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법칙 (누구를 어떻게 믿을 것인가)

신뢰의 법칙 (누구를 어떻게 믿을 것인가)

$16.00
Description
“왜 부자는 거짓말을 잘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남을 잘 믿을까?”
사회심리학자 거장이 밝힌 신뢰의 숨겨진 작동 방식

‘저 사람을 믿어도 될까?’ 이것은 무척 어렵고도 중요한 질문이다. 누군가를 믿기로 할 때 우리는 자기 운명을 일부를 남의 손에 맡긴다. 배우자는 물론이고 친구나 비즈니스 파트너, 대통령, 심지어 자기 자신에 이르기까지, 신뢰와 관련된 선택은 삶의 모든 것을 바꾸기도 한다. 그런데 이처럼 결정적인 문제에 관해 정작 우리는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
인간은 타인을 신뢰하게끔 태어났을까? 부자들은 왜 거짓말을 잘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남을 더 쉽게 믿을까? 어린아이들은 교사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구분할 수 있을까? 매번 결심을 지키지 못하는 스스로를 꾸준히 다시 믿는 까닭은 뭘까? 눈길을 피하거나 팔짱을 끼는 사람은 믿을 만하지 못한가? 온라인에서 만난 친구 또는 AI 로봇을 신뢰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흥미로운 질문들을 쉴 새 없이 던진다. 그리고 통념을 깨는 발견과 통찰로 답한다. 저자인 데이비드 데스테노는 노스이스턴 대학 교수이자 유명한 심리 실험실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로, 이 책에서 그는 ‘신뢰’라는 도덕적 문제를 두고 지금껏 과학이 밝혀낸 결과물들을 집대성했다. 심리학은 물론이고 경영학, 생리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를 종횡하며, 학습과 비즈니스, 사랑과 행복 등 삶의 모든 영역에 신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무엇이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세심하게 추적해나간다. 이 흥미진진한 여정에서 독자들은 타인은 물론 자신의 신뢰성을 어떻게 판단하고 활용할지에 관한 새롭고 유용한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

데이비드데스테노

노스이스턴대학심리학교수이자,‘사회적감성연구실(SocialEmotionGroup)’을이끌고있는저명한사회심리학자이다.미국심리학협회(APA)에서발간하는학술저널『이모션(Emotion)』의편집장을역임했다.인간마음의작동방식을밝히는것이그의주된연구영역으로,번뜩이는심리실험과탁월한통찰을바탕으로‘인간의감정상태가어떻게사회적,도덕적행동을결정하는가?’라는질문에답하고있다.
『신뢰의법칙』에서저자는심리학,경제학,생리학,로봇공학등다양한분야의최신연구를종횡하며,신뢰란무엇이며그것이우리삶을어떻게좌우하는지설득력있게주장한다.이밖의저서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인『숨겨진인격(OutofCharacter)』(공저)과『정서적성공(EmotionalSuccess)』이있다.『뉴욕타임스』『보스턴글로브』『하버드비즈니스리뷰』등유명매체에다양한주제로기고하고있다.

목차

시작하며006

1.피할수없는위험,신뢰
―신뢰란결국무엇인가
가장효과적인생존전략은?031
과거의평판은미래를보장할까?040
신뢰에관한오해와진실043
핵심통찰065

2.인간은타인을믿게끔설계되었나
―생물학이말해주는것들
파충류에서포유류로,그리고다시파충류로074
원숭이들의경제학085
‘도덕분자’가존재할까?093
진화의조각칼099
핵심통찰102

3.아이들은이미알고있다
―신뢰를학습하고,학습을신뢰하기
믿는만큼배우는아이들110
어떤선생님에게질문할까?115
협력을선택하는메커니즘127
걱정가득한아이,여행떠나는아이137
핵심통찰141

4.사랑하면신뢰할까?
―주고받기의균형점찾기
머릿속계산기가멈출때147
연인들이얻는이익153
두개의머리:직관과이성161
‘녹색눈의괴물’질투의목적169
핵심통찰183

5.부자들은왜거짓말을잘할까?
―부와권력이신뢰성에미치는영향
교차로에선페라리192
권력과속임수199
돈다발을본사람들의반응204
권력은끝끝내부패한다209
핵심통찰214

6.당신을신뢰할수있을까?
―신호와소음해석하기
패를감춰라221
장님코끼리만지기224
황금신호를찾아서229
비언어적신호의정확성232
이로봇을신뢰하겠습니까?240
만들어진리더248
신뢰버그254
핵심통찰261

7.가상세계친구를믿는다는것
―기술의진보가가져올위험과보상
기계의유혹과함정268
프로테우스와의대화:아바타를닮아가는사람들273
사이버나이팅게일의온기283
핵심통찰295

8.나자신을신뢰할수있을까?
―우리는스스로를알면서도모른다
거울아거울아,세상에서누가제일공정하니?303
사건은예측하되,감정은예측하지못한다306
“변명은하지않겠습니다.하지만…”317
의도적설계결함,그리고해결책322
핵심통찰326

9.어떻게신뢰할것인가
―직관메커니즘키우기
회복력의열쇠331
신뢰의6가지법칙338

감사의글347
주註348

출판사 서평

“꼭읽어야할책!
내말을믿어주시라.”
_대니얼길버트(하버드대심리학교수,『행복에걸려비틀거리다』저자)

“‘이사람을믿어야할까?’
결론짓기에앞서읽어야할최적의가이드!”
_<하버드비즈니스리뷰>

교차로를향해달려오는페라리는
보행자를위해속도를늦출까?

