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인문학 (아는 만큼 꼬신다)

작업 인문학 (아는 만큼 꼬신다)

$15.00
Description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기 좋은 것들
먹고 사느라 사랑을 잊은 그대를 위한 김갑수의 ‘커피, 음악, 연애’ 아는 척 매뉴얼 『작업 인문학』. 방송인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시인이자 문화평론가로서 ‘구라빨 강한’ 지식을 자랑해온 저자는 그의 전문 과목인 음악과 커피 이야기를 통해 독자의 ‘교양적 욕망’을 일깨운다. 그리고 원조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으로 알려진 그답게 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하며 나누기 좋은 많은 ‘인문학 꺼리’를 제공한다.

저자는 독자의 교양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이 책의 1부에서 커피와 음악 이야기로 썰을 푼다. 그는 좋아하는 상대와 로스팅에 대해, 크레마에 대해, 록 스피릿에 대해, 밥 딜런과 에디트 피아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세계로 안내한다. 1부에서 말로 그와 그녀의 호감을 살 수 있었다면, 2부는 상대의 마음에서 몸으로 옮겨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종편을 넘나들며 방송인으로 얼굴을 알린 저자이지만 시인으로 시작해 출판평론가, 문화평론가로 살아온 시간이 더 오랜 저자는 이 책에서 비로소 본업을 살려 하고 싶은 것보다 포기한 게 더 많은 청춘들에게 아는 것으로 마음을 얻는 법을 말한다.
저자

김갑수

저자김갑수(시인,문화평론가)는성균관대학교국문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을수료했다.출발점은시인이었으나어쩌다보니20여년간거의모든방송사에서진행자와패널로주유하고있다.현재는TBS(교통방송)심야팝프로그램「김갑수의마이웨이」DJ가주업이고,몇몇종편TV예능프로그램에고정출연하고있다.개인음악감상실‘줄라이홀’에거주하며일평생전념해온LP음반과진공관오디오수집,커피로스팅으로일과를보낸다.시집『세월의거지』를필두로클래식음악칼럼집『어떻게미치지않을수있겠니?』,작업실생활기『지구위의작업실』,시사칼럼집『나는왜나여야만할까』,서평집『나의레종데트르』,음악에세이집『텔레만을듣는새벽에』『삶이괴로워서음악을듣는다』등10여권의저서가있다.태생은한량인데어쩔수없이진보지식인인척해야하는시대상이갑갑해서본령에충실한연애서『작업인문학』을쓰게됐다.특히실전1할에전전반측마음속생각이9할인이른바‘연애고자’들을위한충동질이이책의핵심집필의도이다.저자는주장한다.별로가진게없는이의최종병기는‘구라’라고.상대의지적교양욕망을최대한자극하라고.그러니이책읽고닦고조이고기름쳐보라고.

목차

프롤로그다들그럴만해서그런것이다

1부아는만큼꼬신다-커피와음악이야기
당신의교양적욕망을위하여
아는척,괜찮은이성을잡는방법
근사한커피를마시는몇가지조건
커피드리핑의미학
첼로가좋아지는시간,인생을아는나이
클래식감상의의미하나,희로애락
클래식감상의의미둘,사적맥락
클래식감상의의미셋,또하나의문으로들어가기
누리는음악에서나누는음악으로
블루스에서로큰롤까지,흑인음악과백인음악의조우
로큰롤베이비의반란
엘비스와비틀스,영웅의탄생
록스피릿,천천히쓰러지기보다불타없어지겠노라
팝처럼살것인가,록처럼살것인가
펑크록과디스코,음악으로불타오르다
마이클잭슨,마돈나,그리고얼터너티브
뭘좀아는사람들의음악,포크송
밥딜런을알고,밥딜런을듣는다는것
재즈,빅밴드,뉴욕,스윙
추는재즈에서듣는재즈로,모던재즈
마일스데이비스,재즈좀안다면아는이름
스윙,비밥,퓨전,어떤재즈를좋아하세요?
재즈보컬리스트,인생을노래하다

2부아는만큼한다-남자와여자이야기
발견의미학
여자가그립다
불완전을나누다
헤어지자는그녀
여자는‘불쌍’을사랑해
하지않는사람들
그녀를함부로대하라
미친듯이정신차리는자
내여친을소개합니다
하고싶은당신에게
변태들,하나
변태들,둘
변태들,셋

