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인천 : 인천프로야구 40년

구도인천 : 인천프로야구 40년

$25.00
Description
1. 이 책은 2022년 7월15일부터 10월6일까지 11회에 걸쳐 인천일보에 연재된 특별기획 ‘구도인천’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2. ‘인천 프로야구 40년 올스타’는 2022년 5월18일부터 6월22일까지 진행한 인천 야구인 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프로야구 40년 역사를 고려해 투표인단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를 포괄한 야구인 40명으로 구성했다.

3. ‘연장전-끝나지 않는 이야기’ 가운데 11회초부터 12회말까지는 책자 발간 과정에서 추가인터뷰를 바탕으로 새로 작성했다.

4. 책 속 인물들의 괄호 안 나이는 책자가 발간된 2023년을 기준으로 했다.

5.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인천일보가 소장한 필름 자료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SSG랜더스 구단과 한국미디어저널, 조우성 전 인천시립박물관장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사진도 게재했다. 출처 설명이 없는 그 밖의 사진은 ‘구도 인천’ 취재 과정에서 직접 촬영했다.
저자

이은경,이순민,이아진

저자:이은경

저자:이순민

저자:이아진

목차


01다시부르는'연안부두'
02인천프로야구40년올스타
03왕조로비상한짠물야구
04야구도시의뿌리
05연장전-끝나지않는이야기
06부록

출판사 서평

“탐사보도부가야구를쓴다고?”

2022년3월인천일보최초로독립적으로운영되는기획취재부서인탐사보도부가꾸려졌다.환경,도시재개발등여러이슈를취재하던그해4월,‘인천프로야구40년올스타’기획안이책상위에올랐다.

‘스포츠팀도아닌데이게가능할까’라는의구심이앞섰지만금세두근거림으로바뀌었다.우연인지,필연인지인천프로야구를응원하는기자들이모인탐사보도부에있어사심가득한가슴뛰는기획이었다.

삼미슈퍼스타즈를시작으로SSG랜더스에이르기까지타지역과달리야구단이간판을내리고다시올리기를반복한인천프로야구40년은인천일보탐사보도부만이정리할수있다는생각마저들었다.야구가시작된도시인천에서한국시리즈우승을잇따라거머쥐며‘왕조’라는칭호까지붙는인천프로야구를되돌아보는것은인천역사의한페이지를돌아보는것이나마찬가지다.

아니나다를까.2022년그해인천프로야구는한국프로야구사에의미있는역사를썼다.개막전10연승을시작으로KBO리그개막최다연승타이기록을쓴데이어개막부터마지막까지줄곧1등을놓치지않는‘와이어투와이어’를달성하는쾌거를이뤘다.게다가10개구단중관중수1위를기록하며한국은물론인천프로야구사에굵직한성과를남겼다.구단이끊임없이바뀌고팬들이적다는오명속에서도고군분투한인천프로야구선수들과그들을응원하는팬들이이뤄낸성과다.

인천야구는인천이라는도시와맞닿아있다.최초라는수식어가어울릴정도로모든것이시작된도시이지만그가치는이런저런망언으로회자되며도시가치가제대로조명받지못했다.야구만해도삼미슈퍼스타즈와청보핀토스,태평양돌핀스,현대유니콘스,SK와이번스,SSG랜더스까지모진풍파를겪어야했다.야구도시인천의자존심은뭉개지기일쑤였다.그러나야구가시작된구도인천이연이은한국시리즈우승으로프로야구역사에서‘왕조’로인정받은지금은의미하는바가크다.‘왕조’를넘어문학구장,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울려퍼지는‘구도인천’이라는구호는인천의정체성을확인하게만든다.

2022년무더운여름내내이어진‘구도인천’기획취재는인천프로야구의성과가하루아침에이뤄지지않았음을알게했다.인천프로야구선수들을동경하며열심히훈련중인초·중·고꿈나무들을만나는것은흐르는땀을오히려값진것으로만들었다.누가알아주지않더라도묵묵하게자신들의길을걷고있는지도자들의어려움도잠시나마공감할수있었다.‘구도인천’은각자의자리에서최선을다해온야구인들로인해이어졌고,또이어져갈수밖에없다는사실도다시한번깨닫게됐다.

이번『구도인천』발간이인천야구인들에게자긍심을갖게하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취재에많은관심을가져준SSG랜더스와야구원로분들,초·중·고야구부지도자들에게고마움을전한다.또다시새롭게쓰일인천프로야구50년을위한그길에우리도함께할것이다.

2023년7월
이은경·이순민·이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