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건강 법칙 : 아픈 사람은 무시하고 건강한 사람은 따르는
저자

김영철

저자:김영철
서대문에서23년째환자들과동고동락하고있는삼성제일클리닉(건강보험심사평가원:고혈압,당뇨치료양호기관선정)대표원장.환자들이말하는사소한증상도주의깊게들어봐야한다고주장하는그는진료실에들어오는환자한명,한명과눈을맞추고,안색을살피고,그들이말하는작은부분까지도귀담아들으려노력한다.이런그를두고환자들은몸이아픈곳뿐아니라마음마저치유하는‘우리동네주치의’라고부른다.대장질환,간,당뇨,비만등현대인들이많이앓고있는병에대해늘연구하고,현장에서임상하고있다.특히환자가늦지않게병원을방문할수있도록,어렵게느껴지는의학지식을환자들에게쉽게설명하는것에공을들이고있다.
고려대학교의과대학졸업
동병원외과수련및전문의취득
고려대학교의과대학원졸업
고려대외래정교수(2009~현재까지)
고려대외래부교수(2006~2009)
고려대외래조교수(2003~2006)
대한외과학회정회원
대한대장항문학회정회원
대한간담도학회정회원
대한당뇨병학회정회원
대한노인병학회정회원
대한비만학회정회원
현재삼육병원가정의학과수련협력병원

목차

프롤로그
제1장아픈사람이무시하는사소한건강신호
두통은병이다
담은파스로풀리지않는다
요통이모두디스크는아니다
체중감소와살이빠지는것은다른말이다
빙빙돌듯어지럽다고무조건빈혈이아니다
당신의손발이부은것은피곤해서가아니다
자도자도피곤한것이바로병이다
피부가가려운것은면역질환문제일수있다
변기는건강을말한다
내손으로먹게되는독,식중독

제2장건강한사람이따르는사소한건강법칙
침묵의살인자,허혈성심장질환
골든타임을놓치지마라,허혈성뇌혈관질환
심근경색과뇌졸중을부르는고지혈증
간암예방은작은생활습관부터
알코올이만들어내는높은치사율,췌장염
기침한번에뼈가부러진다,골다공증
‘악’소리나는내몸속돌들,담석증과요로결석
제대로숨쉬는것이곧건강이다,호흡
현대에는없어진병이라고생각하면큰코다친다,결핵
삶의질을떨어뜨리는배뇨장애
말못할비밀이병을키운다,항문질환

제3장건강하고싶다면지켜야할사소한건강습관
만병의시작,대사증후군
알약으로충분히관리할수있다,당뇨
고혈압의올바른이해
피부뿐아니라정신건강도잃을수있는탈모와여드름
불안한마음이몸으로표출되는과민성대장증후군
아직은다스리는것밖에방법이없는염증성장질환
울컥올라오는쓴맛,암이될수있다
만사가귀찮다면의심하자,갑상선
신경줄을타고번지는공포의띠,대상포진
삶이송두리째바뀌는치매

출판사 서평

사는게얼마나바쁜데두통정도로병원을가?
아픈사람이무시하는사소한건강신호
한초등학생이1학기때부터두통이약간씩시작되더니2학기쯤이되었을때는구토증상을보인다며진료실을찾았다.아이가오래전부터아이가머리아프다고해도체했거나공부하기싫어말하는꾀병인줄알고그대로두었던엄마는아이가구토증세까지보이자병원에데려온것이다.아이를진단한결과는뇌종양.긴급수술이필요한상태였다.
만약6개월전아이가머리가아프다고하는말을유심히듣고조금이라도빨리병원에갔다면아이의완쾌확률은그만큼높아질것이다.두통,어지럼증등은1차의료기관에서가장흔하게볼수있는증상이다.하지만두통이나어지럼증으로병원에방문할정도면그정도가상당히심할때다.그러다보니앞서소개한아이처럼1차의료기관에서는손쓸수없는위급한상황이될때까지치료를받지않는경우가많다.
현실적으로위급한경우를생각해서간단한두통이있을때마다병원에갈수는없다.그래서필요한것이정확한건강지식이다.《사소한건강법칙》에서는같은부위의두통이시간이지남에따라더심해진다면,혹은심해지지않는다고해도그기간이일주일이상지속된다면병원에방문할것을권한다.혹은평소와다른패턴으로두통이발생한다면단순두통의문제가아니라목부위의근육이경직되어발생하는것일수있으니자신의건강상태를주시하며사소한신호를알아채라고말한다.이런습관이야말로큰병으로진행되는것을막는시작이다.

