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의야기들 (설준희 교수의 40년 의료 에세이)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의야기들 (설준희 교수의 40년 의료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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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체 리모델링’ 설준희 교수가 들려주는 포복절도 연세 의대 뒷이야기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의(醫)야기들』. ‘신체 리모델링’ ‘신체디자인’이라는 개념을 한국에 최초로 도입하고, 2012년에는 ‘신체 리모델링’(CNB미디어 간)을 펴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던 설준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체리모델링센터 자문위원이 이번에는 자신의 40여년 의사 인생을 재밌게 풀어놓은 에세이집이다. 연세대 의대생들의 힘들고 슬프고도 웃기는 얘기들, 대학병원이란 거대 조직에서 벌어지는 온갖 신기하고 별난 일화들 137개를 모았다.
저자

설준희

연세대학교의과대학의학사졸업하고연세대학교대학원의학박사를마쳤다.연세대학교의과대학소아과학교실교수,연세대학교스포츠과학연구소소장,세브란스병원스포츠크리닉과장,심장혈관병원심장웰니스센터장을역임했으며,현재세브란스병원,세브란스헬스체크업-신체리모델링센터자문교수를맡고있다.연세대학교농구부부장,연세체육회부회장,서울시농구협회부회장,대한농구협회부회장,2014여성체육대상조직위원장이었으며,학교법인연세대학교이사로활동하고있다.출간작으로『밤하늘의별만큼이나수많았던의야기들』,『신체리모델링』,『스포츠-운동의학』,『슈팅학』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글4병원에서벌어지는놀라운일들

철없던소년의초짜의사되기프로젝트

12밤하늘의별만큼이나수많았던우리의‘의(醫)야기’들
16낚싯대만잡으면쏟아지던허풍들
18의대선후배사이,서슬퍼랬는데…
20한사람에게2표를주면선거가이렇게달라지는데…
22예과시절미팅에서만난그녀
25‘첫인공호흡키스’의날카로운추억
28‘안경에연필기둥’이면감쪽같이수업잠
31의대생들의시험
3450시간가까운강의끝무엇이남았나
37의대강의실창밖으로날아간통닭은누구입으로?
40머리가아주아주좋으면좋겠다구요?
43공부땐고개푹,카드놀이땐눈반짝
45두개골을베고잠을자다보면…
48유명가수의팬티리사이틀과군의관
50아뿔싸,번지수가잘못됐네!
53포경수술이쉽다고?잘못자르면찌그러지고아프고…
55‘움직이는결혼식’사기친양다리의사
57술과병원…술병(病)도참가지가지
60의대선배는영원한선배?아닐때있으니…
63“모르면묻는다”는원칙이무시되는나라
66“가면또때리려고?”로끝난코믹구타사건
68딸부자집외아들의‘딸사냥’
70의사와간호사
73내가이렇게열심히공부하다니…
76호랑이은사故홍필훈교수님을회고하며
80소아심장학의스승,조범구선생님
83내가미국간다니후배들‘만세파티’
86평생을괴롭힌영어
89의대생절반이미국으로이민갔는데…
92당신과나안의‘도박유전자’
95‘무의촌’진료현장에가보니…

의사로서바라보고겪은현장속에서…

98유가족횡포무서워도망간의사들
101일본병원로비에서만난한국말“어쩌나”
103안빠진남자와엎어진남자
106장화속에서쏟아져나온돈다발
108나살려병원
111“나이드셔서그렇다”는무례한처방
114“남편성욕좀줄여달라”던친구와이프
116못알아듣는다며“녹음해드릴까”외친의사
118소통이안되니치료될리가…
121쌀쌀맞은의사,환자가돼보니…
12410km로부닥쳐도목부터감싸니…
127그남자의머리를풀어보니“허걱”
129질질끌려갔기에살아난남자
131VIP증후군
133눈먼환자에게백내장수술을하다니
1357억년묵은죽음의추억
139기생충과함께사는인생
141‘달콤한죽음’복상사
143우울증과자살
146만성피로증후군이라지만실은…
148죽지않을병으로왜죽을고생?
151상상초월하는인간의적응력
153‘문명질병’비만
156기억력너무좋은병에걸린공대생
159잘못된처방이중환자를만든다
161늙은의사무시하는미련한환자들
163피안성,피정재말고산소외를살려
166‘수술명의’의수술법
168줄기세포로모든병치료한다고?
170입원하면돈을드려야한다?
172의사들이‘더큰병원’추천하는진짜이유

의료인생을되돌아보며들려주고픈이야기

176의사신랑감
179군정시대엔병원에서도‘독재’심해
182한국의‘의사이시고또박사’에미국인이놀라는이유
185비코파방에서쏟아져나온코파
188박치질·김항문·김화상의원의공통점은?
191맘에드는의견만골라듣던청와대
193일본가서영어함부로했다가는…
196휴일이나밤에아프면곤란한나라…
199러브호텔만도못한병원입원비
201‘완치시킨다’는책,정말많지만…
204레벌퀴바박사와메뚜기뒷다리복숭아뼈
207한국이‘세계유일’인27가지
210세금문제만나오면의사욕하지만…
213근거없는희망을만드는의사들
216미·일병원이심장5000개갖고있는이유
218미국,도대체얼마나망가지려고…
221일본인느긋,한국인아등바등
223방송이다루는의학은“너무단편적”
226삼성병원은있고소니병원은없는이유
228‘의료계싸이’나올때됐다
231한국성병40년사
235첫국산양주‘조지드레이크’아시나요?
238‘만능’의학전문기자는없다
241경찰이매맞아불구되는나라
244유난히친절한‘미끼진료’주의보
246속마음그대로말하는세상이라면의사들이이렇게고압적일까
248미국에선성추행20%를여자가한다는데…
250기부입학제하면?반값등록금된다
253시험성적만으로의대생을뽑으니이런일이…
255뭐든살리고싶은마음은60살이넘어야비로소생기나?

