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세상의 모든 딸, 엄마, 여자를 위한 자기 회복 심리학 (나비꽃 에디션)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세상의 모든 딸, 엄마, 여자를 위한 자기 회복 심리학 (나비꽃 에디션)

$15.00
Description
“미안한 마음, 억울한 마음, 고마운 마음”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리커버 에디션

- 딸과 엄마의 건강한 관계 회복을 위한 필독서!
- 1만여 회 이상 심리 상담, 꿈 분석으로 신뢰받는 정신 분석가의 심리학
- 중국, 대만, 베트남, 3개국 출간!
수많은 딸과 엄마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는 왜 유독 엄마와 딸은 애증 관계로 얽히는지, 어떻게 감정 대물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처럼 대를 이어 쌓이는 감정의 ‘독’으로부터 내 딸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심리학 연구와 상담 사례를 들어 차근차근 들려준다.

엄마가 딸에게 감정적으로 집착하고 딸이 엄마의 집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무엇보다 타인의 빈 곳을 채우는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를 실현하는 여성 특유의 심리적 기질을 주목한다. 이때 엄마는 아들이나 남편을 타인으로 인식해서 그들의 결핍을 채워 주지만, 딸에게는 같은 여성으로서 동일시하여 오히려 요구를 한다. 딸도 마찬가지로 엄마에게 동일시해서 엄마의 감정을 자기감정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사랑을 주지 않고 요구만 하는 엄마가 미우면서도 차마 미워할 수만은 없는, 복잡한 감정이 생기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엄마와 딸의 끈끈한 심리적 연대감은 엄마가 나이 들고 어린 딸이 성장할수록 균열이 일어나고 두 사람의 삶에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킨다. 집착, 서운함, 애틋함, 고마움, 서러움 등 여러 감정덩어리가 하나로 뭉쳐 애증이 된다. 떨어져야 할 때 제대로 떨어지지 못한 탓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엄마와 딸은 무조건적인 사랑의 관계라는 세상의 상식부터 뒤집으라고 조언한다. 그보다는 오히려 여자로서 엄마의 무의식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결핍과 욕망을 의식 위로 꺼내 마주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그래야 비로소 나는 나의 엄마와 다른 엄마의 길을 걸을 수 있고, 그래야 내 딸이 어린 시절의 나와 다른 딸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엄마’의 무의식이 ‘딸’에게 극적으로 전이되는 통로인 ‘감정, 시선, 결핍, 모성, 남편’을 차례로 점검하고 나서, 여자로서, 더 나아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신을 온전히 회복하고 실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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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우란

정신분석상담전문가.동국대학교교육대학원상담심리학석사를마치고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상담심리학박사과정을수료했다.안산정신과병원심리치료실,서울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등을거쳐현재심리클리닉‘피안’에서전문상담가로활동하고있다.지금까지1만여회이상심리상담및꿈분석을진행했다.고등학교를졸업하고다니던대학교를중퇴,수도원에입회해10년을살며영성과심리를공부했다.아무도기억해주지않는이들의고통을위해기도하는것을소명으로여기며살았다.이후인간의삶과마음에대한멈추지않는물음에대한답을찾고자환속했다.10여년수도원생활에서도끝끝내찾지못했던‘나’의혼란과고민의정체를,정신분석을받고또공부하며경험할수있었다.닛부타의숲정신분석클리닉에서상담가로3년간개인분석및꿈분석을진행했고,현재LPI(LacanianPraxisInstitute)에서본격적인라캉정신분석을수련중이다.그간분석가와피분석자로서체화한경험을상담실이라는공간에서만나는사람들과함께나누고고민하며살아가고있다.지은책으로《초등자존감의힘》(공저)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미안한마음,억울한마음,고마운마음/여자의마음에대하여

1장딸은엄마의감정을먹고자란다/엄마의감정에대하여
사랑은아들에게,요구는딸에게?
애도되지않은감정은반드시돌아온다
사랑은이기심이다
엄마는신이다
차라리엄마자궁속으로다시들어가버릴까?
알을품은어미의욕망
내아이가감정쓰레기통이되지않으려면

2장내가정말내아이의엄마일까/엄마의시선에대하여
엄마는엄마의삶을살면된다
아이를제대로바라봐줘야하는이유
엄마보다행복하지않으려애쓰는딸들
감정은죄가없다

3장나도엄마의사랑스러운딸이고싶었다/엄마의결핍에대하여
도망가고싶을때불안을끌어들인다
기억속상처를치유하는법
우리엄마는없고,내엄마만있을뿐이다
나를자세히보면엄마가보인다
나도엄마의사랑스러운딸이고싶었다
사랑은질투를타고흐른다
몸은나도모르는나를알고있다

