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사혁명 (휴머니즘 인사혁명을 위한 22가지 질문)

대한민국 인사혁명 (휴머니즘 인사혁명을 위한 22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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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5세대 직장인, 그들은 인사혁명을 원한다!20세기 병영관료제를 벗어나 21세기 휴머니즘 인사혁명을 갈망한다.
인권이 보장되고 공정하며, 영혼과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직장 혁명이다.
대한민국 인사 현실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함께 대안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이창길 교수가 쓴 『대한민국 인사혁명』(부제 : 휴머니즘 인사혁명을 위한 22가지 질문)이 그것이다.

저자는 1945년 해방 이후 지금까지 70여 년간 여러 차례 인사 개혁이 추진되었지만, 근본적 변화는 없었다고 진단한다. 계급과 경력 중심의 인사 체계는 오래된 관행이 되었고, 인사 이동과 승진, 보수 체계 또한 반세기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조직 내 인권과 평등, 공정의 가치는 여전히 뒷전이고, 영혼 없는 복종과 침묵만이 감돌고 있다는 것. 피인사자는 인사 명령과 폭력에 시달리는 피지배자와 같고, 아무 죄도 없이 조사를 받는 피의자와도 같다면서, 과연 ‘대한민국은 인사공화국인가?’라고 묻는다. 인사에 민주주의도 없고 휴머니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 진보는 도전적 인간들의 자발적인 운동을 통해 이루어졌다면서, 이제 피인사자들은 조직의 명령에 묵묵히 복종하는 ‘조직인’이 아니라, 건강한 교양과 정신을 갖춘 ‘조직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공직사회에서의 인사혁명은 조직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고 국민이 맡긴 책무를 다하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저자

이창길

전남대경제학과와서울대행정대학원을졸업하고미국코넬대에서조직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제28회행정고시에합격하여총무처와행정자치부등에서21년간공직에근무했다.참여정부의대통령비서실행정관을지냈고OECD정부혁신아시아센터소장을역임했다.
2006년학계로옮겨현재까지세종대행정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2009년에는세종대강의우수상과연구우수상을수상했고,2012년미국스탠퍼드대방문교수,2014년부터2018년까지사회과학대학장과공공정책대학원장을지냈다.대외적으로는한국조직학회회장을지냈으며,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국정과제평가,정부혁신국민포럼,중앙선발시험위원회,서울시인사위원회,공공기관경영평가등정부정책자문및평가위원으로활동해왔다.
현재한국정책학회부회장을맡고있으며,인사혁신처자체평가,고위공무원역량평가,코이카등외국공무원교육등에참여하고있다.저서로는『인적자원행정론』(2013초판,2016·2019개정판),『조직학의주요이론』(편저),『대한민국정부를바꿔라』(공저),『대한민국공무원그들은누구인가』(공저),『한국사회의부패』(공저)등이있다.

목차

서문

Ⅰ.인사혁명1_인권

1.탈계급은신화인가?
보고하라,보고하라,보고하라|신분으로서의계급제는위헌이다|관료제가합리적이라는환상|대한민국은가부장적봉건관료제인가?|계급,21세기가장먼저버려야할첫번째유산

2.누구를위한복종인가?
상사의시종인가,국가의아들인가|복종과충성의마피아,검찰|권위에대한복종이초래한폭력|복종의대상은양심과헌법그리고민주주의|부당한명령에는아름다운저항을!|“미리복종하지말라”

3.조직은왜기강을원하는가?
감시와처벌,파놉티콘에서시놉티콘으로|사라져야할행정용어1호,공직기강|역대대통령,기강을왜강조했나?|‘품위유지’의무를폐지하자|낙타와사자,그리고아이


4.은밀한사생활,모두공개해야하나?
간디와법정스님이공직자였다면|인사청문회는사생활을검증하는곳?|공인의사생활,어디까지보호해야할까|사생활침해,절차적침해도있다|공인의세간살이,모두공개해야하나

5.표현의자유제한,그끝은어디인가?
젊은사무관의순수함,존중할수없었을까|공인에게‘사석(私席)’이란없다?|친일’공무원을어떻게해야할까|표현의자유,제로(0)로회귀중인가?|표현의자유를제한할수있는두가지요건|자신을당당하게표현하는조직시민


