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평생 다이어터의 지방 정복기)

팻 (평생 다이어터의 지방 정복기)

$16.11
Description
“남들보다 적게 먹는데 왜 나만 살이 찔까?”
다이어트 끝판왕이 생화학 박사가 되어 밝힌 지방의 모든 것
『팻』에서 생화학자 실비아 타라는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신체 부위 뒤에 숨어 있는 놀라운 과학을 탐구한다. 지방은 강박관념이자 금기어이며, 모든 사람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대상이다. 그리고 우리 몸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부위다. 사실, 우리 몸에는 ‘지방을 고수하기 위한’ 자기 방어 수단이 아주 많다. 예를 들면, 지방은 줄기세포를 이용해 재생할 수 있고, 위협을 느끼면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고, 세균과 유전학과 바이러스를 동원해 팽창한다. 살을 빼고 싶다면 무작정 지방을 적대시하며 싸우려 하지 말고, 지방과 협력해야 한다.

이 책에서 타라는 지방이 우리의 식욕과 의지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공격을 받을 때 어떻게 자신을 방어하며, 왜 그토록 빨리 다시 자라나는지 설명한다. 『팻』은 최첨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방의 진정한 정체를 드러낸다. 지방은 적절한 양만큼 존재한다면 우리 건강에 아주 중요한 내분비 기관이다. 지방은 사춘기를 촉발하고, 생식계와 면역계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며, 심지어 뇌 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지방과 싸우느라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지만, 이런 노력은 그릇된 정보에 기초하거나 방향을 잘못 잡은 경우가 많다. 타라는 유전학과 호르몬, 다이어트, 운동, 살아온 이력이 우리 체중에서 어떤 복잡한 역할을 담당하는지 전문가적 시각에서 명쾌하게 설명한다. 『팻』은 지방을 영원히 쫓아내려는 여러분의 노력이 성공하도록 그 비법을 알려줄 것이다.
저자

실비아타라

샌디에이고의캘리포니아대학에서생화학박사학위를받고,펜실베이니아대학와튼스쿨에서경영학석사학위를받았다.매킨지앤드컴퍼니에서컨설턴트로근무했으며,세계최대의바이오테크놀로지회사여러곳에서일했다.

목차

프롤로그_스키니진
머리말_지방에대한생각이바뀌고있다

1부_지방에관한모든것
제1장지방은우리가생각하는것보다훨씬많은일을한다
제2장지방도말을할수있다
제3장우리생명은지방에달려있다
제4장좋은지방이나쁜지방으로변할때
제5장왜우리는지방과의싸움을끝내지못할까

2부_우리몸에지방을만드는것은음식뿐만이아니다
제6장크기는작아도어마어마한효과를발휘하는세균과바이러스
제7장비만유전자에관한한,부모를탓하라
제8장나는여성이고,지방이많다
제9장지방은말을들을수있다

3부_그렇다면해결책은무엇인가?
제10장성공을위한비결
제11장정신력으로지방을지배하다
제12장내가사용하는비결
제13장지방의미래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무작정미워한다고사라지지않을만큼지방은똑똑하다!
이제는우리몸의지방과과학적으로이별해야할때

지방은단순한기름덩어리가아니다
우리몸의내분비기관과도같다!
지방은단순히수동적으로존재하는기름덩어리가아니다.지방은상호작용한다.몸에신호를전달하기도하고,몸의신호를받고반응하기도한다.지방은렙틴을통해뇌에그만먹으라는신호를보낼수도있고,그렇게하지않음으로써우리가더많이먹게조종할수도있다.

프리드먼과그밖의사람들은연구를통해,분비되는렙틴의양은지방조직의양에따라달라진다는사실을밝혀냈다.렙틴은지방에서혈액속으로들어가고,뇌에서식욕조절에관여하는해마지역에들러붙는다.마치뇌는지방을잘섭취하고저장하도록확실히한다음에야비로소우리에게그만먹어도좋다고허락하는것처럼보인다.(…)프리드먼의발견은지방을재정의하면서완전히새로운연구분야를만들어냈다.지방은이제더이상단순한기름덩어리가아니다.지방은우리몸에광범위한영향력을미치는내분비기관이다.지방은렙틴을통해‘말을할’수있다.지방은뇌에그만먹으라고말할수있다.그리고지방은그메시지를내놓길거부함으로써우리가더많이먹도록유도할수있다.(76쪽)