4장엄마는강하다는환상을버리면얻는것들/엄마의모성에대하여
아이를사랑하지못한죄
정말로엄마는딸이행복하기를바랄까
상처투성이엄마의사랑법
엄마의불안이사라지지않는이유
사랑받지못했지만,사랑할수는있다

5장엄마는엄마면되고,아빠는아빠면된다/엄마의남편에대하여
아내의태도,남편의태도
남편흉은어떻게딸에게비수가되는가
아버지의빈자리를채우는법
엄마의물러남과아빠의나아감
엄마는엄마면되고,아빠는아빠면된다

6장엄마를넘어한인간으로사는법/엄마의회복에대하여
엄마를잃어야내가산다
엄마의시선이사랑이되려면
어릴적엄마에게원했던것을주어라
여자이기를넘어한인간으로
사소한일상을사랑하는법
새로운나를만난다는것
일상의지루함을즐기는힘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엄마의딸로태어난죄?
-딸은엄마의감정을먹고자란다!

아기인남동생이엄마품속에서자고있고,동생보다겨우한살많은누나도아직어린아기이지만엄마는동생옆에서동생귓불을만지며잠들게한다.아침에일어나면동생귀가퉁퉁부어있다.이한없이외롭고애처로워보이는여자아이는영지씨가상담실에서기억해낸어릴적자신의모습이다.
한편여자아이에게젖을물리는시간이남자아이에게젖을물리는시간보다30%가량부족하다는프로이트를비롯한정신분석학자들의연구결과도있다.이는딸들이출발부터결핍을안고시작한다고해도과언이아니라는사실을보여준다.
이렇듯더손이많이가는오빠,남동생,심지어아빠(남편)라는존재곁에서감정적으로소외된어린딸의외로움은그저소외나외로움의문제로끝나지않는다.엄마에게남겨진감정찌꺼기들이고스란히그녀(딸)의몫이되기때문이다.실제로많은여성이어린시절에는부모,특히엄마에게맞추며살다가결혼해서는남편,아들에게같은방식으로자신을양보하며살아간다.하지만정작딸에게는감정적인배출을서슴지않는다.왜그럴까?
이책《딸은엄마의감정을먹고자란다》는엄마의감정적소외속에자란딸이엄마가되어또다시자신의딸을소외시키는방식으로되풀이되는엄마,딸,여자의완고한심리적결합현상을파헤친다.어릴적엄마에게직접적으로,간접적으로받은상처를기억해내고,그것이현재엄마역할에어떤영향을끼치는지깨닫고,그러고난다음엄마자신과딸아이의인생을구하려면어떻게해야하는지,때로는날카롭게,때로는따뜻한시선으로이야기를풀어간다.

‘엄마’가죽어야내가산다
-내안의엄마그림자지우기

#1.
열심히는하는데어느선은도저히넘을수없다고하소연한한고등학생여자아이가있다.아니,넘어야할선이무엇인지조차모르겠어서답답하다고했다.집안분위기도대체로허용적인데,왜이여학생은답답함을느끼는것일까?
그것은엄마의말투에서비롯되었다.“난그저네가잘됐으면좋겠어.그게전부야”같은표현들이다.아이는그래서뭘어쩌라는건지,엄마가원하는‘선’을가늠할수없어서답답하다.그런데진짜문제는엄마도자신이원하는것을모른다는데있다.엄마자신도모르는욕망과기준을딸아이가좇으려하니그야말로답답하고숨이막힐수밖에없다.

#2.
한30대여성은어릴적꽉막힌남편과빠듯한살림으로불행한삶을산엄마밑에서자랐다.“그냥있어,뭘자꾸하려고해,그냥가만히있다가시집가면되지”같은엄마의말을반복적으로들으며그녀는마음에큰통제의선이그어지는듯했다.
엄마의알수없는통제와금지에도그녀는좋은직장을구하고남자친구도생겼다.그러자이번에는정체를알수없는죄책감에시달렸다.외로운엄마를두고떠나야해서일까?하지만이여성의마음깊숙한곳을들여다보면뜻밖의진실을만나게된다.바로엄마보다더행복해지는것에대한죄책감이었던것이다.

이런사례는상담실에서만나는많은여성들의이야기에단골로등장한다.상담실에서뿐만아니라,아마도우리주위모든여성들의마음속에게는크고작은상처로겹겹이쌓여있을것이다.
여기서눈여겨보아야할것은바로엄마의시선이다.나는지금나의고유한시선으로보고있는가,어릴적마음속에자리잡은엄마의시선으로보고있는가?진정한자신의시선과마음속엄마의왜곡된시선이뒤엉킬때,즉두시선의어긋남은엄마로서여성의삶에이러저러한문제를일으키고,그여파는주위친밀한가족에게까지미친다.
그러기에지금가장먼저필요한것은나의시선과엄마의시선을분리해내는것이다.마음속에서엄마를‘죽이는’것이다.그렇게엄마를놓아보내야비로소나도,내딸아이도감정의대물림을끊고자신의고유한삶으로성큼성큼걸어들어갈수있다.

