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가게니까브랜딩이필요합니다
―불황에도트렌드를이끄는작은가게의비결
굳이작은가게에도브랜딩이필요할까?사실은작은가게니까브랜딩이꼭필요하다.소비시장이위축되고,경제상황이악화되어도트렌드는살아남는다.불황에도트렌드를이끄는특별한가게가되기위해서는먼저내가게의특성을이해해야한다.내가게의장점이무엇인지,다른가게와의차별점은무엇인지를깊이있게고민해봐야한다.나아가내가게의장점을부각하고널리알릴적절한마케팅방법을찾는게중요하다.
좋은제품과편안한공간,찾아오기쉬운위치,합리적인가격,특별한서비스,주목받는SNS계정과뚜렷한사업정체성.이모든것이갖춰진가게라면더할나위없이좋을것이다.그러나실제로사업을시작하게되면,현실의벽을느끼는순간이온다.오가는사람이그리많지않은골목길에자리를잡게되기도하고,좁은공간안에서이리저리가게의배치를고민하기도하고,고객의불평에도불구하고가격을올릴수밖에없는상황을맞이하기도한다.누가봐도완벽한상황에서가게를운영하는행운을거머쥐기는쉽지않다.그래서우리에게는마케팅전략이필요한것이다.
8가지마케팅요소에서매출의답을찾다
―읽자마자적용하는마케팅활용서
마케팅에는정답이없어보인다.날마다새로운마케팅기법들이업데이트된다.모두근거자료도확실해보이고방향도명확하다.그중어떤마케팅을시도할지결정하는것조차어렵고복잡하게느껴진다.그래서저자는마케팅기법을익히는동시에다양한사례를참고할것을제안하고있다.다양한사례를통해어떤기법을어떤상황에적용하는것이적절한지파악할수있다는것이다.이것이마케팅이라는미로를현명하게빠져나갈수있는열쇠이다.
이책에등장하는영화속가게들은현실의가게들처럼어려움을겪고있다.<바다의뚜껑>의‘빙수가게’는끊임없이사람들이도시로떠나가는고향마을에서고객을늘릴방법을고민하고,<유브갓메일>의‘모퉁이서점’은대기업체인점과의경쟁에서살아남기위해어린이손님을위한다양한행사를기획하며,<앙:단팥인생이야기>의‘도라야키가게’는할머니아르바이트생을고용하여전통적인방법으로팥소를만들어상품의질을높이고자노력한다.저자는이가게들의마케팅성과를고객,브랜딩,상품,가격,위치,촉진,영업,커뮤니티의8가지요소로나누어분석한다.나아가가게가처한각상황에서어떻게해야손님을더많이모으고높은매출을올릴수있을지에대한구체적이고직접적인마케팅제안을건넨다.
이를테면모퉁이서점에는‘독립서점의생존공식3C’,커뮤니티,큐레이션,모임을적용하는방향을제안한다.대형서점과온라인서점은활용하기어려운차별적인전략을통해지역커뮤니티중심비즈니스를펼쳐야한다는것이다.또한도라야키가게에서는할머니아르바이트생의이야기로고객의관심을모으는‘스토리텔링마케팅’으로답을찾고자한다.전통방식으로도라야키를만드는아르바이트생의사연을통해가게의독특한정체성과이미지를형성하는브랜딩효과를노릴수있다.
이처럼내가게의특성을파악하고,8가지마케팅요소의의미와중요성을이해한다면아래와같은변화를현실에서도모해볼수있을것이다.작은전환을통해가게의한계를넘는놀라운변화를경험하게될것이다.
꿈꾸던가게를차렸다면,
이제마케팅으로승부해야한다!
모든가게에적용할수있는마케팅공식은존재하지않는다.그렇기에이책은영화속가게의모습을들여다보며,독자들에게내가게에필요한전략이무엇인지를고민해야한다고말한다.내가게에서판매하는제품의특징과소비자들의성향을두루고려하여주효한몇가지마케팅기법으로마케팅활동을설계한다면어떨까?이책의저자인정나영교수는특히여러측면에서자원이충분하지않은작은가게라면더더욱설계과정이중요하다고말한다.따라서영화속가게의사례를꼼꼼히살피고,현실에서지속적으로이익을내는가게를분석하여,내가게에적합한마케팅설계도를구성해야한다.
업계와학계에서탄탄한이력을쌓아온저자의조언을따라가다보면,내가게에딱맞는해결책을만날수있을것이다.영화속가게의성공사례를통해,불황에도트렌드를이끄는나만의마케팅비결을정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