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AI 언어 수업 (생각을 확장하는 프롬프트의 기술)

지적 대화를 위한 AI 언어 수업 (생각을 확장하는 프롬프트의 기술)

$20.00
Description
“AI는 당신의 언어만큼 똑똑해진다.”
기술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는 가장 완벽한 프롬프트 교과서
‘국내 공채 1호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밝히는 ‘AI 시대, 대화의 기술’
누구나 AI를 사용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답을 얻지는 못한다.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 한 끗은 더 좋은 모델을 쓰는 것도, 더 많은 기법을 아는 것도 아니다. 바로 ‘언어’를 잘 다루는 것이다. 국내 공채 1호 프롬프트 엔지니어이자 언어학자인 강수진 박사는 프롬프트의 본질은 명령어 기술이 아니라 ‘좋은 대화 상대가 되는 법’에 있다고 말한다. AI 앞에서 많은 사람이 요청을 던지고 알아서 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좋은 결과는 언제나 좋은 대화에서 나온다.

이 책은 프롬프트 기법의 목록이 아니라 대화 자체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에서 출발한다. 프롬프트 입문서들이 ‘이렇게 쓰면 된다’를 알려줄 때, 이 책은 ‘왜 그렇게 써야 하는가’를 묻는다. 언어학자의 시선으로 AI의 사고 메커니즘을 해부하고, 우리가 이미 체득하고 있는 대화의 본질에서 답을 끌어낸다. 턴 테이킹, 협력 원리, 대화주의 등 인간이 언어를 통해 관계를 맺어온 방식이 AI와의 대화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기술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원리가 여기에 있다.

기술의 언어도 함께 읽는다. AI가 토큰과 확률로 문장을 처리하는 방식, 어텐션 메커니즘이 의미를 포착하는 원리, 페르소나 설정이 확률 분포를 이동시키는 이유 등. 이 작동 방식을 이해하면 왜 어떤 프롬프트는 통하고 어떤 프롬프트는 실패하는지가 비로소 보인다. 같은 질문도 어떤 단어를 고르느냐에 따라 AI가 탐색하는 의미 공간의 영역이 완전히 달라진다. 기술을 알아야 언어 설계가 정밀해진다.

이 책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한국어다. 영어로 써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통념과 달리, 저자는 한국어의 특성이 오히려 정밀한 프롬프트 설계의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하나로 문장의 강조점이 바뀌고, 존댓말이 관계의 거리를 설계하며, 말하지 않은 행간이 맥락을 만든다. 한국어는 한계가 아니라 전략이다. 이 책은 결론을 뒤로 미루는 미괄식 습관, 직접적 요구를 피하는 경향, ‘우리’라는 모호한 주어처럼 AI 대화에서 오류를 만들어내는 한국식 화법의 함정도 정면으로 짚는다. 나의 언어 습관을 직시하는 것, 그것이 더 나은 대화의 첫걸음이다.

이 책은 AI를 도구로 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나만의 언어로 지적 세계를 확장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최신 기법을 좇는 대신 언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서 AI를 지적 파트너로 삼고자 하는 독자, 기술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인문학적 감각으로 AI 시대를 살아가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명령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대화할 시간이다.
저자

강수진

공채1호프롬프트엔지니어.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한국언어학을전공하고대화분석과상호작용언어학으로박사학위를받은언어학자다.생성형AI시대에언어학의가치를현장에서증명하고자프롬프트엔지니어로커리어를전환했다.현재'더프롬프트컴퍼니'대표로서기업맞춤형프롬프트개발,프롬프트엔지니어링컨설팅및세미나를진행하고있으며,성균관대학교영상학과겸임교수로재직중이다.'인간의질문력과어휘력이AI의성능을결정한다'는믿음으로오늘의언어를AI에담는작업을이어가고있다.EBS와티타임즈TV에서생성형AI시대의언어와프롬프트를주제로콘텐츠를전달하고있으며,저서로DecodingKoreanPoliticalTalk:FromDatatoDebate(Routledge,2024)와⟪프롬프트엔지니어업무일지⟫(리코멘드,2024)가있다.

유튜브@프롬수진

목차

[프롤로그]언어와관계의세상이온다

Part1.소통의언어:AI시대,나만의언어로말하기

Chapter1.프롬프트는대화다
-검색의시대에서대화의시대로
왜우리는AI앞에서여전히‘검색’을하는가
기술은변해도언어의본질은남는다
인문학적감각이AI시대의진짜경쟁력인이유

Chapter2.프롬프트는협력이다
-혼잣말을대화로바꾸는기술
세상에완전한독백이란없다
문장은결코혼자완성되지않는다
침묵도맞장구도말이다

Chapter3.프롬프트는AI와의대화다
-질문의구조가답변을결정한다
턴테이킹은대화의바통터치다
질문이답변의방향을이끌어낸다
협력원리는AI와의암묵적약속이다
수정이대화를완성한다
백채널없는AI,대화의리듬을만드는법
대화형프롬프트와프로그래밍

