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

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

$17.82
Description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처럼 경이로운 이야기를 선사하는 책!
‘이상한’ 아홉 명의 뇌로 알아보는 인간의 뇌 이야기
인간의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특별하고 훨씬 이상하다. 우리는 기억하고, 감정을 느끼고, 길을 찾고, 공감하고, 주변 세계를 이해하는 일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런 능력이 하룻밤 새 극적으로 강화되거나 사라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저자 헬렌 톰슨은 여러 해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며 놀랍고 희소한 뇌 장애를 추적했다.

헬렌은 이 여행에서 만난 특별한 아홉 명, 즉 자신의 삶을 하루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남자와 자기 집에서조차 길을 잃는 영원한 미아인 여자를 비롯해 오라를 보는 남자, 하룻밤 사이에 성격이 완전히 바뀐 남자, 존재하지 않는 노래를 듣는 여자, 자신이 호랑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기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자, 자신이 죽었다고 믿는 남자, 타인의 고통을 느끼는 남자 등 자신의 이상한 뇌를 수년 동안 끌어안고 살아온 사람들을 만났다.

이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저자는 우리 모두의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전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특별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뇌가 예상하지 못한, 때로는 영리하고도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빚어내는 신비로운 방식을 밝혀냈다. 이 이상한 뇌들은 이른바 ‘정상’ 뇌의 수수께끼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창 역할을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잠재된 특출한 재능이 있으며, 이런 능력이 자유롭게 해방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

헬렌톰슨

HelenThomson
과학저널리스트이자작가이다.신경과학학사와과학커뮤니케이션석사를졸업했다.〈뉴사이언티스트〉잡지자문위원이며,포비스닷컴을비롯하여〈네이처〉,〈텔레그래프〉,〈가디언〉,BBC,〈워싱턴포스트〉,〈데일리메일〉등에글을기고하고있다.뇌,그중에서도특이하고기이한뇌와관련하여저술하는것을좋아한다.
2010년에영국과학작가협회에서신인상을받았으며,2014년에는영국저널리즘의과학기술저널리스트상최종후보자명단에오르기도했다.그리고2015년의학저널리스트협회에서베스트스태프저널리스트상을받았다.

목차

들어가며:이상한뇌는답을알려준다

#1밥:모든순간을기억하는사람
#2샤론:집에서길을잃다
#3루벤:사람에게서오라를보는남자
#4토미:하룻밤사이에다른사람이되다
#5실비아:소리를못듣는사람에게들리는노래
#6마타:호랑이로변하는남자
#7루이즈:모든게비현실로느껴지다
#8그레이엄:저는걸어다니는시체입니다
#9조엘:타인의감정을고스란히느끼다

나가며:상상할수없는것은없다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더타임스〉,〈네이처〉〈워싱턴포스트〉추천
아마존베스트논픽션북

특별한아홉명과의대화를통해
미지의뇌영역을탐구하다

저자가만난아홉명의사람들은모두매우특별한뇌를소유하고있다.저자는각장에서한명씩인터뷰하면서그들의살아온이야기를통해일반인의뇌와이들의뇌는어떻게다른지를비롯해관련된배경정보와유명한실험까지서술하며자유롭게이야기를구성해나간다.그리고해마에서측두엽에이르기까지일상생활에서뇌의여러부분을어떻게사용하는지설명한다.

