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사이언스(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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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문제는 칼로리가 아니다!
『다이어트 사이언스(2022)』는 올해로 7년 째 다이어트를 연구하고 있는 건강 유튜버 최겸이 집필한 책이다. 그동안 다양한 해외 자료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며 내린 통찰을 담았다. 현재 대부분의 의료/영양/피트니스 전문가들이 믿고 있는 전통적인 다이어트 패러다임의 오류를 지적하고, ‘다층 호르몬 연결망'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비만의 본질을 설명한다. 그는 비만이 단순히 몸에 칼로리가 많이 축적된 상황이 아니라, 대사(metabolism) 체계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는 그동안 살이 찐 상황을 단순히 체지방이 많이 쌓인 상황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비만은 그것보다 조금 더 내부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다. 비만한 사람의 몸에는 장기와 호르몬을 중심으로 대사적인 문제가 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게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방법의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단순히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운동량을 늘리는 방식의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다양한 논문 사례를 활용하며 논리적으로 증명한다. 저자는 요요없이 지속 가능한 감량 방법으로 ‘스타일스 다이어트(STILES DIET)’를 제시한다. 스타일스 다이어트의 본질은 6가지 습관을 중심으로 대사 문제를 고치며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대사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정체되어 있던 체지방 분해가 활성화되고 체지방이 자연스럽게 감량된다.

이 책은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자신의 몸에 있는 대사적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를 유발하는 습관을 고쳐나간다면, 1년 내에 완전히 달라진 몸과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앞으로 내가 보여줄 약간의 관점 차이는 결과를 완전히 바꿀 것이다. 1도의 나침반 각도 차이를 따라서 멀리 나아갔을 때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하듯 말이다.”
-다이어트 사이언스 2022 중-
저자

다이어트 연구가이자 유튜브 채널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고려대학에 재학 중이던 2015년 겨울, 친구가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우울증에 걸렸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학교를 그만두고 다이어트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6년간 연구한 내용을 담은 〈다이어트 사이언스 2022〉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전통 다이어트 패러다임의 오류를 증명하고, 비만의 본질을 꿰뚫는 ‘다층 호르몬 연결망 모델'을 소개했으며, 6가지 습관을 중심으로 대사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일스 다이어트를 제시했다.

삶의 미션은 잘못된 건강 정보를 검증하고 바로 잡는 것이다. 그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잘못된 건강 정보가 누군가의 몸과 삶을 어떻게 망치는지 보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좋은 건강 정보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좋은 정보와 콘텐츠의 힘을 믿기에, 오늘도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연구와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CHAPTER 1 | 다이어트 생리학 기초
CHAPTER 2 | 호르몬,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
CHAPTER 3 | 비만과 다이어트의 본질
CHAPTER 4 | 판을 뒤집는 최근의 발견
CHAPTER 5 | 전통 패러다임의 오류
CHAPTER 6 | 새로운 다이어트 패러다임
CHAPTER 7 | 스타일스 다이어트 가이드

에필로그
부록

출판사 서평

다이어트를 연구하는 유튜버 최겸이 쓴 〈다이어트 사이언스 2022〉가 출간됐다. 다이어트 사이언스는 저자가 6년간 다양한 해외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내린 통찰을 담은 책이다. 현재 주류 다이어트 패러다임의 오류를 지적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비만과 다이어트의 본질을 설명한다.

[집필 배경]

저자가 다이어트 연구를 시작한 것은 2015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구 한 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고, 다른 친구가 자신이 과거에 우울증을 앓았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녀의 우울증의 시작에는 잘못된 방식의 다이어트가 있었다.

저자의 친구는 20대 초반 다이어트 약, 식단 조절, 운동을 통해서 단기적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요요 현상이 일어났다.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감량과 증량이 반복되었다. 그녀는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매일 2시간씩 운동했고, 냉장고는 채소와 닭가슴살로 가득 차있었다.

저열량 다이어트의 시작은 버틸만 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참기 어려운 식욕이 찾아왔고 폭식을 했다. 숨이 찰 때까지 먹고 정신이 들면 화장실에서 음식을 게워냈다. 그리고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다이어트를 반복할수록 몸이 나빠지고 마음에도 문제가 생겼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친구의 사례를 통해 처음 인지했다.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고 싶었고, 다른 다이어터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다이어터들이 그의 친구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이런 현상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주류 다이어트 패러다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기로 결심한다.

[비만의 본질을 찾아서]

그렇게 다이어트 연구를 시작한 저자는 다양한 해외 논문과 전문가들의 자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연구 과정의 기본 원칙은 편견을 버리는 것이었다. 중요한 건 유명세나 권위가 아니라 논리와 팩트였다. 과학자가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6년간 이 작업을 이어나갔다.

저자는 연구 과정에서 우리가 비만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만은 단순히 체지방이 많이 쌓인 상황이 아니었다. 비만은 대사(metabolism) 시스템에 생긴 문제로 인해, 과다한 체지방이, 저장되고 있는 상태였다. 누군가가 살이 많이 찌는 동시에 식욕과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대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증상이었다.

중요한 건 비만이라는 상황의 기저에 어떤 문제가 생겼으며 그런 문제가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가였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많은 사람들이 호르몬, 저탄수화물 식단, 간헐적 단식을 언급하며 모든 정답을 찾은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보였다. 단순히 탄수화물이 나쁘다, 인슐린이 나쁘다, 단식이 좋다는 주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체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꿰뚫는 모델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