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판: 세계 광고의 역사
저자

마크 턴게이트

지은이 마크 턴게이트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출신 언론인이다. 그는 미디어, 마케팅, 정보통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코간 페이지 출판사의 베스트셀러인 《패션 브랜드》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광고업계의 유명 저널인 《켐페인》의 정식 통신원이자 프랑스의 마케팅 잡지인 《스트라테지》의 주간 컬럼니스트이기도 하다. 그는 광고와 스타일, 문화 등에 대한 글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더 타임즈》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도 기고하고 있다. 그는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인터넷 매체이자 연구소인 워스 글로벌 스타일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유럽 광고업계의 연감이라 할 수 있는 《에피카 북》의 필진임과 동시에 프랑스 광고업계의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TV 프로그램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노정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롯데경제연구소 국내경제연구팀장으로 재직중이며 번역도 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글 / 저자의 노트
서문_하인과 주인/광고를 사랑하는 법 배우기/불가능한 요약/광고업계의 전문용어

1 설득의 선구자들_광고의 기원/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다/초기의 광고 회사들/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화살/홉킨스의 접근법/래스커의 두 번째 선택
2 전쟁 선전에서 생활 용품으로_제임스 월터 톰슨의 유산/의성어 같은 이름의 광고 회사/30년대 대공황에 맞선 루비 컴/새로운 시각과 음향/서막의 종료
3 매디슨 가의 귀족들_뉴욕의 영국계 광고 회사들/판매의 과학
4 크리에이티브 혁명_작게 생각하라/필살 타선/혁명은 텔레비전을 타고
5 시카고 방식_느지막한 출발/별난 성격/콘플레이크와 카우보이/국제적 도약기/레오 이후의 삶
6 영국 패거리들_영국의 핫 숍/지하실에서 터진 대박/로우와 그 이후/기획의 달인/획기적 광고 회사/사치의 전설이 시 작되다/대처 여사의 광고 대행업체
7 화려한 80년대_계속되는 사치의 전설/BBH의 청바지 천재/신사 카피라이터/베니스 해변의 해적/‘1984년’과 그리고 슈퍼볼
8 프렌치 커넥션_프랑스 광고의 아버지/‘아니요’라고 말하는 남자/자극과 영향/자크가 지은 집/절대적으로 유럽스러운 TBWA/파괴의 씨앗
9 유럽의 아이콘_아르만도 테스타의 그래픽 세계/이탈리아 스타일의 카피라이팅/피, 스웨터 그리고 눈물/독일의 수수께끼
10 미디어 부문의 분사_질베르 그로스의 24 캐럿짜리 아이디어/물물교환에서 정상으로/시계를 늦추다
11 통합 기업_옴니컴 : 빅뱅/WPP : 세계를 묶어내다/인터퍼블릭 : 사다리를 옆으로 놓다/퓌블리시스 : 나침반을 재조 정하다/아바스 : 정보시대의 소년
12 일본의 거인_덴쓰의 간략한 역사/하이쿠 스타일을 광고하다/축구와 시세이도/도전자
13 대안_암스테르브랜드/프로페셔널 급진파/매디슨에서 벗어나다/브랜드 콘텐츠의 추진
14 닷컴 붐과 몰락
15 라틴의 영혼_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1 : 워싱턴 올리베토/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2 : 마르셀로 세르파/스페인의 지배
16 국제적 전초 기지들_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광고인
17 스타 CF 감독들_팝에서 탄산음료까지
18 칸에서의 논쟁_칸 뒤의 지휘자/비용 계상
19 새로운 개척자들_아시아의 창조성/그래서 중국으로
20 미래의 광고 회사_변화를 꾀하는 거대 광고사들

결론
참고문헌 / 색인

출판사 서평

광고는 우리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사이에 존재하는 '쓰레기들'인가, 대중문화의 작은 보석들인가? 오늘날 구미에서는 광고를 '건너뛰는' 기능이 탑재된 비디오 녹화기 제품이 판매되는 반면, 잘 만든 광고는 상품 판매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유명한 광고인 필립 미셀은 “광고의 역할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일반 대중의 욕망을 문화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광고주들은 브랜드가 넘쳐나는 세계에서 우리에게 그들의 이름을 각인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비록 광고의 절반만이 효과가 있을 뿐이고, 나머지 절반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해도 말이다. 세계적으로 연간 4천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광고는 좋든 싫든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광고의 기원, 현대 광고 시장의 거물과 동향에 대해 이야기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관점에서 광고의 역사를 조망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
“광고의 역사에 대한 책 한권을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저자 스스로 ‘불가능한 요약’이라고 말하는 광고의 역사를 다룬 이 책은 이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광고 그 자체에 대한 책은 수백 권이 존재한다. 또 광고사를 다룬 대부분의 책은 미국이나 영국의 광고업계에 한정되어 있을 뿐 보다 광범위한 시각에서 쓰인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저자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고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광고사를 쓰기 위해 다양한 방식에서 접근했다.

1. 연대기적 순서를 취하고 있긴 하지만, 가장 유명한 에이전시와 가장 잘 알려진 업계 주요 인사들,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그리고 광고업계 내부의 이야기나 일화도 담았으며 가능한 많은 업계의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하여 이 책을 완성해냈다. 초기 ‘황금시대’와 격변기를 겪은 광고인들부터, 오늘날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대가들이라 할 만한 인물들을 광범하게 접촉하여 만들어낸 이 책은, 어찌 보면 이들 광고업계의 거물들이 겪었던 인생 역정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2. 세계 6대 광고 에이전시 그룹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자는 범위를 넓혀 런던에서 뉴욕으로, 파리에서 밀라노로, 그리고 중부 유럽의 신흥시장과 남아메리카에서 아시아까지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는 데이비드 오길비 같은 매디슨 가의 거물들의 족적을 추적하는 동시에 동경 에이전시계의 거물인 덴쓰도 관찰하고 있다. 또 주목받는 새로운 시장인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특히 중국에서 벌어지는 광고계의 도전은 앞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3. ‘하나의 광고 회사는 어떻게 돌아갈까? 카피라이터는 실제로 뭘 써내는 일을 하는 사람인가?’ 책의 도입부에 저자가 설명하는 광고계의 기본 용어는 동종업계 종사자에게는 친근함을, 일반 독자에게는 이 책을 읽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광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4. 신문, 잡지, TV 그리고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이어지는 광고 매체의 변화는 광고의 본성 그 자체에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광고 산업에 대한 관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통찰까지도 제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