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17.22
Description
주식시장의 본질을 꿰뚫는 유쾌한 풍자와 해학!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는 1940년에 출간된 책으로 주식시장의 본질을 꿰뚫은 유쾌하고도 신랄한 풍자로 주식시장의 가려진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출간된 지 70여년이 지났지만 국제 금융의 심장이라는 월스트리트의 이기심과 탐욕은 여전히 고객의 요트보다는 자신들의 요트에 향해 있다. 이 책을 통해 고객의 이익 즉 ‘고객의 요트’보다는 자신들의 요트에 관심이 많은 금융회사와 금융인들의 탐욕과 모럴 해저드를 꼬집는다. 풍자와 해학 속에 돈과 인간성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아냈다.
저자

프레드쉐드주니어

지은이:프레드쉐드주니어(FredSchwedJr.)
월스트리트의전문주식트레이더로근무하다1929년주가대폭락당시거액을잃은후월스트리트를떠났다.수년후그는베스트셀러동화『괴짜꼬마웨키Wacky,theSmallBoy』를출간했으며,그후일반투자자를위해월스트리트의내부를파헤친이책『고객의요트는어디에있는가?WhereAretheCustomers’Yachts?』를저술했다.
투자의고전으로자리매김한책의명성에비하면저자는비교적평범한이력의소유자인데다,알려진것도거의없는편이다.그나마저자에대해서유추해볼수있는재미있는일화가있다.수십년동안이책이명성을얻으면서개정판이나왔는데그때마다저자는새로운프로필을내놓지않았다.출판사에서네번째쫓아가서저자에게새로운프로필을요청했을때역시도저자는따로추가할말이없다고했다.그러다그는손가락을튕기며말했다.“아,네.거의잊어버리고있던게하나있어요.”
그리고저자쉐드는이런다소위협적인제목의책이재출간되는바람에세계증권시장이급락한다해도,그것이자기때문이란것을부인하지않겠다고했다.그러나그는그로인해손해를볼모든이들에게진심으로유감의뜻을전하겠다고했다.
한편그는이책이출간되어세계증권시장이급락할경우이책을읽고미리공매도에나선사람에게서는기꺼이감사를받겠다고했다.그가말하는“공매도입장에있는사람은”현재버몬트주노스브래틀버러에살고있는한신사를말하는데,이신사는최근가족과함께접시꽃이있던멋진골조주택에서길건너에정육점이있는숙소로이사한바로이책의저자이다.
  

옮긴이:김상우
국내에서해외의주식투자지침서를전문적으로번역하는사람은한손에꼽을정도인데그중한명이다.거의대부분부크온에서번역작업을했다.어느덧이곳에서만10년의시간과15권의번역서를채워가고있다.덕분에주식투자등금융관련번역에정통하다는평가를받고있다.《워런버핏만알고있는주식투자의비밀》,《줄루주식투자법》,《경제적해자실전주식투자법》,《안전마진》,《워렌버핏처럼가치평가활용하는법》,《워렌버핏의재무제표활용법》,《고객의요트는어디에있는가》,《100%가치투자》등다수의투자서를번역했다.  

목차

●추천사1-제이슨츠바이크
●추천사2-마이클루이스
●들어가는글

1장|어리석음이지배하는증권시장
주가예측,답이없는도전
예언에열광하는사람들
황소가달나라까지뛰어오른다면

2장|금융인과예언자의차이
잃을것도,책임질것도없는사람들
흔히만나는증권업계사람들
주식투자자의잘못된습관
과학과주식가격
차트분석가의운명
지구상에서가장많은보수가지급되는곳
풍요속빈곤
회계는마음상태를보여줄뿐
당신이금융권을희망한다면

3장|주식과사랑에빠진고객들
고객의등급
고객으로만드는기술
멈추지않는급행열차,신용거래
둑이무너졌을때는어떻게해야할까?
현금공포증환자들
허구한날사고파는사람들

4장|그들은정말고객의편일까
더이상실수하지마라
문제는어디에있는가?
지옥으로가는길을닦은건설회사
‘최고’증권에존재하는함정
75만달러를지킨콧소리,“흥!”
굳이변호하자면
예외적으로성공했던한투자회사

5장|사악한악마는필요악인가?
공매도자를위한변명
빚으로산불안감
주식공매도자가있는시장과없는시장
약세장에베팅하기

6장|알수없는세계,알수없는말들
옵션의정체
순수한게임에대한변론
생각대로되는게임은없다

7장|‘큰손’과투기꾼의게임
거물들의아이큐
투기꾼의착각
투기의성공확률
추락하는것은날개가없다
‘그들’은누구인가?
시세조작자와작전
주가대폭락을부른동전접시

8장|현명한투자자의선택
부자들의두통거리
작지만훌륭한투자조언
가격과가치의차이
장기투자자산으로서의현금
투자스타일은삶을비추는거울

9장|고객의요트는어디로갔을까?
도둑맞은것인가?잃은것인가?
누가그에게돌을던질것인가?
불공정한게임의법칙
진지한질문,엉뚱한답변

출판사 서평

워렌버핏강력추천!!

