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그림자 아이 (나를 더 아끼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한 자기 존중의 심리학)

내 안의 그림자 아이 (나를 더 아끼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한 자기 존중의 심리학)

$18.59
Description
자기 삶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독립적 어른이 되어서도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게 마냥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 의도치 않게 타인에게 상처 주고 또 그만큼 쉽게 상처받는 관계의 반복에 지칠 대로 지친 사람들에게 빛나는 자존감을 선물해준 독일의 심리 전문가 슈테파니 슈탈의 대표작. 《내 안의 그림자 아이》는 2015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된 후 아마존과 《슈피겔》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독일 전역에 ‘상처받은 내면 치유’와 ‘자존감 회복’ 신드롬을 몰고 온 화제작이다.
슈테파니 슈탈은 1993년부터 25년 넘게 심리 치료 활동을 하면서 자존감과 관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구조적으로 개발해왔다. 이 책은 우리 내면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세 존재, 즉 ‘기뻐하는 내면의 아이(햇빛 아이), 상처 입은 내면의 아이(그림자 아이), 내면의 어른’을 통해서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성숙하게 하며, 서로가 행복해지는 관계를 만들도록 이끌어준다.
우리는 지금 내면의 상처를 외면하는 가짜 자존감을 높이는 데 에너지를 소비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닐까? 군데군데 금이 가고 조금씩 허물어져 내리는 관계들 속에서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이 책이 우리가 처한 거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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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슈테파니슈탈

저자:슈테파니슈탈(StefanieStahl)
현재독일어권에서가장권위있는심리전문가이자베스트셀러작가이다.1963년독일함부르크에서태어나트리어대학교에서심리학을전공했다.1993년부터개인심리상담소를운영해왔으며,20여년간독일가정법원의자문위원으로활동하는동시에자존감강화,애착형성과불안등에관한주제로세미나를진행하고있다.2015년《내안의그림자아이》를출간하면서독일뿐아니라전유럽에베스트셀러작가로이름을알렸다.이책은출간직후독일아마존과《슈피겔》에서종합베스트셀러1위를차지한뒤현재까지100만부이상판매되었고,심리학분야베스트셀러1위자리를계속지키고있다.《심리학,자존감을부탁해》,《조금더편해지고싶어서:거리를두는중입니다》가국내에출간되었으며,《이게바로나야!》,《‘글쎄’말고‘그래!’라고답하라》등의책을썼다.

역자:오공훈
한국외국어대학교독일어과를졸업했다.문화평론가와출판사외서기획자를거쳐현재는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머리를비우는뇌과학》,《보헤미아의우편배달부》,《여름으로가는문》,《한평생》,《포퓰리즘의세계화》,《뇌는탄력적이다》,《정상과비정상의과학》,《손의비밀》,《센세이션》,《현실주의자의심리학산책》,《별빛부터이슬까지》,《내안의돼지개길들이기》,《과학편집광의비밀서재》등이있다.

목차

내면아이의고향을찾아가는여행

우리내면의세의식:그림자아이,햇빛아이,내면의어른

상처받은그림자아이,기쁨에넘치는햇빛아이

자존감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

자각,스스로인정하기의중요성

자존감에묻은검은얼룩의근원

그림자아이를탄생시키는네가지욕구와좌절
애착욕구|자율과확신욕구|애착과자율의균형찾기|욕망충족욕구|자존감상승과인정욕구

있는그대로의나를존중하는연습
부모의공감능력이중요한이유|상처받지않는아이는단10%|그림자아이가내는목소리|자신을과대평가하는사람|건강한방식으로부모에게서독립하기

뇌는오류와결핍에더몰두한다

나의자존감에영향을주는사람은나자신뿐

그림자아이가살아가는현실

우리를점령하는나쁜감정의원인

그림자아이와내면의어른이다툴때

상처받은그림자아이를찾아서
그림자아이를만나기위한첫단계|마음의소리를몸으로알아차리기|핵심신조찾아내기|부정적느낌에서빠져나오는연습|기억의강을거슬러올라|회피에관한단상|나의감정에초점맞추기|반사된자존감이아닌,있는그대로의자존감

그림자아이의자기방어전략
현실떨쳐버리기|희생양이라고생각하기|인정중독|화합중독과과도한순응|헬퍼신드롬|권력과시|통제집착|비판과공격|의존|도망,후퇴,회피|친밀한관계를두려워하는사람|중독으로도피하기|나르시시즘|위장술,역할극,거짓말|방어전략은우리행동의일부|그림자아이는항상거기에있다|나의자존감은내가직접설계한다

