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어떻게 AX 설계자가 되는가?: 서울대학교 ABC 과정 19인의 AI 비즈니스 활용 분투기!

리더는 어떻게 AX 설계자가 되는가?: 서울대학교 ABC 과정 19인의 AI 비즈니스 활용 분투기!

$23.00
저자

강병관외

저자: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대표

저자:김린아
라이프스케이프대표

저자:김지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전무

저자:김택근
에프앤자산평가금융공학연구소장

저자:김호경
에쓰씨케이상무

저자:도영진
현대자동차자문
서울대학교화학공학과를졸업하고,와튼스쿨에서MBA를취득했다.보스턴컨설팅그룹,베인앤드컴퍼니,액센츄어에서14년간전략컨설팅을수행했으며,CJENM전사통합전략기획담당상무,20세기폭스홈엔터테인먼트아시아4개국대표를거치며전략수립과사업운영을두루경험한후,현대자동차그룹상무로미래경영연구센터를신설해AI시대의경영체계전환어젠다를주도했다.서울대학교ABC과정4기를사무총장으로수료하며경영과AI의접점으로관심방향을옮긴후,현재는경영자가자신의의사결정시스템을AI에이전트로직접만들도록돕는교육프로그램을설계·강의하고있다.

목차

·[추천사]경험과통찰을담은AI시대리더들의길잡이!
·[프롤로그]시작은미약하였으나,그끝은창대하리!

1장.AI시대,어떻게인재를양성할것인가?-류근관(서울대학교ABC과정주임교수)
1.AI,기술을넘어전환의시대로
2.소버린AI를넘어산업AI강국으로
3.AI시대의교육혁명:평균형인재에서강점형인재로
4.AI시대의평생교육과청년의미래
5.AI를통한생산성혁명과집단지성의시대

2장.리더는어떻게설계자가되는가?-도영진(현대자동차자문)
1.AI전환시대,무엇이핵심인가?
2.AI활용,리더의새로운조건
3.경영능력은위임되지않는다
4.경영자를가로막는네가지지점
5.AI로실험하고,조직으로전개하라

3장.AI로판을바꾼비즈니스의재설계-이상구(인터메이저대표)
1.AI전환시대,생존공식을바꿔라
2.회사를외부의시선으로바라보라
3.안보이는것을눈에보이게하라
4.AI를활용한비즈니스모델을구축하라
5.미래의청사진에대한로드맵을그려라
6.당신이풀어야할과제를책정하라

4장.각성,그거대한혁신의시작
1.방향을찾았다면,실행으로옮겨라-유지연(TCIntelligence대표)
2.결심이기술을이긴다-조경식(에스제이엠인베스트먼트대표)
3.‘기술맹’을넘어독립선언으로-정경록(법무법인대륙아주경영총괄변호사)
4.AI와의동행의시작-심준만(법무법인세종파트너변호사)
5.AI,취미관련비서에서최고의업무파트너로-정재기(에벤투스파트너스대표)
6.두려움을벗삼아라-정재욱(GS리테일홈쇼핑MD부문장)

5장.일상의병목을깬작고빠른승리들
1.AI,실패의파트너-한지수(SM타운플래너대표)
2.아직성공하지않은실험-신소영(한국베링거인겔하임부사장)
3.혼자인나는AI로더욱강력해졌다-김지은(코리아에셋투자증권전무)
4.건설업에서스타트업으로,AI와의낯선여정-김린아(라이프스케이프대표)
5.두려움은확신으로,교육은실행으로-강병관(신한EZ손해보험대표)

6장.저항을뚫고정착시킨시스템과문화
1.AI는설득과조직의일하는방식으로확산된다-김호경(에쓰씨케이상무)
2.개인의실험에서회사의변화로-김택근(에프앤자산평가금융공학연구소장)
3.AI도입,변화리더십에날개를달다-신하준(삼도회계법인전무)
4.강속기업으로가는길-정연규(모본대표)
5.AI를아는리더에서,AI로일하는리더로-이덕희(성남산업진흥원전략산업본부장)
6.생성형AI는지능이아니다-이동학(코코링크대표)

·[맺음말]AI전환,이제당신이직접지도를그릴차례다

출판사 서평

서울대학교ABC과정19인의AI전환분투기!