Chapter4.프롬프트는인식의해상도다
-단어하나가만드는차이
왜생성할때마다다른결과가나올까
어휘력이고품질답변을끌어내는이유
무너지는문해력,흔들리는AI시대의기반
문해력이무너지면AI격차도벌어진다


Part2.기계의언어:AI가언어를이해하는법

Chapter5.AI는자연어를어떻게이해하는가
-언어모델의작동원리를알면프롬프트가바뀐다
패턴속에서의미를만드는법
AI가자연어를읽는최소단위,토큰
숫자가의미를품는순간,임베딩

Chapter6.AI는어떻게문맥을감지하는가
-‘칵테일파티’에서내목소리찾기
모든단어가모든단어를‘바라본다’
중요한정보에AI의시선을고정시키는법

Chapter7.AI의답변은어디서오는가
-자기회귀생성과온도
한단어씩세계를구축하는‘자기회귀’의비밀
창의성의다이얼,온도
프롬프트에온도를입히는법

Chapter8.AI는정말‘이해’하는것일까
-확률적앵무새와창발적이해사이
촘스키와힌턴,두거인이충돌한지점
오셀로GPT실험,AI의‘머릿속’을들여다보다

Chapter9.AI의머릿속에는무엇이있을까
-앤트로픽이목격한AI개념지도
AI의‘머릿속’지도를목격하다
AI의개념지도에서정확한의미를찾는방법

Chapter10.AI는왜그럴듯한거짓말을하는가
-확률이만든할루시네이션
그럴듯한거짓말,확률이만든그림자
시험을잘치르는모델vs정직한모델
할루시네이션을줄이는프롬프트전략

Chapter11.좋은질문이더나은AI를만든다
-AI시대의질문력
AI는이해하는가,흉내내는가
모델성능보다질문력이먼저다
AI작동원리에서끌어낸5가지프롬프트원칙


Part3.우리의언어:한국어의결을살리는프롬프트전략

Chapter12.조사하나가응답을바꾼다
-한국어조사와AI뉘앙스
한국어는비싼언어다
한국어프롬프트에서조사가중요한이유
조사하나가바꾸는번역의품격

Chapter13.‘나쁘지않다’는AI에게‘좋다’는말일까
-긍정프레임의기술
긍정의가면을쓴유보의기술
MIT가밝혀낸AI의부정어맹점
프롬프트에서부정이만드는혼란
반어적부정과이중부정의해체
이미지생성AI의‘네거티브프롬프트’역설
긍정문이더좋은답변을이끌어낸다

Chapter14.말하지않음으로써말하는언어
-모호어와완곡어의세계
“검토해보겠습니다”는한다는말인가?
AI는‘말하지않은행간’을이해할까?
거절형모호어:“검토해보겠습니다”의진실
평가형모호어:“괜찮습니다”의온도
경어형모호어:높임말에숨은가시
양보형모호어:“맞는말씀입니다만”의반전
모호함을정확한표현으로바꾸는법

Chapter15.존댓말에는관계가담긴다
-한국어관계문법을AI에심는법
“아메리카노나오셨습니다”
한문장안세겹의옷
AI가한국어높임법에서자주틀리는3가지
프롬프트에서존댓말을설계하는법
존댓말은한국어프롬프트의정밀조준기다

Chapter16.한국인의‘눈치’는AI에게통할까
-한국식프롬프트습관교정
눈치의나라에서AI를쓴다는것
AI를망치는한국식프롬프트
결론을뒤에말하는미괄식습관
직접적요구를회피하는습관
‘우리’라는주어의함정
한국식화법을나만의스킬로만드는법


Part4.쓰기의언어:실전프롬프트의기술

Chapter17.좋은프롬프트란무엇인가
-구글ㆍ오픈AIㆍ앤트로픽의프롬프트공식
빅테크기업들의프롬프트교과서
명확한지시:모호함을없애는첫단계
예시의힘:패턴을가르치는법
사고의안내:생각의경로설계
분할의기술:복잡성을나누는법
반복하고개선한다

Chapter18.어떻게써야AI가내의도를이해할까
-의도를이해하게만드는6가지프롬프트원칙
한끗차이를만드는문장의조건
질문1.프롬프트는얼마나길어야할까?
질문2.프롬프트구조화가무엇인가?
질문3.역할부여는정말효과가있을까?
질문4.부정문은쓰면안될까?
질문5.프롬프트문장에순서가중요할까?
질문6.반복지시는효과가있을까?

Chapter19.AI와협업하는사람은무엇이다른가
-실전프롬프트Q&A
AI와함께결과물을빚어가는시간
질문1.“다시해줘”는왜안통할까?
질문2.AI에게어디까지맡겨야할까?
질문3.참고자료는어떻게줘야할까?
질문4.톤을정밀하게조절할수있을까?
질문5.AI가아첨만하면어떻게할까?