1장에나오는밥은40년전일도어제일어난것처럼생생하게기억한다.특정순간을기억하면그날의날씨,입고있던옷의감각,그때생각하던것,냄새등모든감각이돌아온다.2장의샤론은어느날갑자기자신의집에서길을잃었다.아침에잠에서깼는데자신이있는방이낯설게느껴지고,화장실조차찾을수없게되었다.그이후로그녀는자신의집에서도길을잃는다.
3장의루벤은타인을마주할때그사람에게서특정색깔을감지한다.각개개인은모두다른색깔을갖고있으며,시간이지나고루벤이그에대해어떻게느끼는지에따라그색깔은조금씩달라진다.이는환각이나눈에무엇인가보이는것이아니다.루벤은희귀한공감각의일종을겪고있다.그리고4장의토미는어느날왼쪽머리에서무언가폭발하는듯한느낌을받으며바닥으로쓰러졌다.토미의병명은동맥류파열로인한지주막하출혈이었다.그는바로병원으로입원해수술을받고목숨을건졌지만,한가지문제가생겼다.그의성격이정반대로변한것이다.
5장의실비아는청각장애인이다.몇년전중이염을앓은뒤청력을잃어버려말소리나음악을듣기힘들다.그런그녀의귀에서만어느날부터단조로운음이들렸다.몇주가지나자음은바뀌면서발전했고,몇달뒤에는완전한음악이들리는환청이되었다.6장에나오는마타는16살에조현병진단을받았다.성인이된어느날,자신이밤마다호랑이로변한다는생각이들기시작한이후자신이호랑이라고믿고있다.
7장의루이즈는세상에서완전히분리되어철저히방관하는느낌이라고말한다.자신의목소리가상대방과이야기하는것이들리고,또그것을인지하고는있지만,완전히자신의목소리라고느껴지지않으며모든것이비현실적으로다가온다고한다.8장의그레이엄은우울증을겪다가자살시도를했으나다행히살아났다.그러나그는자신이그때죽었고,아무감정도느껴지지않는다고주장했다.그가살아있다는것을그의뇌가인지하지못했던것이다.9장의조엘은타인의감정을함께느낀다.타인이웃으면자신의입이웃고있지않아도뇌가이미웃고있다고생각을하며,타인이머리를긁거나손목을맞는광경을보면조엘도똑같은감각을느낀다.

과학자와환자의입장이아닌
사람대사람으로바라본따뜻한뇌과학

먼옛날사람들은우리의뇌속에영혼이담겨있다고생각했다.혹은그저단순한덩어리일뿐인간의성격과생각,감정등이뇌에서비롯된다고생각하지않았다.불과얼마전까지만해도이상한행동을하면광기나저주,악마의탓으로여겼다.
정신질환이라는용어는약200년전부터사용되기시작했다.점차생물학적관측을할수있게되면서많은관점이바뀌었다.뇌의특정부위가손상되면기억력을잃을수도있고,발작이멈출수도있다는사실을알게되었다.오늘날우리는정신질환이전기적활성이나호르몬불균형,손상,종양,유전적변이처럼아주작은비정상성의결과로나타날수있다는사실을이해하고있다.이중어떤것은치료할수있고,어떤것은치료할수없으며,더는문제라고여기지않는것도있다.하지만우리는아직뇌를총체적으로이해하지못한다.‘고차원’기능이라고부르는기억,의사결정,창의성,의식중어느것도만족할만큼설명하지못하고있다.
인간의뇌에는아직풀리지않은수수께끼가많이남아있다.과학자들은정신질환,뇌이상을겪고있는사람들의뇌를연구하여이러한수수께끼를파헤치려고노력한다.저자는특별히이러한사람들의개인적인면에주목해과학자대환자의입장이아닌,사람대사람으로서그들과편하게이야기를나누며이책을완성했다.어떤과학자들은한사람의한이야기에집중하는것이너무나주관적이고,그러한방식으로는우리의뇌에대해아무것도알수없을것이라고주장한다.하지만저자는그러한주장에동의하지않는다.물론과학은삶에대해측정가능하고실험가능한객관적인데이터를요구한다.그리고객관성이야말로과학의뼈대라고할수있다.하지만저자는주관적인것들이야말로살이요피라고생각한다.뼈대와살,피모두가필수적이며,무엇하나도홀로는완전한설명이불가하다.
독자들은이책에나온독특한뇌를가진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그들의인간적인고충을비롯해정상뇌와이들의뇌가어떤점이다른지,그리고뇌의각부분은어떤역할을하는지알수있을것이다.그리고뇌가가진수수께끼의해답에조금더가까워질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