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LG트윈스 33번 야구선수에서 〈노는 브로〉 맏형으로 나타나
이보다 솔직할 수 없는 박용택의 야구와 인생 첫 에세이
이보다 솔직할 수 없는 박용택의 야구와 인생 첫 에세이
LG 트윈스 박용택의 등번호 33번은 이제 영구결번을 앞두고 있다. 그와 함께 KBO 최초 200홈런 300도루, 10년 연속 3할, 2236경기 2504안타 등 선수로서 남긴 기록은 한국 야구계의 전설이 되었다.
그런 그가 “죽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다. 야구 첫 시작부터 입단 초까지 어려움을 몰랐기에 언제나 잘할 줄 알았다. 한때는 그저 그런 선수로 팬들에게 잊혀지기도 하고, 진심이 전해지지 않은 말들로 오해를 샀고, 부상과 슬럼프가 이어졌다. 남들은 힘들면 “다 때려치우고 다른 일 찾아볼까?”, “아무도 모르는 데로 도망갈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야구 안 하는 박용택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
노력이라면 누구에게 질 자신 없을 만큼 열심히 했고, 밤잠을 늘 설쳐가면서까지 더 나아지려고 끊임없이 야구를 연구했다. 훈련량도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만큼 많았다.
하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에게 ‘죽고 싶다’는 말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안 되냐는 절규였고, 내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니 살려달라는 구조 신호였다.
마지막에는 공황장애까지 찾아와 매일 출근하던 야구장이 보이기만 해도 가슴이 터져버릴 듯 두근거려 멀리 차를 세우고 30분 이상 괜찮다고 자기 자신을 다독이다 가야 했고, 야구 인생 최초의 타격왕이 된 영광의 순간 ‘졸렬택’이라 불리며 야구팬들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하지만 그는 피하지 않았다.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진심을 담아 계속 사과했으며, 자신이 바꿀 수 있는 모든 것을 바꾸며 도전으로 이겨냈다.
박용택의 새로운 선택은 오늘도 계속된다. KBS와 KBS N 야구 해설위원으로, 〈노는 브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방송인으로 다시 시작하고 있다.
은퇴 후 야구가 더 재미있다는 그의 야구 인생 속에서 청춘들은 직업인으로 20년을 버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 돌파하는 방법, 위기 관리법, 멘탈 관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위로를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금껏 말하지 못한 19년의 박용택의 속 깊은 이야기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 책으로 당신께 더 한걸음 가까이 가고자 한다.
“지금의 박용택을 만든 것은 모두 팬 덕택이고, 야구 덕택이고, 당신 덕택입니다.”
그런 그가 “죽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다. 야구 첫 시작부터 입단 초까지 어려움을 몰랐기에 언제나 잘할 줄 알았다. 한때는 그저 그런 선수로 팬들에게 잊혀지기도 하고, 진심이 전해지지 않은 말들로 오해를 샀고, 부상과 슬럼프가 이어졌다. 남들은 힘들면 “다 때려치우고 다른 일 찾아볼까?”, “아무도 모르는 데로 도망갈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야구 안 하는 박용택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
노력이라면 누구에게 질 자신 없을 만큼 열심히 했고, 밤잠을 늘 설쳐가면서까지 더 나아지려고 끊임없이 야구를 연구했다. 훈련량도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만큼 많았다.
하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에게 ‘죽고 싶다’는 말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안 되냐는 절규였고, 내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니 살려달라는 구조 신호였다.
마지막에는 공황장애까지 찾아와 매일 출근하던 야구장이 보이기만 해도 가슴이 터져버릴 듯 두근거려 멀리 차를 세우고 30분 이상 괜찮다고 자기 자신을 다독이다 가야 했고, 야구 인생 최초의 타격왕이 된 영광의 순간 ‘졸렬택’이라 불리며 야구팬들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하지만 그는 피하지 않았다.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진심을 담아 계속 사과했으며, 자신이 바꿀 수 있는 모든 것을 바꾸며 도전으로 이겨냈다.
박용택의 새로운 선택은 오늘도 계속된다. KBS와 KBS N 야구 해설위원으로, 〈노는 브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방송인으로 다시 시작하고 있다.
은퇴 후 야구가 더 재미있다는 그의 야구 인생 속에서 청춘들은 직업인으로 20년을 버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 돌파하는 방법, 위기 관리법, 멘탈 관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위로를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금껏 말하지 못한 19년의 박용택의 속 깊은 이야기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 책으로 당신께 더 한걸음 가까이 가고자 한다.
“지금의 박용택을 만든 것은 모두 팬 덕택이고, 야구 덕택이고, 당신 덕택입니다.”
오늘도 택하겠습니다 : LG 트윈스 33번부터 지금까지 치고 달린 박용택의 인생 안타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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