상처받은내면치유연습
자기강화:내면의든든한조력자만들기|약간의거리두기|자아수용:있는그대로를받아들이기|그림자아이를위로해주기|환상으로기억바꾸기|애착과안정감주기|편지쓰기|의자바꿔앉기|세위치에서인지하기

나를변화시키는햇빛아이의느낌
내방식대로의행복|긍정적신조찾기|강점과밑천찾아내기|무엇이더욱가치있는행위일까?|나만의소중한가치를정하기|내면에서솟아나는행복|몸으로느끼는햇빛아이|햇빛아이를그리는놀이|햇빛아이와자주마주치기위한연습

나는환대받을자격이있다
관계속에서아낌없이드러내는진정성|그림자아이와거리두기|객관적으로현실파악하기연습|성찰과전환|불안이머무르는이유|“그래,괜찮아”라고말하기|호의베풀기|찬사와칭찬|좋은것으로이미충분하다|주어진삶을향유하기|나를돌보는법|자신만만한태도기르기|갈등해소훈련|놓아야할때를알아차리기|공감연습|경청하기|건강한한계설정|번아웃극복을위한단상|몸을느끼는연습|“아니오”라고말하는법|나자신과나의삶을신뢰하기|감정조절전략|충동적인그림자아이대처법|젖소명상|유머와재치발휘하기|실망시켜도괜찮다|중독에맞서는방법|나태함극복하기|미루는습관을고치는7단계|반항심뒤에숨은감정|취미와관심사에몰입하기|나만의햇빛아이를찾아서|그림자아이와햇빛아이통합시키기|지금내모습그대로충분하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세상을관망하는자세로지금보이는모든것을바라보기
다른사람의눈으로나자신을관찰하는짓을그만두기

알다시피‘자아존중감’,즉자존감의보편적정의는‘나자신은충분히사랑받을자격이있고,어떤일이든성공적으로해낼수있는유능한사람이라고믿는감정상태’이다.동시에자존감은우리마음과정신의진원지이기도하다.자존감이손상되면나자신은물론이고다른사람들과맺는수많은관계에도문제가발생할수밖에없다.슈테파니슈탈은이런문제의원인이어린시절에부정적으로각인된무의식,다시말해그림자아이에게있다고말한다.
실제로많은사람들은누구나저지를수있는평범한실수를하고나면쉽사리자기자신을열등하다거나가치가없는존재라고폄하하며,그렇게낮아진자존감은또다시관계에대한불신으로확장되기도한다.무너진자존감이인간관계에대한신뢰마저무너뜨리는셈이다.이처럼‘나는홀대받고있어’,‘나는부담만되는존재야’,‘나는중요한존재가아니야’등의부정적신조에사로잡힌그림자아이는우리가처해있는현실인식과상황해석,감정과행동에부정적인방식으로지대한영향을끼친다.
이런문제를근본적으로해결하기위해서저자는먼저그림자아이가취하는다양한형태의방어전략을살펴본다.그림자아이의방어전략은‘현실떨쳐버리기’,‘자신을희생양이라고간주하기’,‘인정중독’,‘통제집착’,‘권력과시’,‘도망,후퇴,회피’등실로다양한방식으로표출된다.하지만이를제대로이해할수록우리는그림자아이의방어전략이우리스스로사태를객관적이고정확하게인식하지못하도록방해하는교란신호였음을알게된다.다시말해즉각적인감정상태에사로잡혀피상적현상만바라볼때는해결의기미가보이지않는복잡한문제일지라도그림자아이의정체를깨달은후에는그문제가아주간단한기본구조로축소된다는점을알아차리는것이다.그림자아이의방어전략을이해하고성숙한내면의어른이그림자아이를위로해줄때(저자는이것을방어전략과대비시켜‘보물전략’이라고지칭한다)비로소우리는우리자신이‘괜찮으며’가치있는존재라고느끼는긍정적이고행복한내면의상태를발견한다.
저자는이렇게말한다.“우리가스스로를훌륭하다고여기면,다른사람도틀림없이우리자신을그렇게볼것이라고기대한다.우리가스스로를형편없다고여기면,마찬가지로타인이우리를그렇게볼거라고생각한다.(...)그냥세상을관망하는자세로지금보이는모든것을바라보라.동시에다른사람의눈으로나자신을관찰하는짓을그만둬라.그렇게하면지금까지못보았던외부세상의자유로운모습을더많이,더충분히보게될것이다.”