집의문턱을없애는것이건강을지킨다고?
건강한사람이따르는사소한건강법칙
30대의한여성이있다.아직충분히젊은나이지만어머니가골다공증으로약을먹고있고,젊은시절잦은다이어트로몸이매우마른상태다.이런환자가어느날갑자기등이나허리가아프다고한다면이것은단순근육통이아니라골다공증을의심해봐야한다.
실제《사소한건강법칙》의저자김영철원장은이런환자를진료한적이있는데이때,약을처방하며약을제때꼭챙겨먹을것을당부했다.또집안의문턱을모두없애라고도충고했다.골다공증환자는넘어지는것이가장치명적인상황이기때문이다.하지만그녀는자신의나이만믿고약먹기를게을리했고집을수리하는것은생각도하지않았다.그결과,한밤중에화장실에가다가문턱에걸려넘어졌고갈비뼈와골반뼈가모두골절되어긴급수술을해야했다.
만약그녀가저자의말을듣고약을먹고집의문턱을없앴다면일어나지않았을비극이다.사람들은어디가심각하게아프기전까지는자신의나이를생각하며건강을과신한다.그러나사고와질병은나이나성별등무엇도따지지않고순식간에몰아친다.이를예방하기위해서는의사의말을따르는것이중요하며이는질병이있는사람에게적용된다.의사의작은충고충실하게따르고무엇보다제때약을먹는것이작은병을그상태에머물게하며크게키우지않는유일한마법의법칙이다.

병원을자주가는사람이건강한거다
건강하고싶다면지켜야할사소한건강습관
적절한식습관과적당한운동은만병통치약이다.하지만김영철원장은이보다더욱중요한것이있다고말한다.바로자주병원을방문하는것이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등기저질환이있는환자는의사보는것을적금을붓듯생각해야합니다.특별히아픈곳도없다고해도정기적으로병원에방문하고상태를진료받고그에맞는약을처방받아제때복용하는것.이것은식이조절이나운동보다무조건더욱중요하다는것을잊지말아야합니다.”
실제병원현장에서는제때병원에와진료를받고약을먹는것만으로도충분히질병을다스리고건강한삶을영위할수있는사람이그렇게하지않아건강을악화시키는경우를많이볼수있다.이는특히젊은나이에고혈압이나당뇨등기저질환을판정받는사람들에게두드러지게나타난다.불행하게도그냥내버려둔다거나,몸에좋다는음식을섭취하는것만으로완쾌되는경우는매우드물며,각종장애를얻고심지어사망에이르는경우까지발생할수있다.

우리나라사람의42가지대표증세의정확한정보를담다
정보화시대.건강에관심이있는사람이자신의사소한건강이상을감지할때,가장먼저하는일은병원을찾는것이아니라인터넷을검색하는것이다.문제는인터넷에는건강정보가너무많다는것이다.게다가그중에는부정확한낭설이너무많다.문제는전문가가아닌이상이를구분하기힘든정도라는것이다.
《사소한건강법칙》은이런환경을개선하기위해우리나라사람들이겪는가장대표적인병증42가지에대한정확한증세와원인,실제현장에서사용하는치료방법과약물명을모두담았다.보다많은사람이이책을통해늦지않게자신의병증을눈치채고제때치료를받아건강한삶을영위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