"이책에담긴투자지혜와재치있는위트는돈으로살수없을만큼가치있는것이다.아직도이책을읽어보지못했다면오는5월2일오마하에서열리는주주총회에서한권사서읽어볼것을권한다.”
-2015년2월28일,워렌버핏(버크셔해서웨이회장)이버크셔경영50주년을맞아발표한연례주주서한중에서


금융시장의부조리와탐욕에대한
통렬한비판과풍자를담은걸작


기억이가물가물한오래전어느날,다른도시에서온한방문객이가이드들의안내를받으며경이로운뉴욕금융가를구경하고있었다.이들이맨해튼남쪽배터리공원에도착했을때,가이드중하나가정박중인멋진보트들을가리키며말했다.
“보세요.저배들이바로은행가와주식중개인들의요트랍니다.”
그러자순진한방문객이물었다.
“그러면고객들의요트는어디에있나요?”

1940년에출간된이책은오늘날까지도여전히월스트리트에서널리읽히는,시대를뛰어넘은투자자(혹은금융소비자)의교본으로꼽힌다.단순한투자지침서라기보다는주식시장의본질을꿰뚫은유쾌하고도신랄한풍자로주식시장의가려진이면을적나라하게드러낸풍자서로서의명성이높다.책의제목에활용된에피소드에서적나라하게드러나듯,저자는이책을통해고객의이익즉‘고객의요트’보다는자신들의요트에관심이많은금융회사와금융인들의탐욕과모럴해저드를꼬집는다.
대공황이후집필된이책이미국에서출간된지70여년이지났지만국제금융의심장이라는월스트리트의이기심과탐욕은여전히고객의요트보다는자신들의요트에향해있다.2011년전세계인의이목을집중시켰던뉴욕의‘월가를점령하라(OccupyWallStreet)’시위를이해하는데70년전의이책이유효하게활용될수있다는것도아이러니이다.세월은많이흘렀지만월스트리트의행태는여전히변한것이없는셈이다.
월스트리트에서일하는몇년동안주가대폭락을맞아거액을잃는경험도하고,월스트리트를떠난후로도투자사의고객으로월스트리트와인연을이어간저자는월스트리트에존재하는어리석음(아주짧은시간에적은돈을큰돈으로만들어줄사람이그곳에있다는믿음)을유쾌하고도노골적인유머로풀어낸다.그러나이책이단순히독자에게웃음만을제공했다면이토록오랫동안월스트리트에서읽히지는못했을것이다.이책은풍자와해학속에돈과인간성그리고그로인해우리가겪고있는일들에대한깊은통찰력을담아내고있다.
더많은수수료를챙기기위해매매규정을위반한2003년의뮤추얼펀드사건을예언이라도하듯저자는펀드매니저들에대해다음과같이묘사한다.“하루일을마칠때면펀드매니저들은모든돈을가져다허공에던져버리는데,그중천장에붙은돈만고객의돈이다.”또한기업의재무제표를그대로믿고기업의회계원칙에의문을제기한적이없는사람들에게는“회계는기법이아니라마음상태”라고하며회의론자가아니면투자자가아니다라는점을상기시킨다.
저자는투기와투자에대해다음과같은정의를내린다.“투기는적은돈으로큰돈을벌기위한노력으로실패할확률이높은행위이며,투자는큰돈으로적은돈이되는것을막기위한노력으로성공할확률이높은행위다.”
주식시장에발을들여놓은사람이라면주식을거래한기간이길수록,투자관련업계에종사한기간이길수록저자의시니컬하면서도통렬한비판에전적으로공감하게될것이고,한편으론씁쓸하지만답답함을일순간에날려버리는통쾌함도함께느끼게될것이다.물론자신의소중한돈을제대로잘지키고싶은투자자라면계좌를개설하러금융회사에가기전에이책부터읽어야할것이다.그들이과연당신의요트를제대로잘지켜줄것인지궁금하지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