
누구의허락도필요치않은
온전한나의주인이됩니다.p.144

길이없으니
헤맬일도없습니다.
애초에정해진과녁이없으니
빗나간화살도없습니다.
잘안되는것이아닙니다.
처음부터맞혀야할답이
없었던것입니다.p.154

영원하다고믿었던것들이
하나씩사라집니다.
붙잡을것없으니
도리어자유롭고
소유할것없으니
온세상이내것입니다.p.176

서툰마음조차귀히여겨
가만히지켜보는눈길이있습니다.
홀로걷는다애태우지마세요.
이미온우주가
당신을보살피고있습니다.p.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