교차로에선당신은길을건너려는참이다.멀리서자동차가달려오고있다.이때법적으로자동차는속도를늦춰야한다.과연어떤차가당신을위해속도를늦춰줄까?
마티즈라면안심하고길을건너시라.그러나페라리라면일단멈춰보시라.실제로캘리포니아대학연구팀이실험한결과,실제사회경제적지위가높을수록(즉,비싼차일수록)법규를더무시했다.5단계로나눈계층피라미드에서맨아래에있는운전자들은100%차량을멈췄지만,맨위에있는운전자들은50%가속도를더높여보행자를쌩지나쳤다.
사람들은흔히이렇게말한다.“돈(권력)맛을보더니사람이변했어.”정말그럴까?
“그렇다.”하버드비즈니스스쿨에서실시한실험결과를보자.비슷한조건의사람들을두그룹으로나눠낱말게임을시키고자기성적만큼돈을가져가게했는데,이때한그룹만게임에앞서잔뜩쌓인돈다발을지나치게했다.돈을본집단은더많이자기성적을부풀려이익을챙겼다.이밖의여러실험에서도,권력과부를잠시라도맛본사람들은쉽게신뢰를저버리고이기적으로행동하는경향을보였다.이러한결과는부(권력)가신뢰성에미치는영향뿐아니라,신뢰성이라는것이지닌역동성을확연히보여준다.
사람들은이렇게물을것이다.그들은갑자기악해진걸까?아니면원래악했던걸까?
그러나이와같은접근은부질없다는것이이책의저자데이비드데스테노의대답이다.그는‘신뢰성’이란우리가흔히생각하는것과달리선악의문제가아니라고주장한다.나아가일관적으로신뢰할만한사람이란애초에존재하지않는다고말한다.

“신뢰란움직이는것”
평판은미래를보장하지않는다

사람들은흔히신뢰성을지극히안정적인성격적요소로보지만,인간의도덕성은얼마든지변화가능한특성이다.저자에따르면,사람의마음은언제나두가지충동에이끌린다.하나는당장의만족을얻으려는충동이고,또하나는장기적개선을이루고자하는충동이다.가령,부와권력은신뢰에대한계산에중대한영향을미치는요소다.그것은사람들이장기적이익보다단기적이익에집중하게만들기때문이다.
즉,인간은늘단기적이익과장기적이익사이에서끊임없이줄다리기하는어느지점에서있고,한사람의신뢰성이란당시의상황적맥락에따라달라진다.장기적이익을훼손하지않고도단기적이익을얻을수있다면,인간은그렇게한다.심지어아주어린아이들마저상황에따라태도를바꾼다.
따라서신뢰를가늠하는한가지주요한방식인‘평판’은사실상환상에불과하다.평판은과거의것이다.미래에도그사람이평판대로움직일지는누구도장담할수없다.
돌부처로알려진성실한야구선수가불법도박에손댐으로써자신의선수생명을위태롭게하고,신사답고가정적인이미지로세를얻었던정치인이위력을통해비서를성폭행한혐의로세간을떠들썩하게하는것만봐도그렇다.
어떤사람의신뢰성이안정적이라면그원인은주변환경이거의변화하지않아서경쟁하는메커니즘들이안정적인상태를유지하고있기때문이다.그렇다면,신뢰와관련하여이렇게물어서는곤란하다.그는믿을만한사람인가?대신우리는이렇게물어야한다.‘지금이시점에서’그는믿을만한사람인가?