[에필로그]프롬프트의미래,언어의미래
미주및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AI시대를돌파하는인간고유의무기는언어다!
언어학자이자‘국내공채1호프롬프트엔지니어’강수진박사,
AI시대의인문교양서⟪지적대화를위한AI언어수업⟫출간

‘국내공채1호프롬프트엔지니어’로IT업계에서프롬프트엔지니어링을선도해온언어학자강수진박사가신작「지적대화를위한AI언어수업:생각을확장하는프롬프트의기술」을출간했다.전작「프롬프트엔지니어업무일지」로AI와프롬프트엔지니어링업계에선도적통찰을제시한저자가신작에서는언어학자의시선으로인문독자들을위해AI와프롬프트의세계로안내하는길잡이를내놓는다.AI를막연히두려워하거나피상적으로만활용하는독자라면,AI를제대로이해하고대비하기위해단한권의책을골라야한다면,바로이책이다.

“AI는당신의언어만큼똑똑해진다”

우리는지금껏AI를도구로만대해왔다.원하는답이나오지않으면모델의성능을탓하거나,더복잡한프롬프트공식이필요하다고믿었다.저자는이고정관념에조용히반문한다.인공지능과의상호작용에서가장중요한변수는기술이아니라인간이건네는언어그자체라고.어휘력이AI의성능을결정하고,문해력이프롬프트의품질을좌우한다.AI가우리의말을더잘알아들을수록우리가건네는말의무게는더커진다.
저자강수진은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한국언어학을전공하고대화분석과상호작용언어학으로박사학위를받은언어학자다.생성형AI시대에언어학의가치를현장에서증명하고자프롬프트엔지니어로커리어를전환했으며,현재‘더프롬프트컴퍼니’대표로서기업맞춤형프롬프트개발과컨설팅을진행하고,성균관대학교영상학과겸임교수로재직중이다.프롬프트엔지니어링을‘기계를부리는기술’이아닌‘기계와대화하는철학’으로정의하는저자의시선이이책의바탕을이룬다.

프롬프트의본질은대화에있다

이책은프롬프트기법의목록이아니라대화자체에대한인문학적이해에서출발한다.프롬프트입문서들이“이렇게쓰면된다”를알려줄때,이책은“왜그렇게써야하는가”를묻는다.러시아언어학자바흐친의대화주의에서출발해턴테이킹,협력원리등인간이언어를통해관계를맺어온방식을AI와의대화에적용한다.AI앞에서우리가건네는첫마디가이후의모든답변을어떻게결정짓는지,왜인문학적감각이기술시대의진짜경쟁력인지를차분하고설득력있게풀어낸다.
이책은기술의언어도함께읽는다.AI가토큰과확률로문장을처리하는방식,어텐션메커니즘이의미를포착하는원리,페르소나설정이AI의확률분포를이동시키는이유를언어학자의언어로풀어낸다.단어를AI의‘확률적지도’위의좌표로이해할때,어떤어휘를선택하느냐에따라AI가탐색하는의미공간이달라진다는것이보인다.기술을알아야언어설계가정밀해진다.

한국어는한계가아니라전략이다

이책의가장독보적인지점은한국어에대한집중탐구다.영어로써야더좋은결과가나온다는통념과달리,저자는한국어의특성이오히려정밀한프롬프트설계의자산이될수있음을구체적으로보여준다.조사하나로문장의강조점이바뀌고,이중부정과고맥락화법이AI에게어떤혼란을일으키는지,그리고존댓말이AI가출력하는관계의거리를어떻게설계하는지.한국어를이해하고설계에활용하면AI는더정밀하게반응한다.
동시에이책은한국식화법이AI대화에서만들어내는함정도짚는다.결론을뒤로미루는미괄식습관,직접적요구를피하는경향,AI에게통하지않는눈치문화.‘사흘’을4일로오해하는이에게AI는정확한일정을짜줄수없듯,문해력의부재는곧프롬프트의부재로이어진다.나의언어습관을직시하는것이더나은대화의첫걸음이다.

인문학적감각으로AI시대를살아가는법

전체4부19장으로구성된이책은소통의언어,기계의언어,우리의언어,쓰기의언어를차례로다룬다.구글,오픈AI,앤트로픽의프롬프트공식을비교하고,“다시해줘”가왜통하지않는지,톤을정밀하게조절하는법,AI가아첨만반복할때어떻게대응할지까지실전문답으로풀어낸다.특정모델에종속되지않는,어떤AI와대화하더라도유효한언어설계의원리를담았다.
기술은빠르게변한다.오늘의모델은내일이면구식이된다.하지만생각을정리하고의도를전하는언어의힘은어떤변화에도흔들리지않는다.이책은AI를도구로쓰는것에만족하지않고,나만의언어로지적세계를확장하려는독자를위한책이다.최신기법을좇는대신언어라는단단한토대위에서AI를지적파트너로삼고자하는독자,기술의속도에휩쓸리지않고인문학적감각으로AI시대를살아가고자하는독자에게이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