AI를비즈니스에활용하기위한다양한실험과프로그램들이현재진행중이다.그중에서도서울대학교빅데이터AICEO과정,줄여서서울대학교ABC과정은대한민국각산업의현직경영자들이AI각분야의전문가들로부터이론과사례,실제툴활용법을배우는최고위과정으로,2023년에시작되었다.이과정은금융,투자,제조,IT,법률,의료,문화등각산업을이끌고있는대표와임원들이한교실에앉아같은문제를다른언어로함께고민한다.
서울대학교ABC과정4기는2025년12월26일에시작해2026년7월11일수료식으로마무리되었다.수업은약7개월동안총52회가진행되었으며,커리큘럼은크게‘데이터와AI를연결한경영의사결정’,‘AI의원리와실제활용법’,‘금융·제조·바이오·법률등산업별현장사례’,‘윤리와미래과제’라는네축으로구성되었다.그리고마지막한달은배운것을각분야에어떻게적용할것인지계획을공유하고,토론하는연구세미나로꾸며졌다.그런그들이그동안배운것을정리하는차원에서하나의프로젝트를계획하게되었다.바로책쓰기였다.서로머리를맞대기획안을만들고,목차를구성하고,글을쓰면서그들의고민은더욱깊어졌고,관계는돈독해졌다.이책은그중다음19인의참여아래만들어졌다.

사실이책저자들은처음부터AI를잘아는사람이아니었다.스스로를컴맹이라부르는사람도적지않았다.그럼에도이과정에참여한이유는하나였다.조직의변화를리드해야하는데,지금아는것만으로는부족하다는자각이었다.이들은시작당시‘무사히수료할수있을까?’를먼저걱정했다.
과정이시작되자이러한걱정은현실이됐다.첫실습수업에서커서(Cursor)와파이썬(Python)을설치하는데부터난관에봉착했다.하지만그들은멈춘채로가만히있지않았다.앞다투어단톡방에자신이찾은해결방법을올리기시작했다.누가시킨것이아니었다.수업과별도로코딩레슨세션을열었고,단톡방을통해끊임없이정보와프롬프트를제공하기도했다.몇몇이솔선수범하자‘나도뭔가기여해야겠다’는분위기가자연스레만들어졌다.에러메시지를캡처해올리고,챗지피티(ChatGPT)에게물어해결한과정을공유하고,제미나이(Gemini)와의대화내용을통째로붙여넣어설치팁을나눴다.수업중신규버전오류로오픈클로(OpenClaw:사용자의컴퓨터나전용기기에직접설치되어파일조작,웹브라우징,터미널명령등을스스로수행하는오픈소스AI에이전트프로그램)설치가막힐때는밤10시가넘도록모두가자리를지키기도했다.
이러한수많은우여곡절을겪으며그들은AI를비즈니스에활용하는설계자로변신해갔다.그리고마침내자신의조직과비즈니스에AI전환의토대를만들어내기시작했다.이러한AI분투기의과정이이책에는오롯이담겨있다.

AI전환의산경험을나누는리더의실행과통찰!

