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랭이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이 시대 우리에게 던지는 된소리 쓴소리)

파랭이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이 시대 우리에게 던지는 된소리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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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이자 과거 사회운동이력을 지닌 저자가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사회 현안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비판하고 있는 책『파랭이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55편의 짧은 소품들로 구성된 이 책은 어렵지 않은 필체로 ‘시대착오적 흑백논리’, ‘마녀사냥식 빨갱이 몰기’를 호되게 질책하고, 진정한 보수와 진보의 역할에 이정표를 세우면서 서로 적이 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저자

김창원

저자김창원은서정으로시를쓰는시인이며전직교사로서,양담배수입반대및불매운동을주도하고국민공동체확립운동등사회운동에열정을쏟았으며고위정치인의비서를지내고국회의원선거출마를준비하던중뜻하지않는좌절을겪으면서수원(화성)지방으로낙향하여24년째은거하여살고있다.고향에서의역할도모두이완되었다고보면장차뼈도이곳에묻을생각이란다.화성봉담에서인쇄소를운영하고있다.시집『만남과이별』(2010),산문집『택시운전기술학교』(2012)를펴냈다.

목차

파랭이여러분안녕들하십니까?
친일인명사전발간을보면서
왜당선인(當選人)인가?
우리는친미(親美)할의무도,반미(反美)할까닭도없다.
왜아직도독립기념관인가?
해바라기는해만바라본다.
이나라에는부통령이있다.
지방자치제무용론·개선론
넌센스―한국인의시민의식
쓰레기통'인테넷글올리기'유료화·실명제로하자!
입이뚫렸다고말함부로하지말라
이승만·박정희의닮은점과다른점,박정희·김대중의닮은점과다른점
김대중김종필연합
김종필이다섯번"팽"당한이야기
어리석은유권자여러분!
망국병현대판지역감정박정희와김대중이공범이다
세월호사건과유언비어
휴일이너무많다휴일을줄여라
잘못된민주주의의식과자유개념
오늘의사회모습과교권(敎權)의현주소를생각한다
빨리빨리습성과냄비근성
아파트로사람키재기하는시대
국제망신메르스
"의좋은형제"를전설속동화로밀어넣는사람들
마라톤경기장개설하라!
상조문화(相助文化)·예식문화(禮式文化)
사형집행없는나라우리나라좋은나라?
참대단한무인카메라CCTV)의위력
판사님들께드리는편지
공공의적―보이스피싱
대학의위기
자동차운전은자기인생을운전하는것이다!
결혼이줄어들고있다결혼이어렵다
현수막이바람에펄럭입니다
“천년후쯤인류는지구를떠나야한다!
바다가육지라면바다가육지라면~~
땅꾼과개꾼
농협너마저!
인간은고등동물인가?
무엇이'있어보인다'는것인가?
이것이종교다!
인간과자살
직업/직위명칭상승시대
조희팔·유병언생존설/북한체류설
연예인유승준의병역문제
여성들이여!이제남친,혹은남편에게부르던"오빠"라는호칭을떼어내시라!
마산시가어때서진해시가어때서……
9회말역전의승패두팀씩에격려의박수를보낸다
갑(甲)이되기어려운세상
신장개업을찾습니다
'추악한한국인'
죽지않는사람들
전쟁위기설과미국
남북통일과퍼주기
진짜빨갱이보다더나쁜사람들

출판사 서평

‘중립’이사라진시대에서중립으로시대를바라보기
최근몇년간,자신과정치적색깔이다른사람을인신공격으로비방하고,서로편을갈라싸우는현상이계속반복되고있다.그러나돌이켜보면,사실우리한국현대사전체에서이런풍경은이미낯선것이아니다.‘분단’이라는특수한상황이한국인들에게내면화되어발생하는어쩔수없는현상이면서,끊을수없는악순환의고리이기도하다.그러나또한세계사적으로봤을때냉전시대가만들어낸이데올로기적사고방식은1990년(정확히는1989년11월)베를린장벽붕괴와함께무너져내렸다.그렇기때문에저자는이런‘흑백논리’와‘마녀사냥식빨갱이몰기’(혹은매카시즘)가시대착오적인것이라이야기한다.그리고진정한보수와진보의역할에이정표를세우면서우리역사에서처음으로‘파랭이’라는이름을내어놓는다.이‘파랭이’라는이름은인신공격을위한단어가아니라‘중립’이사라진시대에저자가세상을향해내뱉는조소(嘲笑)이자,반성과성찰을위해제시해놓은일종의키(Key)다.


세월호,친일인명사전,지방자치제,민주주의등
이책은어렵지않은55편의짧은소품들로구성되어있다.책을잘읽지않는사람도부담을가지지않고쉽게읽을수있을정도다.그러나물론,심층적인내용을다루는것은아니지만,저자만의날카로운시선을통해최근문제시되는현안들을통쾌하게비판하고,새로운토론의장을열어줌으로써독자들에게책읽기의즐거움을선사한다.세월호,친일인명사전,지방자치제,민주주의등우리에게당장은필요없어보이는것들이지만그러나우리의정신세계를지배하고있는그러한기본문제들에대하여저자는놓치지않고하나하나꼼꼼히자신의생각을피력한다.그‘피력’은흑과백,또는,빨갱이와파랭이어느누가읽어도공감할내용인동시에어느누가읽어도비판과토론을요하게만드는,저자만의독특한시선이다.시인이자과거사회운동의이력을지닌저자의그‘독특함’이드디어한국사회에새로운질문을던지며등장하게된것이다.당신들이빨갱이가아니라면파랭이인가?또는그반대인가?이책은이와같은시대의우리에게던지는‘된소리쓴소리’다.흑과백,진보와보수,빨갱이와파랭이,이러한이분법적구도를무너뜨리기위하여저자가발벗고나섰다.그리고그는호탕하게출사표를던진다.“파랭이여러분,안녕들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