Ⅱ.인사혁명2_공정

6.역량이차별을넘을수있는가?
프랑스국립행정학교,100년간문닫은사연|우수한능력인가,다양한구성인가?|성차별,과거의추억인가|부인할수없는역사,지역차별|공개된비밀,출신학교차별|‘균형인사법’제정해야

7.우수인재선발,머리인가가슴인가?
안정된직장에우수인재란없다?|암살당한민주주의엽관제,그리고실적주의|실적주의는또하나의귀족주의인가|훈련된무능력에대한검증멈춰야|현대판과거시험을혁파하라?

8.승진을위한인정투쟁,멈출수없는가?
미야자키타쿠마와김용철|승진은인정투쟁의산물인가?|티모스,기개있는사람이없다|경력이곧승진이다|‘깜깜이’승진심사가공정하다는허구|성공은곧재능이고영달은능력이다?|우월욕망보다동등욕망을위하여

9.피인사자인골키퍼,왜불안한가?
인사이동과골키퍼의불안감|인사이동의속살을들여다보자|아무도모르는내일의인사,인사예고제로풀자|인사희망과상담은기본이다

10.평가공화국,이대로좋은가?
긍정과경쟁의과잉이만든성과사회|성과평가의종말이다가오나|상사와부하의아름다운역전|‘성과없는성과평가’의앞날을위해

11.호봉제,공정사회인가?
밀레니얼은봉급에관심이없다?|대통령의연봉은적정한가?|생계형보수체계,이제수명다했다|30년이상변하지않는보수체계|청년세대는호봉제를어떻게보나?|실질적인직무급제도입해야

Ⅲ.인사혁명3_영혼

12.인간주의조직이그렇게어려운가?
몰인간적관료주의의현실|우리사회는액체사회인가,고체사회인가|넛지행정,휴머니즘을말하다|부드럽고따뜻한인간주의관료제를위하여|불신에서신뢰로

13.당신의역량은우수한가?
고도성장시대의역량,지금도유효한가|조직을떠난역량이란없다|어떤역량이부족하고,어떤역량이필요한가?|역량평가는인사혁명의시작이다

14.‘영혼없는전문가’를원하는가?
전문성의폭력,그무책임한허상|전문가들의빛과그림자|영혼없는전문가,그끝은어디인가?|제너럴리스트인가,스페셜리스트인가?

15.정치적중립,불변의철칙인가?
마르퀴즈로네vs피에르율랑|정치적중립,의무인가명분인가?|정치적중립이정치활동의전면금지?|정치적중립,진실의편에서야|정치적기본권,시민으로서의권리다|‘가치중립’아닌‘가치소신’을가져야

16.인사부의만행,과거인가현재인가?
인사실장과비서실장의막강권한|전통적인사부서의교묘한행태|인사정보의독점이‘인사마피아’를만든다|인사부서본래의직무와역할회복해야|인사만족도가높은조직이꿈의직장이다|모든기관장의취임사에인사원칙포함해야


Ⅳ.인사혁명4_민주

17.직장민주주의는꿈인가?
정치의민주화에도변함없는조직권위주의|직장민주주의란무엇인가?|직장민주주의는교육민주주의에서시작된다|검찰과법원,직장민주주의의가늠자|조직시민들의민주적역량이필수적|인사민주주의를위하여

18.인사권한,내려놓을수없는가?
우리민족의자치역량은오래된현재다|대통령의인사권도다이어트가필요하다|장관의인사권한은어느정도인가?|장관의제왕적인사권력?|‘인사권력나누기’를향하여


19.노동조합의참여,인사권침해인가?
직원협의회에알리고협의하라|노동에대한뿌리깊은계층의식|노동조합의인사참여,성역침해인가?|웹툰〈미생〉과〈송곳〉,어떻게해결할까|공공노동조합,시민의권익생각해야

20.미래인사,축구인가야구인가?
축구와야구의차이를알면,인사의답이보인다|21세기현대조직은야구보다는축구다|브라질축구냐,영국축구냐|축구전술의혁명,토털사커

21.창의인재,그들은유죄인가?
젊은이들의눈에비친관료사회|관료제,종말을고하다|2×2=5가될수없는가?|창업가형국가,파괴적으로혁신해야|창조적비범함을위하여

22.제5세대,무엇을원하는가?
스키피오와파비우스의논쟁|586세대가2030년까지지배할것이다|새파랗게젊은것들의반란|제5세대,그들은인사혁명을원한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인사패러다임을바꾸기위한책!

