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아틀라스 (농업에 사용되는 농약에 관한 데이터와 사실들)

농약아틀라스 (농업에 사용되는 농약에 관한 데이터와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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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농약아틀라스-한국어판 2023≫은 농업에 사용하는 독성 화학물질에 대한 데이터와 사실들을 담은 책이다. 하인리히 뵐 재단(Heinrich-Böll-Stiftung)의 지구환경보고서 ≪PESTICIDE ATLAS 2022≫ 국제판을 우리말로 옮겼다.
≪농약아틀라스-한국어판 2023≫은 고위험 화학물질, 잔류농약, 글리포세이트, 유전자조작농산물, 농약무역, 사라지는 익충, 지구의 흙과 물에 쌓여 가는 농약… 그동안 우리가 침묵해 온 농약에 대한 최근 통계와 사실을 압축해 보여 주는 핵심판이다. 한국어판은 생태환경문화잡지 〈작은것이아름답다〉가 기획하고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한 특별지면에서 한국 농약정책의 과거와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변천과 농약 관련 이슈를 소개한다.
〈아틀라스 ATLAS〉 시리즈는 역사, 지리, 사회, 경제, 과학, 문화를 아우르는 글과 정보 그래픽을 담은 특별한 지구환경보고서다. ≪농약아틀라스-한국어판 2023≫는 농업을 주제로 한 ≪농업아틀라스≫, ≪농식품아틀라스≫까지 농업 3종 아틀라스 한국어판이 동시 출간됐다.
저자

하인리히뵐재단,작은것이아름답다편집부

(Heinrich-Böll-Stiftung)
하인리히뵐재단은녹색,인권,평화,성평등정치를내걸고민주주의와인권의강화,지구생태계파괴에대항하는행동,가부장권력구조의극복,과도한국가와경제권력에맞서개인의자유수호를목표로활동하고있다.녹색이념을내세운세개의진보재단이‘레겐보겐(무지개)’이란이름으로연대하며녹색당의정치재단으로활동해왔고,1997년‘하인리히뵐재단’으로통합됐다.시민참여의중요성을강조했던노벨문학상수상작가인하인리히뵐의이름을땄다.독일녹색당과는밀접하면서도독립적이며열린정신으로독일연방16개주재단과세계32개지부를두고활동한다.

목차

02발행정보
06여는글

0812개의짧은지식-농업속농약에대하여
10농약과농업-위험한물질들
12기업들-유독한거래로큰이익을내다
14유럽연합의농약사용-인간과지구에해로운현재상황
16승인절차-과소평가된위험
18건강-심각한결과
20토양-보이지않는생태계에미치는영향
22잔류물질-독성으로차린식탁
24생물다양성-가파른멸종의길
26익충-자연의작은조력자
28물-무언가그곳에함께흘러간다
30장거리이동-바람에날리다
32곤충의개체수감소-생태적아마겟돈
34고위험농약-세계인권문제
36유전공학-변형된작물,더많은농약
38소규모농장-새로운시장,축소되는규제
40수입과수출-금지와판매
42글리포세이트-조작된논쟁
44젠더-오염노출에취약한계층
46청년세대대상설문조사-변화를원하다
48브라질-더많은재배,더많은농약,더많은수출
50디지털화-디지털기술의발전은누구에게이익이되나
52유럽연합의정책-목표설정만으로는충분하지않다
54무농약지역-좋은사례들
56한국-농약정책의과거와현재
58한국-친환경농산물인증제도의변천

60글쓴이,데이터,그래픽출처
62협력단체소개

출판사 서평

농업에사용하는독성화학물질에대한데이터와사실들
≪농약아틀라스-한국어판2023≫한국어판출간!

레이첼카슨의≪침묵의봄≫이출판된지60년,
역사상오늘날처럼농약을많이사용한적은없다.
농약과산업농업이만든식량위기,생태적아마겟돈.

고위험화학물질,잔류농약,글리포세이트,유전자조작농산물,
농약무역,사라지는익충,지구의흙과물에쌓여가는농약…
우리가침묵해온농약을둘러싼모든것.

역사,지리,사회,경제,과학,문화를아우르는
글과정보그림을담은독성화학물질인농약에대한핵심판.
한국농약정책의과거와현재,친환경농산물인증제도변천을담은특별지면.

