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패설 (음식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는 음식을 만든다)

음식패설 (음식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는 음식을 만든다)

$15.95
Description
음식에 대한 새롭고 종합적인 담론이 찾아왔다!
오늘도 당신은 ‘좋아요’를 누른다. 예쁜 카페, 서울 5대 맛집, 편의점 신제품을 알아두었다가 친구들과 시간 내서 찾아간다. 음식에 관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가? 하얀색 대리석 테이블이 사진 찍기 좋다든가, 명성에 비해서 음식 맛이 별로라든가, 인생과자를 찾았다는 대화로 채워진다. 음식의 즐거움이 그 순간으로 끝나버린다. 그럴 때 “야, 그거 알아? 토마토케첩이 채소로 분류된대.”라고 한다면 어떨까?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새로운 담론에 목말라 있다. 음식은 입으로 먹지만 머리로도 먹어야 한다. 음식에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지면 좁았던 식탁이 넓은 세상으로 바뀐다. 음식과 관련한 당신의 대화를 품격 있게 높여 줄 이 책은 사랑, 금기, 신화, 권력, 정치, 사회를 중심으로 세상에 떠도는 음식 이야기를 비판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풀어냈다.
저자

김정희

저자김정희는퀴리부인의전기를읽고과학자를꿈꾸었다.그래서이화여자대학교화학과를졸업하였다.그런데고등학교화학교사가되었다.운명적남자와결혼해미국으로유학갔다.미국미시간대학교에서식품공학석사를공부하면서우연히음식사에관심을가지게되었다.이모든길이음식을향하고있었던것이아닐까생각했다.한국에돌아와전북대학교식품공학박사를마치고대학을비롯한여러단체에서전공과목외에음식과관련하여강의를하고있으며방송과신문등의매체에서음식스토리텔러로활동하고있다.좋은사람들이모인‘참착예연구공동체’에서‘음식인문학연구소’를담당하며늘음식에얽힌흥미로운이야기를찾아주위사람들에게‘입으로먹는즐거움과머리로먹는즐거움’을전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사랑과음식』,『성서속의음식』,『가십』,번역서로는『음식과몸의인류학』,『식품정치』,『괴짜과학자주방에가다』,『우리아이의상상력죽이기』,『가톨릭교회는어떻게서양문명을세웠나』,『어떻게하면과학적으로사고할수있을까』,『천년기업을향한기업의조건』이있다.

목차

입으로먹고머리로먹고

1장사랑과음식
섹시푸드/에로틱푸드/사랑하다=먹다/여성과음식/음식과성차별

2장금지된열매와음식
인류최초로금기된과일,사과/악마의선물,감자/대한민국의개고기금기/마음수양의음식금기/음식제국‘맥도날드(McDonald’s)’를거부한나라들/프랑스의토마토케첩금지

3장신화속음식
신화속최고음식,술/동양의유토피아과일,복숭아/파리스의황금사과·페르세포네가먹은석류/곡류의창조신화/하데스를사랑한벌,민트/아테나여신의선물,올리브/죽음과부활의풀,파슬리/사랑의비너스를상징하는배/용서의나무열매,아몬드/

4장음식은부와권력의표현
부르주아냄새나는버터/노동자작업복에영향을준후추/황제들의음식,캐비아/마리앙투아네트가마지막으로먹고싶어했던음식,푸아그라/식탁위의검은다이아몬드,송로버섯/노동자의슬픔을감춘설탕/소고기사먹겠지

5장식품과정치
시민의식을키운커피/미국독립전쟁,아편전쟁그리고차(茶)/빵과프랑스혁명,“새의노래보다빵이낫다.”/콜라와미국정치/미국보건복지부장관의우유수염/빌클린턴스캔들로들통난설탕산업의로비/피자가건강식?/영조의트라우마,간장게장/떡이떡이아닌세상

6장우롱당하는소비자
순한술이좋은술?/프렌치패러독스:술을많이마셔건강하다고?/도리토스효과/건강보조식품과FDA(미국식품의약청)승인/최고의소비자,어린이/우리청주되찾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SNS사진한장으로유명해진카페찾아가기,
TV프로그램에방영된맛집탐방하기,
새로나온신제품먹어보기밖에
모르는당신을위해서

음식에대한새롭고종합적인담론이찾아왔다!
음식은이야기를만들고이야기는음식을만든다

출판사서평
식사자리에서늘똑같은이야기만하는당신에게

우리는매일식사를하면서이야기를한다.반찬에조미료맛이너무강하다,TV프로그램에무슨맛집이나왔다더라,그런데그동네사는친구가말하길별로라더라등등.미디어에서방영되는이야기에귀를기울이고맛이나인테리어에대해몇마디논하다보면음식에대한이야기는금새끝이나버린다.평생의행복이순간의즐거움으로끝나버리는셈이다.

식탁을통해세상을들여다보다
지금이세계는음식의맛과잠깐의즐거움에만초점이맞춰져있다.하지만음식은음식으로끝나지않는다.음식의외형적인특징은사람들로하여금상상하게만들었고,힘있는자들의권력에서만들어진논제는우리의보통상식이되었다.
음식을한순간의먹거리로만끝낸다면결코식탁은풍요로워지지않는다.이책을읽고나면앞으로독자의식탁은날로풍성해질것이고음식을통해세상을들여다볼것이다.

사랑,금기,권력,정치,사회를중심으로비판적이고통합적인시각에서풀어내다
순한술이좋은술이다?
토마토케첩이채소식품군에들어간다?
기방의기녀들은후추쓰듯정을줬다?
굽은새우가고개숙인남자의허리를펴준다?
맥도날드를거부한나라가있다?
유럽에서발견되는비너스상은배모양이다?
음식을둘러싸고있는이야기의출발점을알면세상이달라보인다.《음식패설》은편협한시각에서벗어나사랑,금기,신화,권력,정치,사회6가지방면에서통합적인시각으로다루었다.이책을통해음식이어떻게사회를변화시키는지그리고사회가어떻게음식을변화시키는지지켜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