잊을수없는‘특별한’에피소드

258전재산줄테니3년만더살게해달라며울던회장님
261살려달라고애원하던그부모는“차라리그때…”라며한숨쉬고
264부모는산에묻고자식은마음에묻는다는데…
266어떤결정이옳았을까?
268이젊은이에게왜이런시련을?
270네가먼저갈줄알았더니내가먼저…
273의사도포기한환자가90세장수
276필리핀캐디데리고찾아간의사
279필리핀며느리가‘병원인’이라는시어머니
281가족을버리는병,가족이떠나는병
285세살버릇여든간다니여든꼭넘겨보자
288왕진가방은마음까지치료해줬는데…
291여행이가져다준행복에감사
294스토킹을스토킹으로갚은의사
296한그릇더먹었는데보신탕이라는“날벼락”
298필리핀에서언양불고기먹고“얼음땡”
300“도망가라”환자부추긴의사
303의사는가족이,검찰은본인이좋다?
305차라리수술을안했더라면…
308진찰대위에회칼꽂은남자
311‘맥주병환자’싣고질주한구급차
314대통령이야기
316일주일내리잠못자면이런증세가…
319의사엉덩이주무른그녀
321미국에서수갑차고횡재한나
324‘노래하는나체男’에꽂힌일본女
327의사자신이라면받지않을항암치료를왜환자에게권하나?

운동그리고건강이야기

332연세대농구부전성기와나
335의대생들의별난체육열기
337한국수영장,요즘은물맑나?
340몸은늙어도운동은즐겨라
343뇌가함께움직여야근육이쑥쑥
344치매와‘운동보약’
347복면쓴한국인에‘햇볕정책’필요한이유
349TV보면서운동하면좋다는헛소리
351‘운동’이라는건강보험들어놓으셨나요?
354외국출신국가대표,탁구돼도축구는안된다?
357‘운동천국불신수술’운동전도사
360암덕분에프로급골퍼된남자
363생각하면골프가안되는이유
365한국인은골프운동신경특별나다고?
368“지금골프를하는거냐”미국인질문에당황
371골프에미치면일어나는별의별현상들
373골프는컨트롤하는운동인데…
376‘신체리모델링’이불러온수많은사연들

나오는글380영차!내인생4모작향해출발!

출판사 서평

‘신체리모델링’‘신체디자인’이라는개념을한국에최초로도입하고,2012년에는‘신체리모델링’(CNB미디어간)을펴내베스트셀러반열에올려놓았던설준희연세대세브란스병원신체리모델링센터자문위원이이번에는자신의40여년의사인생을재밌게풀어놓은에세이집‘밤하늘의별만큼이나수많았던의(醫)야기들’(CNB미디어,384쪽,1만4500원)을출간했다.

이수필집은연세대의대생들의힘들고슬프고도웃기는얘기들,대학병원이란거대조직에서벌어지는온갖신기하고별난일화들137개를모았다.책제목은설교수와함께연세대의대를다닌가수윤형주의히트곡‘우리들의이야기’의가사에서따와‘밤하늘의별만큼이나수많았던의야기들’이됐다.

의대시절과교수,연세대농구부장을거쳐세브란스명예교수,세브란스병원신체리모델링센터장을거치며어느덧60대에접어든설교수는,의사를꿈꾸며공부하던7명의친구들과함께‘이상하고특별한연세의대생(StrangeSpecialSevenSeveranceStudents)’이라불리던시절이자신에게있었음을고백한다.

TV나영화에등장하는의사들은대개잘나고냉철하고똑똑하지만,설교수의책에등장하는연세대의대생과의사들은그대로‘인간적인모습’을드러낸다.해부학공부용으로들여온닭을창문밖으로던지고받아내는기상천외한수송작전으로빼내튀겨먹고,어려운의학시험을통과하기위해커닝작전을펼치고,힘든인턴업무에지쳐잠들다깨어보니시체두개골이베개였다는등별난얘기투성이다.

설교수는철없던자신이초짜의사가되기위해고군분투했던과정부터,의사가된뒤겪은일들,기억나는특이한환자등풍부한에피소드를다룬다.한밤중머리한가운데식칼이꽂힌채로응급실에실려온환자,몰래술을마시려고입원실배수관을타고내려가다떨어진환자,진료비사기를치려고의사방에들어와칼을책상위에내리꽂았던환자의가족까지이야기들이리얼하다.

그는한국의학계에대한쓴소리도서슴지않는다.의대시절겪었던학내부정선거를말하며의학계에만연한파벌주의를비판하고,의사인자신이환자로입원하면서느꼈던고압적인의사,과잉진료의문제를짚는다.또한러브호텔값만도못한대한민국입원비의현실을꼬집으며의학계발전을위해서는정책적재검토가필요하다고주장한다.

설준희교수는“아직아는것보다모르는게더많은게현대의학이다.마찬가지로환자가보는병원의앞모습과,의사가보는병원의뒷모습은많이다르다”며“숨가쁘게드라마가펼쳐지는병원의희로애락을이야기해보고싶었다”고집필의도를밝혔다.국내의료인양성의양대산맥중하나인연세대의대의속사정을알려주는책으로,연세대의대역사에남을만한수필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