모든딸,엄마,여자를위한자기회복심리학
-사랑의거리두기

책은‘엄마는엄마면되고,남편은남편이면되고,딸은딸이면된다’고단언한다.자신도모르는자신의욕구를타인에게요구하는대신,시선을내면으로돌려자신의진짜욕구가무엇인지성찰하고그것을스스로실현하려는태도를가져야한다는것이다.이때필요한것이바로사랑의거리두기이다.
사랑의거리두기란상대에게주의를기울이는데나태하지않으면서도,그사람의삶자체에대해서는무책임한것이다.마음은살피되,나의욕구를투사하지말라는뜻이다.특히어려서부터특유의심리적유대로연결되어있는엄마와딸의관계에서이문제는핵심이다.엄마와딸의온갖감정이뒤엉켜붙어만들어진애증은떨어져야할때제대로떨어지지못해쌓인감정찌꺼기들이기때문이다.
그런데그렇게끈끈한심리적유대가엄마와딸을꽁꽁묶어두고있는데,도대체어떻게사랑의거리두기가가능할까?책에서는두단계로시도해볼것을권유한다.첫단계는딸을떠나보내는상실을경험하고받아들이는것이고,둘째단계는딸의빈자리를온전히나로채우는연습을하는것이다.
이과제는어쩌면오랜시간수련하듯훈련해야가능할수도있다.하지만모든엄마와딸이여자의한계를넘어한인간으로살고자한다면,꼭필요한과제이기도하다.그리고사실익숙하지않을뿐,일단한발을내딛기만하면자신의삶속으로성큼성큼걸어들어갈수도있다.우리는모두자기자신을만족시키는방향으로살아가는존재이기때문이다.이책이그첫발을함께해줄것이다.


<책속으로>
남자아이는엄마를자신의일부로인식하므로성인이된후에도아내나연인을자신의일부,혹은부분으로여기면서그녀의희생이나헌신이마치당연한것처럼행동하는경우가많습니다.이렇다보니딸과아들을모두키우는경우,엄마의요구를딸아이가재빨리먼저알아차리고맞히는경우가많지요.엄마또한그것을매우자연스러운현상처럼여기고,아들보다딸에게더많은요구와포기,양보를은근히강요하기도하지요.
-20쪽,‘사랑은아들에게,요구는딸에게?’에서

중요한것은아이를케어하는엄마의태도입니다.엄마가불안하면아이도불안하며,그불안에엄마보다더크게압도될수있습니다.엄마가엄마자신의불안의정체를알고관리해야하는이유이기도하지요.그리고이미외부에서일어난불행한상황을부모,특히엄마가어떤태도로받아들이고그것을마주하느냐는아이의정신건강에안정을주느냐불안을주느냐를가르는중요한기준이될수있습니다.
-54쪽,‘차라리엄마자궁속으로들어가버릴까?’에서

그렇게자신을깎아내리지않아도,그렇게자신을죽이지않아도충분히사랑할수있는데,내가나를사랑할수있다면그것으로충분히만족스러운삶을살수있는데,안타깝게도그녀들은보호받아야만행복해질수있다고느낍니다.행복한여성의이미지가다소가부장적인이미지에매몰되어있기때문입니다.어린소녀의아우성이고,어린소녀의환상속사랑일뿐입니다.우리는타인에게,대상에게보호받지않아도스스로충분히만족스러운삶을살수있다는것을믿어야합니다.
-98쪽,‘엄마보다행복하지않으려애쓰는딸들’에서

엄마가보기에아이가왜곡되거나부정적인감정을느끼거나생각하고있다면,“네생각과감정은그렇구나…”가끝이어야합니다.그생각에가치와평가가들어가는순간부터아이는누구보다자기자신을있는그대로수용하기어려워집니다.나자신을수용하지못한다는것은타인을수용하지못한다는말과같지요.나를적절한감각으로수용하지못하는사람이타인을있는그대로바라보거나수용하는일은불가능에가깝다고해도과언이아닙니다.
-103쪽,‘감정은죄가없다’에서

좋은엄마란없습니다.내모습인채로충분히내아이와개별적이고독특한관계를맺으면그것으로충분하지요.소극적인엄마라면나서지않고조용한모습의엄마를아이가받아들일수있어야하는데,엄마인내가소극적인내모습이불편하지않아야합니다.그래야당당하게“네엄마는그런엄마야”라고말할수있지요.
-123쪽,‘우리엄마는없고,내엄마만있을뿐이다’에서

