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전진경은 이웃과 예술이 필요한 장소에 스스로를 파견해서 그림을 그려온 작가이다. 대추리, 강정마을, 용산 4가,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세월호 연장전 등 연대의 목소리가 필요한 현장마다 화가 전진경이 있었다.
《수요일마다 그림 그리러 오겠다고 말했다》는 전진경이 국내 최장기 복직 투쟁을 했던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의 농성 천막에 매주 찾아가서 그림을 그린 4년 여의 시간을 기록한 그림 기록집이다. 농성 천막에서 그린 140여 점의 드로잉 중 40여 점을 추려서 구성했다.
이 책은 사회에서 이질적으로 취급되는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 농성 시간에도 일상과 삶이 흐르고 있음을 드러낸다. 사회가 그들에게 빼앗아 갔던 생기와 유머를 전진경은 회화 작업을 통해 끄집어낸다. 해고 노동자를 대상화하지 않으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이자 우정과 환대를 나누는 동료 시민으로서 곁에서 그림을 그린다. 부당 해고에 저항하는 노동자를 목격한 예술가의 담담하면서도 따듯한 시선에서 웃음과 울림이 전해진다.
● 줄거리
나는 2012년도에 아저씨들이 농성하고 있던 빈 공장에 들어가
입주 작가로 살면서 아저씨들과 가깝게 지냈다.
공장이 무너지고 나서는 이 책에 쓴 것처럼 일주일마다 한 번씩
천막에 가서 그림을 그렸다. 내가 본 것은 아저씨들 삶의 일부이지만,
작가로서 친구로서 아저씨들과 보낸 그 시간을 말하고 싶었다.
《수요일마다 그림 그리러 오겠다고 말했다》는 전진경이 국내 최장기 복직 투쟁을 했던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의 농성 천막에 매주 찾아가서 그림을 그린 4년 여의 시간을 기록한 그림 기록집이다. 농성 천막에서 그린 140여 점의 드로잉 중 40여 점을 추려서 구성했다.
이 책은 사회에서 이질적으로 취급되는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 농성 시간에도 일상과 삶이 흐르고 있음을 드러낸다. 사회가 그들에게 빼앗아 갔던 생기와 유머를 전진경은 회화 작업을 통해 끄집어낸다. 해고 노동자를 대상화하지 않으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이자 우정과 환대를 나누는 동료 시민으로서 곁에서 그림을 그린다. 부당 해고에 저항하는 노동자를 목격한 예술가의 담담하면서도 따듯한 시선에서 웃음과 울림이 전해진다.
● 줄거리
나는 2012년도에 아저씨들이 농성하고 있던 빈 공장에 들어가
입주 작가로 살면서 아저씨들과 가깝게 지냈다.
공장이 무너지고 나서는 이 책에 쓴 것처럼 일주일마다 한 번씩
천막에 가서 그림을 그렸다. 내가 본 것은 아저씨들 삶의 일부이지만,
작가로서 친구로서 아저씨들과 보낸 그 시간을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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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마다 그림 그리러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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