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하영원 교수의 행동적 의사결정 이론에서 이룬 연구 성과 중 핵심적인 내용을 골라 소개하는 책이다. 하 교수는 2012년 이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의사결정의 심리학』을 저술하여 연구자와 일반인의 심리학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인간의 비의식 과정, 시간이 개입된 의사결정, 의사결정에서의 목표의 역할, 의사결정과 행복의 관계 등 최근 연구 주제들과 관련된 심리학 실험들과 연구들을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직관적 판단과 의사결정의 심리에 관한 심층적 고찰을 제공하였다. 이후 1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며 국내외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기존 도서를 더욱 알기 쉽게 보완할 필요를 절감하고 『결정하는 뇌』라는 제목으로 개정증보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의사결정의 심리학』 발행 후 10여 년간 행동의사결정 분야의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시카고대학교 리처드 세일러(Richard Thaler) 교수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일이다. 그는 개인 의사결정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과 심리학적 분석을 정교하게 연결함으로써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가 만들어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기존 『의사결정의 심리학』에서도 그의 이론을 다루었지만, 『결정하는 뇌』에서는 ‘선택 아키텍쳐와 프레이밍 효과’라는 별도의 절을 추가하여 세일러 교수의 ‘넛지(nudge)’이론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인간의 비의식 과정이 사소한 의사결정 수준을 넘어 중대한 의사결정에도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확인의 편향’이 개인 차원에서 집단 차원으로 확장하는 데 주목하여 이를 ‘집단사고(groupthink)’와 ‘메이리방 효과(the echochamber effect)’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또한, 시간 지각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제한된 합리성과 직관적 판단의 대표 이론인 휴리스틱을 알아보며 인간의 인지적 편향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판단의 오류와 진실에 대해 비의식 과정의 영향, 과거의 경험에 관한 판단, 감성 예측의 오류와 편향, 확인의 편향으로 나눠 설명하는 이 책은 ‘행동적 의사결정 이론’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하여 옳은 선택과 현명한 선택을 위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의사결정의 심리학』 발행 후 10여 년간 행동의사결정 분야의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시카고대학교 리처드 세일러(Richard Thaler) 교수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일이다. 그는 개인 의사결정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과 심리학적 분석을 정교하게 연결함으로써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가 만들어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기존 『의사결정의 심리학』에서도 그의 이론을 다루었지만, 『결정하는 뇌』에서는 ‘선택 아키텍쳐와 프레이밍 효과’라는 별도의 절을 추가하여 세일러 교수의 ‘넛지(nudge)’이론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인간의 비의식 과정이 사소한 의사결정 수준을 넘어 중대한 의사결정에도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확인의 편향’이 개인 차원에서 집단 차원으로 확장하는 데 주목하여 이를 ‘집단사고(groupthink)’와 ‘메이리방 효과(the echochamber effect)’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또한, 시간 지각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제한된 합리성과 직관적 판단의 대표 이론인 휴리스틱을 알아보며 인간의 인지적 편향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판단의 오류와 진실에 대해 비의식 과정의 영향, 과거의 경험에 관한 판단, 감성 예측의 오류와 편향, 확인의 편향으로 나눠 설명하는 이 책은 ‘행동적 의사결정 이론’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하여 옳은 선택과 현명한 선택을 위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결정하는 뇌 : 순간의 선택을 결정하는 심리학의 12가지 비밀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