AI로인한기업의전환은이제까지경험해보지못한전대미문의경험이라고할수있다.이책저자들은서울대학교ABC과정의학습과실습,집단지성을통해AI전환에대한강렬한경험을직·간접적으로체득했다.그리고이를통해‘AI로어떻게조직과비즈니스를바꿀것인가?’라는질문에도달했다.리더가먼저알아야비즈니스의방향을바꾸고,직원들에게방향을제시할수있기때문이었다.
그렇다면실제로이과정을거친그들에게는무슨일이일어났을까?그중절반에가까운리더가이미회사의시스템을바꿨다고답했다.그리고그변화는다음과같이세가지흐름으로나타났다.
첫째,직접써본사람들이생겨났다.30년공학자,건설엔지니어,증권사임원,변호사등각자의자리에서처음써본사람들은두려움이설렘으로바뀌었다.법무법인세종의파트너변호사인심준만은그변화를이렇게표현했다.“자동차가등장했는데여전히마차를타고있는듯한막연한불안감에서,운전면허를받고내차로막도로에나간것같은해방감으로.”
둘째,조직에퍼뜨린사람들이생겨났다.에스제이엠인베스트먼트대표인조경식은본인이직접만든것을팀에보여줬더니임직원들이“올드한대표가자신보다더AI를잘활용하고있네요”라는반응을보였다고한다.그리고이렇게리더가먼저써보이자조직이따라왔다고한다.
셋째,회사의구조를바꾼사람들이생겨났다.TCIntelligence대표인유지연은기존에2억원을들여외주를맡기던작업을API구독료수준으로처리하는시스템으로전환했다.직접써본리더가회사를먼저바꿨고,이를통해조직을변화시켰다.
이와같이이책은변화의최전선에있는리더들의경험과통찰을담고있다.서로다른산업과조직에서활동하는저자들은이책에서AI를실제현장에적용하며겪은고민과도전,그리고미래에대한전망을진솔하게공유한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AI기술자체보다더중요한질문,즉AI로우리의일하는방식과조직,교육,산업,사회를어떻게바꿀수있는지를보게될것이다
AI시대라고하지만,정작AI를비즈니스에어떻게활용해야할지직접그방향을제시하는책은거의없다.AI전환에대한고민을함께나눌동지를찾는것도사실쉽지않다.이책은그러한빈자리를조금은채워줄수있다는점에서큰가치를가진다.이책에담긴19인의사례는완성된답이아니라,같은고민을먼저걸어간사람들의흔적이다.먼저간사람들이만든길을따라목적지를향한자신만의새로운길을만든다면시행착오를크게줄일수있을것이다.

책속에서

결국AI시대에국가경쟁력의본질은기술자체가아니다.사람과데이터,조직과지역,청년과기업을하나의생태계로연결하는능력이다.산업화시대의성공이배우는능력에서나왔듯,AI시대의성공도배우는능력에서나올것이다.기업도국가도개인도마찬가지다.결국미래를결정하는것은변화그자체가아니라,변화에대응하는능력이다.
대한민국의미래역시우리사회전체의학습능력에달려있다.학교와기업,지역과산업,정부와시민사회가함께배우고변화할수있을때비로소AI는기술을넘어성장동력이될수있다.AI시대에대한민국의과제는더뛰어난AI를만드는것만이아니라,AI를통해더뛰어난국가운영체제를구축하는것이다.그리고그운영체제의핵심은기술이아니라사람이고,경쟁이아니라학습이며,개별지식이아니라집단지성이다.
-1장.‘AI시대,어떻게인재를양성할것인가?’중에서-

아직까지기업에서가장큰AI활용은개인차원에서이루어진다.지식노동자인‘개인’이챗봇을활용해업무를빠르게처리하는방식이가장큰비중을차지한다.요즘일잘러들은클로드코드를실무에쓰기도한다.
그렇다면‘리더’의관점에서AI를잘활용한다는것은어떤의미일까?나는AI를통해경영자의의사결정역량을증강하는것이라는결론에도달했다.컨텍스트·에이전트·하네스엔지니어링같이더고도화된활용을공부할수록,이구조를구축하고운영하는일이경영과매우유사하다는점을깨달았다.그리고시간이지날수록이러한결론에대한확신은더깊어졌다.
나는AI전환이경영자가의사결정역량을강화할절호의기회라고믿는다.경험많은리더일수록관성적으로의사결정을내리기쉽다.AI를제대로활용하려면내가평소어떻게의사결정을해왔는지,어떻게했어야하는지를반추해야한다.리더스스로메타인지를끌어올릴절호의기회인것이다.
-2장.‘리더는어떻게설계자가되는가?’중에서-

AI는훨씬깊고넓은변화를가져온다.따라서마이크로매니징(MicroManaging)의강도도더높여야한다.새벽에일어나코딩을하면서도불안한이유는나도모르게그것과연결되기때문이다.즉내가직접손에쥐어보지않으면직원들에게일을어떻게시켜야할지정의할수없기때문이다.따라서일을쪼개서분해하는것은기본이고,직원간의협업뿐아니라AI와인간의협업도정의해야하고,생산되는모든결과물의완성도에대한기준도점검해야한다.
조직규모에상관없이리더입장에서는일의복잡도가더커졌다.업무자동화에이전트가맹활약하는시대의아이러니다.그래서정교하게잘정의된조직일수록조직의규모를획기적으로줄일수있는게아닐까싶다.글로벌테크기업이수만명을줄인다는뉴스에모두가일자리에대한공포를느끼지만,경영자는‘과연AI로일하는방식을얼마나잘정의했길래저정도의감원을한번에감행할수있었을까?’라는관점으로봐야한다.‘과연앞으로기업이라는조직형태는어느방향으로진화할까?’라는뭔지모를불안감은거기서비롯된것같은데,불안감을줄여보려고시작한코딩공부로나는예기치않게위기감의실체를엿보게되었다.
-3장.‘AI로판을바꾼비즈니스의재설계’중에서-