심리학에서로봇공학에이르기까지
‘신뢰’에관해우리가알아야할모든것

‘저사람을믿어도될까?’이것은무척어렵고도중요한질문이다.누군가를믿기로할때우리는자기운명의일부를남의손에맡긴다.배우자는물론이고스승이나친구,비즈니스파트너,때로는대통령,심지어자기자신에이르기까지,신뢰와관련된선택은삶의모든것을바꾸기도한다.그런데이처럼결정적인문제에관해정작우리는정확히아는바가없다.
인간은타인을신뢰하게끔태어났을까?부자들은왜거짓말을잘하고,가난한사람들은남을쉽게믿을까?아주어린아이들조차교사에대한호감과신뢰를구분하는능력은어디서오는걸까?매번결심을지키지못하는스스로를꾸준히다시믿는까닭은뭘까?눈길을피하거나팔짱끼는사람은과연믿을만하지못한가?온라인에서만난친구또는AI로봇을신뢰할수있을까?
『신뢰의법칙』은흥미로운질문들을쉴새없이던진다.그리고통념을깨는발견과통찰로답한다.저자인데이비드데스테노는노스이스턴대학교수이자유명한심리실험실을이끌고있는세계적인사회심리학자로,끊임없이변화하는인간의인격과그메커니즘을밝힌그의전작『숨겨진인격』은《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가되었다.이후그는수많은인격적요소가운데서도특히‘신뢰’의문제를파고들었다.
이책은그결과물로서,‘신뢰’라는도덕적문제를두고지금껏과학이밝혀낸결과물들을집대성했다.심리학에서경영학,생리학,로봇공학등다양한학문분야의최신연구를종횡하며,삶의모든영역에신뢰가어떤영향을미치는지또무엇이신뢰성에영향을미치는지세심하게추적해나간다.이흥미진진한여정에서독자들은타인은물론자신의신뢰성을어떻게판단하고활용할지에관한새롭고유용한시각을얻게될것이다.

신뢰란선악의문제가아니라
이익의균형점을찾는문제이다

사람들이타인을신뢰하고자신도신뢰할만한사람이되려고애쓰는것은그래야만해서다.신뢰야말로혼자서얻기힘든자원과이익을얻을수있는유일한방법이기때문이다.간단히말하면,내일자신의등을긁기위해오늘다른사람의등을긁어주는것이다.
가난한사람들이남을더쉽게믿는경향을보이는것은,다른사람의협력과선의가아니고서는원하는것은얻을수없기때문이다.부와권력을얻으면사람이변하고신뢰를저버리는것은그렇게해도스스로원하는것을얻을수있고어쩌면그래야더많이얻을수있기때문이다.
그런데등을긁어주리라믿은사람이당신의등에칼을꽂을수도있다.신뢰에는위험이도사리고있지만,그것은피할수없는위험이다.
결국신뢰란상호모순되는이해관계와능력을바탕으로상대의행동을예측하려는노력에관한문제다.상대방의속마음을읽어내야하는일종의도박이다.그렇다면,누구를어떻게신뢰할것인가라는문제는고도의전략이필요한게임이된다.게임상대에는미래의자신도포함된다.이게임에서승기를잡는다면,우리의삶은기대이상으로원활해질것이다.
가령,인간이남을신뢰하도록(혹은배신하도록)진화했다면,그본능은어떤식으로발현되고있을까?머리는신뢰할만하다고판단하지만,직관이아니라고외칠때,당신은어느쪽의목소리를따르게될까?미처알지못하는사이에우리는이미신뢰게임을벌이고있다.이책『신뢰의법칙』은그메커니즘을제대로파악하기위한최적의가이드가될것이다.

“신뢰가기본인세상은배신자들의낙원이다.여기서배신전략을선택한돌연변이가무작위로다시모습을드러내면아무도이들의성공을제지하지못한다.이들은다시게임에서우위를차지한다.이후협력전략들이거의자취를감추고난뒤에야신뢰가다시고개를든다.여기서우리가배울수있는점은단일전략으로는신뢰문제를완전히해결할수없다는사실이다.최고의전략은하나가아니다.다시말해이기심과협력,그리고불신과신뢰는역동적인균형을지속적으로유지하며존재한다.지금까지도그랬고,앞으로도그럴것이다.”(본문39~40쪽)

저자가밝힌이책의목표는일종의사용자설명서를제공하는것이다.즉,신뢰가실질적으로작동하는방식은물론자신과다른사람의신뢰성을정확히측정하는방법을알려주는것.저자는우리의일상은물론인간사회의여러측면을끌고와논의를전개하는데,각장에서다루는내용은다음과같다.

―1장과2장에서는기본적인개념들을설명한다.신뢰가무엇이고,왜중요하며,진화와생리적차원에서어떻게드러나는지살펴봄으로써,신뢰에대해널리알려진오해와편견을바로잡는다.
―3~5장에서는신뢰가우리삶에미치는광범위한영향을다룬다.아이들의도덕성과학습능력에서부터부부나연인사이의관계,권력과돈의문제에이르기까지일상과긴밀히연결된주제들을논의한다.
―6장에서는신뢰가우리의행동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를관찰하고,다른사람의신뢰성을예측할수있는지,그렇다면그방법은무엇인지파헤친다.
―7장과8장에서는시선을돌려,온라인세상의아바타나로봇,또는자기자신을믿을수있는지살핀다.상대방의신뢰성을평가하고스스로도신뢰성을보이려는의지는동전의양면에해당한다.이책의궁극적목적은이러한동전의양면을이해하고통제하는방법을배우는것이다.
―9장에서는신뢰와회복력의관계를살펴보며신뢰의문제를제대로이해하는6가지기준을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