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 죽음 (어느 법학자의 죽음에 관한 사유인간의 죽음은 어떻게 존중받아야 하는가)

13가지 죽음 (어느 법학자의 죽음에 관한 사유인간의 죽음은 어떻게 존중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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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법은 어떻게 죽음까지 규율하게 되었는가?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관심이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질병, 사건과 사고, 재난, 판결로 죽어간다. 질병과 범죄, 재난을 점점 통제하기 어려워지고 정치와 경제 횡포는 날로 심해져 가면서 우리는 더 이상 죽음에 대한 법적 사유를 미룰 수 없다. 『13가지 죽음』은 우리 시대의 죽음을 법 앞에 세움으로써 죽음 자체를 이해하고 삶 속에서 그 의미를 진지하게 성찰한다.

이 책은 그동안 외면되었던 죽음 논의에 관한 문제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죽음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범죄, 사고, 빈곤, 국가불법 등 사회적 차원에서 대비되고 존중되어야 한다. 이에 죽음에 관해 자연사 뿐 아니라 뇌사, 안락사, 병사, 의사, 자살, 사회적 타살, 고백적 죽음, 변사, 살인, 열사, 의문사, 사형 그리고 장례까지 판례, 사건, 국내외 사례를 통해 그 민낯을 드러내고 비판적 성찰을 촉구한다.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란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사'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매년 발표되는 사망 원인들을 보면 5명 중 1명만이 자연사로 죽는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죽음, 자신의 죽음을 전체적으로 조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죽음은 삶과 생명으로 바꾸어 읽힐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삶과 죽음은 어떤 모습이였는지 살펴보고 생명의 가치가 더 이상 법 앞에서 왜소해지지 않도록 억울한 죽음을 막고 죽음 앞에 당당해 질 수 있게 우리의 관심을 요구한다.
저자

이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