내가아이를대하는태도를유심히관찰해보면,누군가가나를대했던그태도로아이를대하고있다는것을발견할때가있습니다.엄마가나를홀대했다면나자신도아이를홀대하기쉽고,딸보다는아들이우선인엄마가있었다면꼭가부장적인분위기때문이아니더라도나또한아들을우선시하는태도가나타날수있지요.의식하지못한사이에딸아이를소외시키는방식으로아이들을대할수도있습니다.이렇게가족이라는이름의연대는질긴심리적반복을만들어내면서삶을형성해갑니다.
-131쪽,‘나를자세히보면엄마가보인다’에서

“엄마는너희를똑같이사랑해!”
아이들도이말이거짓말이라는것을다알고있습니다.표면적으로는최선을다해공정과공평을위해노력해도사실사람마음이라는것이똑같이사랑을나누어줄수있을만큼기계적이지는못하지요.아이들을편애하지않고사랑해야한다는보편지식과이상적인지식으로길들여진우리는이한가지사실을달성하기위해무수한은폐와자기합리화를시도할수밖에없게됩니다.왜똑같이공평하게사랑해야할까요?
-144쪽,‘사랑은질투를타고흐른다’에서

“그때는어쩔수없었다”라고흔히들말하지요.이것은우리가자신의무의식뒤로숨는행위입니다.정말이지내힘으로안되는일이라는것이있을수는있지만,내가있는힘을다해나자신을살펴보고의심하지않으면교활한무의식에나자신이,내가가장소중하게생각하는내아이가그대가를치르게됩니다.
-157쪽,‘아이를사랑하지못한죄’에서

저의어린딸아이에게서도발견되고,성인이된여러여성들에게서도공통적으로발견되는한가지가있습니다.바로,어떤고통과시련의순간에자신이혼자가아니라는사실을확인하고싶어한다는것이지요.현실적인대안이아니라,내가가장어려운순간,그저나를알아주는‘엄마’를만나고싶어하는것입니다.
-178쪽,‘상처투성이엄마의사랑법’에서

‘누가아이를더많이돌보느냐’처럼물리적인분배가중요한것이아닙니다.진짜중요한것은종일아이에게지쳐있는아내를정서적으로이해하려고노력하는남편의태도이고,종일직장일에지쳐서돌아와조금이라도함께아이를돌보려고노력하는남편을알아주는아내의태도입니다.
-198쪽,‘아내의태도,남편의태도’에서

아빠편을들수도있고엄마편을들수도있지만,진짜문제는어느한쪽편을들지않으면안되도록부부의다툼이나갈등에아이들을이용하는것이지요.아이들을부추겨서남편을움직이려하거나,아내에대한정서적인역할을딸에게떠넘기며자신은슬쩍빠져나가는남편의경우도마찬가지입니다.배우자인남편의흉을끊임없이쏟아놓으며딸을감정받이로사용하는엄마는단순히감정을받게하는것이아니라,딸이훗날남성과정상적인관계를맺는데어려움을겪게만듭니다.
-207쪽,‘남편흉은어떻게딸에게비수가되는가’에서

엄마는엄마의위치를받아들이고그냥엄마면됩니다.아빠는아빠의위치를받아들이고그냥아빠면됩니다.그것은권력자의위치를말하는것이아닙니다.그저각자의위치와위계가다르고,각자위치에따른역할을받아들인다는의미이지요.아이는그처럼분리된위치와부모의협력안에서안전하게스스로위치를설정하고자신의모습을나름대로만들어갈수있습니다.
-226쪽,‘엄마는엄마면되고,아빠는아빠면된다’에서

자크라캉은“내가갖고있지않은것을주는것이사랑이다”라고말했습니다.따라서“나도못받았는데,내가가지고있지도않은데어떻게줘?뭘주라는말이지?”라는반문과반감은내안에서충분히애도되지못한탓에어느시점에서멈추어버린어린나의아우성에불과합니다.
-250쪽,‘어릴적엄마에게원했던것을주어라’에서

우리는트라우마도,나쁜기억도그것이없었던상태로돌아가온전해지는것이아니라,그것을품고서도충분히회복될수있습니다.
-278쪽,‘새로운나를만난다는것’에서

나의쾌락과만족을실현시킬권한을타인에게양도하지않기를바랍니다.삶을탓하거나우울해하는것은소모적이기만합니다.내삶에대한애착과애정을만족시켜줄타인을찾아헤매기보다는내가나자신을만족시킬수있는사소한루틴을발굴하기위해노력하는것이더의미있는일입니다.
-287쪽,‘일상의지루함을즐기는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