‘있는그대로의나’,‘지금이대로의나’로서세상에나아갈때
불완전하더라도나의자존감에온전한지지를보낼수있다

슬픔,불안,열등감,심지어절망을느끼고싶어하는사람은없다.대체로우리는이런감정을피하고행복,기쁨,사랑같은좋은감정만느낄수있는방법에굉장한관심을보인다.슈테파니슈탈은이점을파고든다.“그렇기때문에많은사람들이내면의상처를배제하고억누른다.즉많은사람들이그림자아이가자기에게말을걸고싶어해도,한쪽에치워두고외면한다.”그림자아이의태도는현실속어린아이의모습과같다.“아이가자기에게주목해달라고떼를쓸수록,사람들은그만큼비난을하거나주의를덜기울인다.이와반대로아이가자기에게관심을보여달라고부탁해결국주목을받으면,아이는만족한상태로돌아가1시간동안혼자서논다.”우리내면의그림자아이도이와아주비슷하게행동한다.즉자신이품은불안,수치심,분노를말로꺼내지못하도록외면과제약을받으면,그림자아이는우리의식의밑바탕에서계속활동하고영향을끼친다.끊임없이문제를일으키는그림자아이의영향력을제대로깨닫는것이중요한까닭이다.
우리는이따금나자신도모르게날선말을내뱉는바람에분위기가얼어붙는경험을한다.상대방이특별한이유없이나를무시하고있다는느낌에사로잡히기도하고,관계가더깊어지기전에먼저빨리정리하려하거나,반대로헤어지는게두려운나머지사소한의견차이를외면하거나속깊은대화를꺼리는바람에더큰문제로치닫기도한다.이는저자가오랫동안심리치료를하면서만났던내담자들의인상적인사례이기도하지만동시에우리가늘겪고있는문제들이기도하다.
저자는자존감을회복하고행복한관계를만들기위해서는‘나자신’이가장큰책임을져야한다고거듭강조한다.이는상대방의못된행동이나잘못까지도모두내탓으로돌리라는의미가아니다.나자신이처한현실과그로인해생겨난느낌에제대로접촉하는연습을끊임없이해야한다는뜻이다.우리는우리안의그림자아이를잘위로함으로써건강한자존감을갖춘‘나자신’으로서온전히살아갈수있고,‘나자신의내면’에서더많은것을발견할수록관계또한풍요로워질수있기때문이다.
참된자존감은상처투성이인내면의그림자아이를외면하는것이아니다.‘있는그대로의나’,‘지금이대로의나’로서세상에나아갈때우리는불완전하더라도나의자존감에온전한지지를보낼수있다.저자는이책의말미에다음과같이말한다.
“스스로행동하고살아가는법을좀더배우고싶다면,일단우리자신이상처받기쉬운존재라는사실을받아들여야한다.자신이잘못과실수를저지르고약점을지니고있으며비판받을수있는존재라는사실을받아들여야한다.우리가모든상처와공격을막을수있는방탄복을걸친완벽한존재여야만세상에발을내디딜수있다고생각한다면,수많은기회와인간관계를놓치게된다.
멋지냐,완벽하냐,힘이있냐는중요하지않다.그보다는자기자신을스스로발견해내는것이중요하다.그림자아이와햇빛아이가사랑으로가득차고안전한고향을많이발견할수록그만큼내면은편안해지며,그만큼다른사람들에게이해심과호의를가득베풀고마음을열수있다.왜냐하면고향은당신이‘스스로’행동하고살아가야할장소이기때문이다.여기서고향은친밀함,보호,안전을의미한다.고향은내가속해야할장소를의미한다.내가스스로내면에정착하면,나는고향에속하게된다.다른사람은물론나와도접촉을하게된다.그리고이는삶을좌우할정도로매우중요하다.”
우리는지금내면의상처를외면하는가짜자존감을높이는데에너지를소비하며살고있는건아닐까?군데군데금이가고조금씩허물어져내리는관계들속에서어쩔줄몰라발만동동구르고있는건아닐까?그렇다면이책이우리가처한거의모든문제를풀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