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브랜딩 (취향을 비즈니스로 만든 사람들)

도쿄 브랜딩 (취향을 비즈니스로 만든 사람들)

$20.43
Description
★ 템베아, 이요시 콜라, 모리오카 서점, 콘란샵 재팬…
도쿄의 감각적인 브랜드 14곳과 그 안의 사람들에 관한 기록★

도쿄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사람들의 인사이트 인터뷰집
도쿄는 전 세계에서 감각 있는 브랜드와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다. 그 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브랜드를 만들고, 단단한 공간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 사람의 취향에서 출발해, 개인의 태도를 하나의 문화로 확장시킨 이들. 《도쿄 브랜딩》은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도쿄의 거리, 사람, 문화를 독특한 감각으로 소개해온 콘텐츠 기획팀 ‘도쿄다반사’가 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기록한 책이다. 브랜드를 어떻게 시작했고,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지금 무엇을 생각하며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생히 담아냈다. 도쿄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취향이 직업이 되고, 하나의 세계가 되어가는 과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도쿄다반사

저자:도쿄다반사
도쿄의거리,사람,문화를독특한감각으로소개하는콘텐츠기획팀.서울과도쿄,두도시를잇는다양한프로젝트를진행하고있다.한일양국의생활과문화를소개하는잡지기사집필및코디네이터,영향력있는인물을초대한이벤트기획,기업과브랜드의현지전개에대한홍보및자문,그외번역,선곡등의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저서로《도쿄의라이프스타일기획자들》,《도쿄디깅》,《음악을틀면,이곳은》,《스트리트도쿄》등이있다.
인스타그램@tokyodabansa

목차


프롤로그

01모든음악에경의를표하다
타케이신이치│페이스레코드

0221세기의재즈킷사
사이토토시오&사이토아키코│롬퍼치치

03좋은풍경을지닌라이프스타일의제안
나카하라신이치로│콘란샵재팬

04내가쓰려고만든소박한가방
하야사키아츠시│템베아

05일본패션·라이프스타일잡지계의살아있는전설
이시카와지로│주식회사제이아이

06콜라의미래를만들다
콜라코바야시│이요시콜라

07단한권의책을판매하는서점
모리오카요시유키│모리오카서점

08책의가치를생각하다
우치누마신타로│책방B&B,일기전문점월일

09한시대의분위기를만들다
오카모토히토시│랜드스케이프프로덕트

10일본최고의재즈클럽
카타오카치구사│블루노트재팬

11이채로움이라는새로운문화를창출하다
박리나│헤라르보니

12진정한혼자만의옷을만드는브랜드
토비타마사히로&오카다치히노│팜

13원단이가진가능성을보여주는회사
요시카와슈이치│스탬프스

14한시대의사운드를만들다
하시모토토오루│카페아프레미디

출판사 서평

“브랜드는공간이되고,감각은일상이된다”
취향을비즈니스로만든사람들

‘도쿄’라는도시를떠올릴때가장먼저생각나는것은감각적인브랜드들이아닐까.도쿄는사람들이모여취향을비즈니스로만들고,감각이일상이되는도시.이러한도쿄의문화를독창적인시선으로소개해온콘텐츠기획팀‘도쿄다반사’가이곳의감각적인브랜드들과,브랜드를만들어가는14인을인터뷰한책《도쿄브랜딩》을펴냈다.이책에는레코드를수집하던취미가레코드숍창업으로이어진이야기,재즈를좋아해회사를그만두고직접재즈킷사를연이야기처럼취향을삶과연결시킨사람들의여정이담겨있다.또한,무언가정말뛰어난것을만나면소개하고추천하고싶어진다는‘콘란샵재팬’대표의철학,‘내가쓸가방이라면이런게좋겠다’는생각에서출발한브랜드‘템베아’의성장기,잡지를좋아하던소년이일본라이프스타일잡지계의전설이된‘주식회사제이아이’의이시카와지로의이야기도만날수있다.

콜라를사랑해한방이접목된크래프트콜라전문점을연‘이요시콜라’의콜라코바야시,단한권의책만을판매하는‘모리오카서점’의모리오카요시유키,책을만드는일보다전하는일에더매력을느껴‘책방B&B’를연우치누마신타로,한시대의감각적인분위기를만든편집자이자‘랜드스케이프프로덕트’의오카모토히토시의이야기도실려있다.

이밖에도일본최고의재즈클럽‘블루노트재팬’에서PR을맡고있는카타오카치구사,장애를가진사람들을위한일을하고자이채로움이라는새로운문화를창출하는회사‘헤라르보니’에입사한박리나,패션을타인에게자신을표현하는수단으로여기는‘팜’의토비타마사히로와오카다치히노,취향을반영한디자인의힘이삶을풍요롭게한다는신념으로‘스탬프스’를창업한요시카와슈이치,도쿄의한시대를대표하는사운드(어떤사운드일까용)를만들어낸‘카페아프레미디’의운영자하시모토토오루등각자의방식으로이도시의감각을구현해낸사람들의생생한이야기가담겨있다.《도쿄브랜딩》은감각적인도시도쿄에서자신의취향을브랜드로빚어낸사람들의인사이트인터뷰집이다.

“지금하는일과이공간을최대한오래지속하고싶다는생각을합니다.”
도쿄에서만난브랜드들의일을대하는태도와방식

하나의브랜드를만들고,오랜시간유지하는일은결코쉽지않다.도쿄라는치열한대도시에서자신만의취향으로브랜드를만들고,다양한시행착오를거쳐오랜시간유지해온14인의공통점은브랜드를단순한‘상품’이아닌,자신이일하는‘방식과태도’로접근한다는점이다.좋은제품을소개하기위해직접전세계를돌며디자이너,공예가,생산자들과만나고,기존에없던새로운형태의서점을만들며에디팅의감각을실험한다.소비자에게감동을주기위해다양한방식을시도하고,무엇보다판매자본인이‘정말좋다’고생각하는것을정직하게전하는것을중시한다.

단순히아름답거나멋있는브랜드는넘쳐나기때문에사람을움직이게하는사회적가치를가지지않으면회사든,가게든,브랜드든,그의미가점점퇴색되는것같아요.피상적인것보다는좀더근본적인,손님의마음을움직여서행동으로이어지게하는곳이좋은가게나좋은브랜드같아요.(p.196)

저도유행에많이휩쓸려왔어요.그리고유행에민감한것이결코나쁜건아니에요.하지만좋고나쁘고를결정하는주체는유행이아니라나자신이어야해요.(p.225)

이처럼흔들리지않는‘마음’과‘태도’야말로,브랜드를오랜 시간 동안 지속가능하게만드는진짜힘일것이다.
자신만의브랜드를꿈꾸는이들,이미브랜드를시작했지만새로운자극이필요한이들,혹은지금하는일에권태를느끼고있는직장인이라면누구든이책에서도쿄라는도시가품은브랜드들의생생한이야기를통해큰영감을받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