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절제(節制)는 인간의 가장 강한 감각적인 욕구인 먹기, 마시기, 성행위와 관련된 덕이다. 곧 다른 감각보다도 특히 촉각에 주로 관련되고 우리의 실존과 직결되는 자기보존 본능과 종족 보존 본능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동방 문화에서도 모든 덕의 기본으로 매우 중시하던 ‘수신(修身)’ 부분에 해당된다.
먼저 절제의 본질(141문)과 그 악습인 무절제(142문)를 살핀 다음에, 절제의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분류(143문)하고, 이어서 그 ‘구전적 부분’에 해당하는 부끄러움(144문)과 정직함(145문)을 검토한 다음에, ‘종속적 부분들’ 가운데에서는 우선 먹기(146-148문)와 연관된 절식과 그 악습인 탐식에 대해 논하고, 다음으로 마시기(149-150문)에 관한 절주와 그 악습인 숙취를 논한 다음에, 성(151-154문)에 관련된 정결과 동정, 그 악습인 색욕과 색욕의 여러 종류를 차례로 논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인 ‘잠재적 부분들’은 편집상 이유로 다음 분책인 제44권(155-170문)에서 다룰 것이다.
원죄에 물든 인간의 본성적 경향 때문에 자칫 이기주의적이고 쾌락주의적으로 흐를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 민감한 주제들을 다루는 성 토마스의 표정은 명랑하고 다른 주제들을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 낙관적이다.
먼저 절제의 본질(141문)과 그 악습인 무절제(142문)를 살핀 다음에, 절제의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분류(143문)하고, 이어서 그 ‘구전적 부분’에 해당하는 부끄러움(144문)과 정직함(145문)을 검토한 다음에, ‘종속적 부분들’ 가운데에서는 우선 먹기(146-148문)와 연관된 절식과 그 악습인 탐식에 대해 논하고, 다음으로 마시기(149-150문)에 관한 절주와 그 악습인 숙취를 논한 다음에, 성(151-154문)에 관련된 정결과 동정, 그 악습인 색욕과 색욕의 여러 종류를 차례로 논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인 ‘잠재적 부분들’은 편집상 이유로 다음 분책인 제44권(155-170문)에서 다룰 것이다.
원죄에 물든 인간의 본성적 경향 때문에 자칫 이기주의적이고 쾌락주의적으로 흐를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 민감한 주제들을 다루는 성 토마스의 표정은 명랑하고 다른 주제들을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 낙관적이다.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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