출판사 서평

“돈없고빽없어서못해?아는게없어서못하지!”
먹고사느라사랑을잊은그대를위한
김갑수의‘커피,음악,연애’아는척매뉴얼


이성을꼬시는일,‘작업’의도구로인문학을이야기하는책이다.방송인으로얼굴을알렸지만시인이자문화평론가로서‘구라빨강한’지식을자랑해온저자는그의전문과목인음악과커피이야기를통해독자의‘교양적욕망’을일깨운다.그리고원조‘뇌섹남(뇌가섹시한남자)’으로알려진그답게우리가사랑을이야기하며나누기좋은많은‘인문학꺼리’를제공한다.믹스커피를달고살며가요톱100만듣는남자와에스프레소를알고밥딜런,슈베르트를이야기하는남자,어떤남자가더매력적일까?논술,입사시험에잘나오는인문학지식을흡입하기위한책읽기에서벗어나이제영혼을풍요롭게살찌우는지성에열광하자.아는만큼생활이바뀌고,사람이바뀌고,사랑이깊어질것이다.

‘연애고자’를위한최종병기는‘구라’,
『작업인문학』으로닦고조이고기름치자!


누가봐도월등한미모와스펙을가진사람들이라면이책을읽을필요가없다고,저자는서두에서경고한다.외모와학력등,이른바세속적인잣대로는가늠할수없는‘뭔가있어보이는’매력이필요한사람들은아무래도뭔가‘덜가진’사람들이라는것.그러나세상의절반이상은자기가꼬시고싶은사람에게부족한사람일확률이높으니이책의독자에서제외되는사람의수는많지않을것이다.그리고저자는이책이독자의‘교양적욕망’,누구에게나있는근원적인것에대한탐구심을자극한다고말한다.누군가도스토옙스키의책을상당수읽었다거나주인공의고민을공감했다면,그것은사람을근사하게만든다.좋아하는클래식음악가에대해한마디라고할줄아는사람은또얼마나멋진가.사람은살기위해사는것이아니라멋있기위해사는것이라고,이책은우리가지성을연마해야하는이유를일깨운다.

‘아는만큼꼬신다’
로스팅과크레마,엘비스와마돈나,그리고너와나….


당장세계문학전집을읽는다고학벌이좋아지는것은아니다.그러나자기진지를만들면서인생과존재에관해고민하는사이사람은깊어지고뭔가달라보인다.속이꽉찬사람들,소위정신적귀족들은책이나저널을닥치는대로읽다가분야를정해지식을파고드는사이,격조가높아지고문화화되어이른바‘취향’이라는것을갖게된다.유희열,성시경,허지웅보다먼저‘뇌섹남’으로분류된바있는저자는독자의교양적욕망을채우기위해이책의1부에서커피와음악이야기로썰을푼다.그는좋아하는상대와로스팅에대해,크레마에대해,록스피릿에대해,밥딜런과에디트피아프에대해이야기할수있는세계로안내한다.최근몇년간종편을넘나들며방송인으로얼굴을알린저자이지만시인으로시작해출판평론가,문화평론가로살아온시간이더오랜저자는이책에서비로소본업을살려하고싶은것보다포기한게더많은청춘들에게아는것으로마음을얻는법을말한다.

‘아는만큼한다’
하고싶은당신을위한아는여자,남자이야기


책으로도엮어진바있는그의작업실‘줄라이홀’에는매일많은인사가모여든다.이책의2부는하고싶은남자,하고싶지만기회가언감생심인남자,잘난여자,헤어지고싶은여자등매일그의작업실에모여드는사람들의이야기이다.그는이런사람들사이를누비며연애와결혼,그리고영원의사랑을말한다.1부에서말로그와그녀의호감을살수있었다면,2부는상대의마음에서몸으로옮겨가는데도움이되는이야기를담고있다.이책한권으로머리를채우고상대의모든것을가질수는없으리라.그러나최소한우리가닦고조이고기름쳐야하는이유를뒷받침하기에는부족함이없으리라.그리고사랑,눈맞으면게임끝나는그것을무려300페이지를달려말하는저자의지적인구라에매혹되지않을방법을찾기어려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