지방이우리건강의좋은친구가될때
지방은무조건없애버려야할대상이아니다.지방은여성의생식에관여한다.여성은평균체중이46.7kg일때초경이일어났는데,사춘기에가장극적으로증가하는조직은지방이다.소녀들은초경직전에체지방이약120%(평균5.9kg)나증가했다.보조생식전문가들은불임여성중약12%가운동선수라고추정하는데,월경문제는발레리나와장거리달리기선수들에게서가장빈번하게나타난다고한다.최근의일부연구에따르면,발레리나중27%,달리기선수중44%가불규칙한월경주기를경험한다.
지방은뼈에도좋다.지방과뼈는모두골수의동일한줄기세포에서만들어진다.이둘은동일한장소에서태어난쌍둥이와도같아서,나중에지방세포가될줄기세포는뼈세포로변할가능성도있다.그리고체중이많이나가는사람일수록뼈가더튼튼하다.한편,폐경후에여성은에스트로겐을얻고뼈를튼튼하게하는데지방에많이의존한다.체지방이낮으면면역계가위험해지기도한다.

체지방이너무적으면에스트로겐수치가낮아진다.이것은남녀모두에게뼈를약하게만드는원인으로작용한다.그이유는무엇일까?지방과뼈의기원이같다는이야기를들으면깜짝놀랄지모르겠다.이둘은모두골수의동일한줄기세포에서만들어진다.줄기세포는우리몸에있는다능성세포로,몸의필요에따라다양한종류의세포로발달한다.나중에지방세포가될줄기세포는뼈세포로변할가능성도지니고있다.지방과뼈는동일한장소에서태어난쌍둥이와같다.(…)연구자들은오래전부터체중이많이나가는사람일수록뼈가더튼튼하다는사실을알았다.따라서한가지요인은체중에있는것으로보인다.몸이무거우면골격을강화하기위해줄기세포를새로운뼈세포로변하게하는것같다.사실,골절위험의척도로쓰이는골무기질밀도(bonemineraldensity,BMD)를예측할때에는나이보다체중을참고하는편이더정확하다.(95쪽)

특히폐경후여성은지방에의존해뼈를보호한다.체중이많이나가면줄기세포를지방대신뼈로변하게할뿐만아니라,난소에서에스트로겐생산이멈춤에따라지방이에스트로겐의주요원천이된다.안드로겐(남성호르몬)을에스트로겐으로변화시키는지방속효소인아로마테이스는나이가들수록활동이활발해진다.그래서폐경후여성은에스트로겐을얻고뼈를튼튼하게하는데지방에많이의존한다.(96쪽)

체지방이아주적은사람은면역계가위험해지는경우가종종있다.개발도상국에서영양결핍이감염의확산을촉진하는원인중하나는지방이적어서면역계의효율성이떨어지기때문이다.지방비율이아주낮은신경성식욕부진환자는피부의면역기능이떨어지며,전반적인T세포및또다른면역세포인림프구의감소가나타난다는연구결과도있다.(102쪽)

‘건강한돼지’는틀리지않은말
속칭‘건강한돼지’라는표현은어느정도말이된다.운동을하지않는마른몸보다는규칙적으로운동하고여분의살이5kg쯤더붙은사람이건강하다.지방은그동안수많은중증질환의원인으로비난받아왔지만,지방이적으면질병과죽음에더취약해질수있다는연구결과가속속나오고있다.

메릴랜드주하이어츠빌의국립보건통계센터에서역학자로일하는캐서린플리걸은체중과사망률의관계를밝히기위해97건의연구를분석했는데,이연구에는약300만명이나되는사람들의사례가포함됐다.그결과,일정기간과체중(체질량지수25이상30미만)으로분류된사람들은같은나이의정상체중(체질량지수18.5이상25미만)인사람들보다사망할가능성이6%낮다는사실을발견했다.하지만비만인사람들에게는그런혜택이없었다.따라서여분의살이5kg쯤더있다면,질병이초래하는죽음을피하는데약간도움이될지모른다.
과학자들과의사들은이것을‘비만의역설’이라부른다.지방은그동안심장마비,뇌졸중,당뇨병을비롯한수많은중증질환의원인으로비난받아왔다.하지만연구자들은지방이적으면질병과죽음에더취약해질수있다는사실을발견하고있다.따라서약간의과체중은지금까지지방때문에발생한다고믿어온질병에걸려죽음을맞이할불운에서우리를보호해줄지모른다.(…)유산소운동을해서심장근육이튼튼해진사람들은일반적으로과체중이더라도심장병에걸렸을때예후가더좋다.운동은내장지방을줄이고주변부로재배치하는데에도도움이된다(제4장참고).그냥마른몸매보다는과체중이더라도운동으로단련된몸매가건강에더좋은것으로보인다.(104~105쪽)