≪농약아틀라스-한국어판2023≫은농업에사용하는농약에대한데이터와사실을담은책이다.하인리히뵐재단(Heinrich-Böll-Stiftung)의지구환경보고서≪PESTICIDEATLAS2022≫국제판을우리말로옮기고한국어판에는특별하게한국의농약정책,친환경농업과농약관련한국의현실을국내전문가의글과작은것이아름답다의정보그래픽을더했다.

〈아틀라스ATLAS〉시리즈는지구전체에영향을미치는환경주제를역사,지리,정치,경제,사회,과학,문화분야를아우르며통합적이고생태적인지식과정보를담고있다.폭넓고도깊이있는세계의데이터와사실들이글과통계,정보그래픽으로압축해보여주는특별한보고서다.

≪농약아틀라스≫는하인리히뵐재단(Heinrich-Böll-Stiftung,독일베를린),지구의벗유럽(FriendsoftheEarthEurope,벨기에브뤼셀),분트,독일환경자연보호연맹(BundfürUmweltundNaturschutzDeutschland,독일베를린),유럽국제농약행동네트워크(PANEurope,벨기에브뤼셀)가협력해2022년독일어판으로초판이출간됐다.이어서영어판으로국제판이발행됐다.

≪농약아틀라스-한국어판2023≫은독일에서지속가능한미래를고민하고활동하는모임‘움벨트(Umwelt)’가우리말로옮겼다.감수는단국대학교환경자원경제학과김호교수가맡았다.한국어판특별지면은원광대학교법학대학원교수이자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이사인김은진교수와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최동근사무국장이글을썼고,생태환경문화잡지〈작은것이아름답다〉편집부가정보그래픽을기획,제작했다.

(사)작은것이아름답다는생태환경문화잡지〈작은것이아름답다〉창간25주년프로젝트로2019년부터하인리히뵐재단의지구환경보고서〈아틀라스〉를‘지구를살리는지도’시리즈로한국어판전권출간을진행하고있다.2020년1권≪석탄아틀라스≫를아시아처음으로펴냈으며,2022년온라인개정판을제작해피디에프(PDF)파일로무료공개했다.2021년부터는하인리히뵐재단글로벌다이얼로그홍콩(Heinrich-Böll-StiftungAsiaGlobalDialogHK)과협력해한국어판을발간하고있다.지구를살리는지도2권≪플라스틱아틀라스세계판≫과3권≪플라스틱아틀라스아시아≫2종을동시출간했다.2023년초유럽의재생에너지를담은4권≪에너지아틀라스≫를펴냈다.

이번에새롭게농업을주제로한지구를살리는지도5권≪농약아틀라스≫,6권≪농업아틀라스≫,7권≪농식품아틀라스≫를동시출간했다.농업만큼인간과자연환경에밀접하게연관된경제활동은없다.현재산업농업은환경파괴와기후위기에막대한영향을미치고있으며,세계불공정의원인이되고있다.농약이인간의건강,생물다양성,수자원과토양에미치는부정적인영향은이미널리알려진사실이다.60년전생물학자레이첼카슨(RachelCarson)이≪침묵의봄≫을통해농약사용의해로운영향을알리면서고독성화학물질인디디티가금지됐다.그로부터반백년이지났지만지금세계는어느때보다더많은양의농약을사용하고있다.그결과,기대와는달리지구촌은식량위기,농업위기,생태위기를겪고있다.

≪농약아틀라스-한국어판2023≫은23개주제로세계농약사용실태와세계농약시장,산업농업,농약승인절차,잔류농약,고위험농약,글리포세이트,농약의이동,토양과물,건강,생물다양성과익충에미치는영향,유전공학,디지털화,대안들을폭넓게다룬다.

한국어판특별지면은농약과화학비료사용이급격히늘기시작한1960년대부터단위면적당농약사용량이세계상위를기록하는현재까지,한국농약정책의흐름과문제점을짚었다.한국의친환경농업의현실과농약검출기준으로이뤄지는친환경인증관련문제점과해결책도살폈다.
≪농약아틀라스한국어판2023≫은지속가능한식량체제로전환을위해우리사회가농약정책과사용에대한변화를만들어가는데기여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