이책은한마디로인사혁명을위한책이다.저자는인사혁명을네가지측면에서정의한다.
먼저인사혁명은민주혁명이다.1980년대이후정치와사회전반의거센민주화바람에도불구하고우리사회조직은아직민주주의와거리가멀다.대화와소통보다는결정과결론을다그치는경우가많고,참여와토론과논쟁은시간낭비로여긴다.그러나일체의소음을인정하지않는다면민주주의는결코실현될수없다.

인사혁명은조직혁명이다.그렇다고조직자체를파괴하기위한운동은아니다.조직속에민주주의가살아있고,인사속에휴머니즘을되살리는혁명이다.조직과개인의접점을찾아조직시민들이자신들의권리를보장받고,나아가민주적책무를다하게하는시스템이다.
인사혁명은제도혁명이다.무릇모든혁명은‘운동’으로시작하지만‘제도’로완성된다.우리는여러차례에걸쳐혁명을시도했지만,늘완성하지는못했다.인사혁명은인사제도의변화없이는그성공을기대할수없다.이제제도변화를통해행동을바꿀차례이다.

인사혁명은세대혁명이다.과거와달리삶과행복의패러다임이뚜렷이바뀌고있다.기존인사제도는그들에게희망과행복을주지못한다.인사혁명은현재우리사회를지배하고있는기성세대가90년대생청년세대를위해마무리해야할최소한의책무이다.


인사혁명을위한핵심가치,인권·공정·영혼·민주

이와함께저자는대한민국인사혁명을위한핵심가치를4가지로보았다.인권,공정,영혼,민주이다.이들가치에따라인사철학과방향에관한근본적인질문을던진다.

첫째,인권을묻는다.피인사자들은인간의기본적인권리를보장받고있을까.계급과복종,기강이란이름아래박탈당하고있지는않은가.

둘째,인사과정의공정성을묻는다.보이지않는인사차별의현실,불공정한채용과승진실태,예측하기어려운보직이동,목적을잃어버린성과평가,변하지않는불합리한보수체계에질문을던진다.

셋째,잃어버린영혼에대해서묻는다.우리조직에는왜휴머니즘이없을까.인간주의조직을만드는것이그토록어려운일인가.진정한역량이란무엇이며,정치적중립은불변의철칙일까.인사부서의행태를어떻게볼것인가.

넷째,인사민주주의에대해묻는다.인사권은인사권자의고유권한일까.인사민주주의를어떻게실현할것인가.창의적인재들을존중할수없을까.노동조합을어떻게바라보아야할까.제5세대는어떤인사시스템을원할까.

이책에서제시한대한민국인사혁명을위한22가지의질문은단지피인사자들만의질문은아니다.인사권자들이던지는끝없는질문이자숙제이기도하다.저자는질문만던지는것이아니라해답도같이제시한다.세월호참사부터우리공직사회의상징적사건들에이르기까지우리의과거와현재,다른나라들의모범적인사례와경험,고전문학과역사,철학속에담긴외침들을통해현실적이고구체적인대안을제시하고있다.

저자는‘제2의다산’이되겠다는마음으로이책에자신의경험과생각은물론,200만명의공공부문종사자,2700만명에달하는취업자들의웃음과행복을바라는간절한마음을담았다고말한다.지금으로부터200년전봉건적유교문화에반기를들었던다산의민본주의적실학혁명에서배울것이많다고생각했기때문이다.

20세기의삭막한‘피로사회’를뒤로하고21세기휴머니즘인사혁명을주장하는이책이던진질문에작은메아리들이울리고사회적논의가본격적으로시작되기를간절히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