운동이아디포넥틴수치를높이며,일주일에30km를조깅하는것과같은격렬한운동이나주3일이상고강도운동을하면내장지방이줄어든다는사실이밝혀졌다.스모선수의격렬한운동은지방을내장지역대신말초지역에저장되도록하는것으로보인다.그리고스모선수가운동량을줄이면,건강에나쁜내장지방이금방쌓인다.지방은제대로기능할때에는신체기능을돕기위해렙틴을분비하고,피를깨끗하게하는아디포넥틴을분비하면서우리에게호의적인친구가된다.(119~120쪽)

인생은공평하지않다,지방역시마찬가지다
살을빼려고노력해본사람이라면한번쯤이런의문을품어봤을것이다.“똑같이(혹은심지어‘남들보다적게’)먹는데왜나만살이찔까?”그것은혼자만의착각일까,아니면실제로똑같이먹어도누군가는살이더찔수있는걸까?결론부터말하자면같은양을먹어도더많이살찌는사람이존재한다.인생은공평하지않고,지방역시그러하다.
나이가들면찌는나잇살은실제로존재하며,여자일수록,지방을저장해둘필요가높았던종족의후예일수록,체중이늘어났다가빠진전력이있을수록(비록그것이5년전의일이라할지라도!)같은양을먹어도더살이찌기쉽다.유전학,몸속미생물총,식습관이력도지방관리에영향을미친다.

완화된비만(reduced-obese)환자들의음식섭취량을애초부터비만이아니었던대조군과비교하자흥미로운사실이드러났다.완화된비만환자들은비만이아니었던대조군보다약간‘적은’칼로리를섭취했는데,체중은여전히60%나더‘많이’나갔다.완화된비만환자들에게남아있는체지방은이전보다줄어든칼로리로도살아남았다.마치살아갈다른방법이라도발견한것같았다.(133쪽)

피험자들이줄어든체중에서안정상태를유지하자,라이벨과로젠봄은대사변화를평가하는작업에들어갔다.그들은체중이10%줄어든뒤마른사람과비만인사람모두그체중을유지하려면,처음부터‘자연적으로’같은체중이었던사람에비해약22%더적은칼로리가필요하다는사실을발견했다.이것은체중이10%줄어든사람들이그체중을계속유지하려면,다이어트노력없이그체중을유지하는사람에비해하루에250~400칼로리적은음식을먹거나그에상응하는운동을해야한다는것을의미했다.따라서체중이늘어났다가그것을다시빼려고할때에는칼로리‘벌금’을추가로부담해야한다.(…)체중이줄어들면,우리몸은더효율적으로변해휴식하는동안에너지를절약하며,운동할때에는더큰효율을발휘한다.다시말해,체중이줄어든사람이동일한칼로리를연소하려면,처음부터그체중이던사람이6km를뛸때8km를뛰어야한다.만약살을뺀사람이처음부터같은체중이었던사람과똑같이먹고운동을한다면,살이찔수밖에없다.이것은불공평하다.하지만힘들게지방을뺀뒤,그럴필요가없었던사람보다더열심히노력하지않으면지방이다시돌아올위험이더크다.따라서일시적으로체중이늘어나더라도,그것은평생동안큰영향을미칠수있다.(135~136쪽)

전세계모든대륙에서,그리고모든인종과문화에서여성은남성보다몸에지방이더많이쌓인다.(204쪽)

평생다이어트?그래도노력은도움이된다
하지만그렇다고해서아무것도하고있지않을순없다.꾸준한운동과식이요법은분명히도움이된다.다이어트를할때는마음을다잡는일도중요하다.“전부아니면전무”의태도로,하루과식했다고해서“어차피망한거”라며폭식하고무너져내리는것만은피하자.오늘맛있게먹은것은오늘의기쁨으로끝맺고,다음날은새로운마음으로다시시작하는게중요하다.더불어이책을읽고지방을좀더이해한다면,어떤지방은필요하다는것도알게될테고스스로를너무심리적으로학대하지않고서적당량의‘좋은지방’과함께잘살아가는법을배울수있을것이다.

하지만부샤르와그의동료앙젤로트랑블레는한가지예외를발견했는데,이것은체중을조절하고싶어하는사람들에게는아주소중한정보이다.이들은피험자들이격렬한운동을할때에는유전학이별로중요하지않다는사실을발견했다.여기서부샤르가정의하는‘격렬한’운동은어떤운동이든기초대사율보다6배이상의대사를초래하는운동(시속6~10km로달리기,자전거로시속19~26km로달리기,또는몇분안에가쁜숨과땀을유발하는그밖의활동)이다.이발견이주는교훈은분명하다.일단특정범위의격렬한운동단계에접어들면,유전자가원하는것이무엇이건몸은지방을잃기시작한다.(1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