AI를도입하기위해기술전문가가될필요는없다.리더의역할은직접코딩하는것이아니라,조직이나아가야할방향을먼저보고첫걸음을내딛는것이다.AI시대의리더십은메타인지에서출발한다.내가무엇을모르는지,우리조직이어떤데이터를쥐고있는지,어떤의사결정이여전히개인의머릿속에갇혀있는지를먼저들여다보는일,그것이AI전환의진짜출발점이다.AI시대에리더가가장먼저해야할일은자신의모습을거울에비춰보는메타인지다.바이브코딩한번으로내손이움직였다면,메타인지한번으로조직의방향이움직인다.
AI전환은단번에일어나지않는다.첫번째질문,첫번째도구,첫번째실패가쌓여조직을바꾼다.출발한사람과출발하지않은사람의격차는시간이갈수록크게벌어진다.문외한이었던VC대표가AI코딩으로플랫폼을만들고,계열사제조현장에AI공정을심는일이실제로일어났다.당신조직에서도일어날수있다.지금이순간이가장이른때다.리더인당신이먼저발을내딛는순간,그것은이미시작된것이다.내가할수있었다면,당신도할수있다.아니,해야한다.AI라는문은이미활짝열려있다.문제는그문을넘어서느냐,아니면왔던길로돌아서느냐다.
-4장.‘각성,그거대한혁신의시작’중에서-

김차장은여전히바쁘다.다만새벽1시의화면이조금달라졌다.‘문서형식만바꾸는이작업을내가꼭해야할까?’라는그날의질문
에,이제김차장은매일새벽조금씩답을만들어가고있다.예전처럼열두개의탭이무질서하게떠있는대신,AI가먼저정리한초안과그위에김차장이직접남긴질문들이나란히놓여있다.잠드는시간이극적으로빨라졌다고말할수는없을지모른다.그러나새벽의중심이달라졌다.정보를옮겨적는손보다,면담의질을높이기위해무엇을묻고어떻게연결할지를고민하는머리가더바빠졌다.
아직이것을성공사례라고부를수는없다.어떤결과로이어질지도단정할수없다.그럼에도다시예전방식으로아무렇지않게돌아가기는어려울것이다.한번질문이바뀌고나면,이전의방식이더이상같은얼굴로보이지않기때문이다.
디지털트윈시도가잠정중단됐을때우리에게남은질문은분명했다.‘한국조직은새로운시도를끝까지이어갈준비가되어있는가?’우리는아직그질문에완성된답을내놓지는못했다.그러나답은한장의슬라이드가아니라,매일회의실에서조금씩달라지는질문의종류안에,그리고함께질문을바꾸어간사람들사이에쌓이고있다.
-5장.‘일상의병목을깬작고빠른승리들’중에서-

하지만공공기관의리더로서내가선택해야할속도는기술의속도만이아니었다.더빠른길보다더안전한길을선택해야했다.특히청년의개인정보를다루는서비스라면,‘할수있다’보다‘책임질수있다’가먼저여야했다.그래서PoC화면도다시조정했다.이름,연락처,주민등록번호,상세상담이력처럼민감하거나직접식별가능한정보는초기실증화면에서제외했다.대신전공,관심산업,희망직무,보유역량,프로젝트경험처럼추천흐름을검증하는데필요한최소항목만예시데이터형태로남겼다.사업화문서에
도“1단계는개인정보비수집기반의기능검증으로추진한다”,“실제청년데이터활용은법무검토와개인정보영향평가이후단계적으로검토한다”,“초기PoC의목적은추천알고리즘의완성도가아니라,정책서비스흐름의타당성검증에둔다”,“공공기관서비스로전환하기전까지는가명·예시데이터를활용한다”라고원칙을분명히적었다.
그결정을내리고나니사업의속도는조금느려졌다.그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