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중독 (그들은 왜 지배할수록 괴물이 되는가)

권력중독 (그들은 왜 지배할수록 괴물이 되는가)

$19.00
Description
권력은 사람을 타락시키는가, 아니면 본성을 드러내는가?
가지면 가질수록 더 원하게 되는 권력의 심리학
“어떤 사람의 진짜 성격을 알고 싶다면, 그에게 권력을 줘보라”는 말이 있다. 진정, 권력은 인격의 시험대다. 이 시험에서 통과하려면, 권력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스스로 자각해야 한다. 그것도 다양한 역할 속에서 말이다. 당신이 남편이든 아내든, 아버지든 어머니든, 직장 상사든, 동호회 회장이든, 교사든 간에 말이다. ‘나는 권력의 부작용 따위에는 흔들리지 않아’라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우리는 누구나 권력의 그림자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다른 권력자의 반사회적인 행동은 그 사람의 성격 탓이라고 단정해버리면서, 정작 자신의 경우는 ‘상황 탓’으로 돌리는 오류에 빠져서도 안 된다. 물론 당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권력에 덜 휘둘릴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권력 자체는 본질적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그러나 권력의 자리는 사람을 쉽게 무장해제시키고 권력을 쥔 인간은 예외 없이 변한다. 더 충동적으로, 더 둔감하게, 더 잔인하게.
《권력중독》은 권력이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조직을 망가뜨릴 수 있는지 심리학적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권력을 얻는 처세술이나 타인을 조종하는 기술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권력을 가지거나 잃을 때 우리 뇌와 생리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왜 권력자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지 그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낱낱이 파헤친다. 나아가 《권력중독》은 현상에 대한 비판을 넘어, 권력의 부작용을 통제하기 위한 입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권력감에 매몰되지 않기 위한 개인의 성찰부터, 권력 남용을 줄이고 '임파워먼트'를 실천하는 조직의 구조 설계 그리고 위계와 맹목적 복종을 타파하는 사회적 차원의 건강한 권력 사용법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저자

카르스텐C.셰르물리

CarstenC.Schermuly
독일의심리학자이자조직심리및리더십분야의전문가로,SRH베를린응용과학대학경영심리학교수다.권한위임,인사개발,심리적임파워먼트등조직과리더십을둘러싼심리메커니즘을연구해온그는,학계와산업현장을잇는대표적인연구자로꼽힌다.경영컨설턴트와강연가로도활동하며,권력과인간행동에대한실질적인통찰을제시해왔다.2021년과2023년HR분야최고의40인으로선정되었고,하버드의과대학교와헨리경영대학원이수여하는연구상을수상했다.

목차

서문_중독을벗어나건설적인권력으로

PART1.우리는왜권력에끌리는가
1장권력이란무엇인가
권력에 대한 다양한 접근∥권력감의 반대: 학습된 무기력
2장권력은어디에서오는가
처벌에 기반한 권력∥보상에 기반한 권력∥합법성과 정당성에 기반한 권력∥전문성에 기반한 권력∥카리스마에 기반한 권력
3장권력의생리학:권력과중독의메커니즘
무엇이 인간을 강하게 만드는가∥권력과 권력 상실이 불러오는 생리적 반응∥무력감의 생리적 반응
4장권력은우리를어떻게바꾸는가
경험: 권력은 행복을 준다∥인식: 권력자는 타인을 고정관념화하고 대상화한다∥공감: 권력은 연민을 앗아간다∥행동: 권력은 타락을 부르고, 억제력을 무너뜨린다∥권력자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5장권력으로가는길
자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권력∥리더십의 발현: 우리는 누구를 권력자로 받아들이는가
6장권력의구조:위계는왜존재하는가
위계의 장점∥위계의 단점∥위계 구조의 가장 큰 약점: 맹목적인 권위 복종

PART2.권력은어떻게다루어야하는가
7장개인을위한제안
제안 1: 자신과 권력에 대해 솔직하게 성찰하라∥제안 2: 비판적인 환경을 유지하라∥제안 3: 권력을 임파워먼트로 전환하라∥제안 4: 두려움 때문에 권위적인 권력에 빠지지 마라
8장조직을위한제안
제안 1: 조직도를 ‘권력 지도’로 보완하라∥제안 2: 권력자를 제대로 선별하라∥제안 3: 조직에서 임파워먼트 중심의 리더십을 실천하라∥제안 4: 조직 내 분산된 권력 구조를 만들라∥제안 5: 권력을 내려놓는 문화를 만들라
9장사회를위한제안

감사의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권력은인간을시험하는가장강력한심리적장치다.
그리고우리는누구나권력앞에서괴물이될수있다.

우리는어느때보다‘강한권력’을요구하는시대에살고있다.경제의불확실성,반복되는사회적갈등,미래에대한불안은사람들로하여금더분명한질서와강력한리더십을갈망하게만든다.불안이커질수록사람들은스스로판단하기보다누군가의권위에기대려하고,그과정에서권력은더욱공고해진다.문제는바로그지점에서시작된다.권력은부패하기마련이며,그렇게부패한권력을쥔사람들은절대권력을내어주지않으려하기때문이다.
그렇다면권력은왜사람을바꾸는가?그리고왜한번쥔권력은쉽게내려놓지못하는가?《권력중독》은권력을단순한지위나영향력이아니라,인간의뇌를자극하는하나의‘경험’으로바라본다.권력을쥐는순간,뇌의보상시스템이활성화되며강한쾌감이형성된다.그리고그감각은쉽게사라지지않는다.권력을잃는순간우리는그것을단순한상실이아니라금단에가까운고통으로경험한다.
이반복속에서권력은점점더강해지고,인간은점점더권력에의존하게된다.결국권력은개인의선택을넘어,불안한시대가만들어낸가장강력한중독이된다.

권력을쥔사람은변한다.
더충동적으로,더둔감하게,더잔인하게
권력의부작용은중독에그치지않는다.권력은사람의사고방식을바꾸고,공감능력을무디게하며,도덕적경계를흐린다.권력자는타인을고정관념화하고대상화하며,충동성이강해지고억제력이무너지는경향을보인다.이책은도널드트럼프를비롯한정치권력의사례,엔론경영진과같은기업의실패사례를통해권력이어떻게개인과조직을무너뜨리는지생생하게보여준다.오픈AICEO샘올트먼의사례도주목할만하다.표면적으로는권력다툼에서패배한것처럼보였지만,그의해임에반발해700명이넘는직원이사직의사를밝히자오히려통제기구가권력을잃었다.결국복귀한그의사례는권력이직함이아닌관계와신뢰에뿌리를둔다는사실을상징적으로보여준다.
또한조직과회사,일상적인인간관계속에서권력이어떻게작동하는지도구체적으로드러낸다.우리가무심코지나치는회의실의발언권,의사결정구조,관계의미묘한힘의균형까지,권력은늘우리곁에존재해왔다.
《권력중독》은권력을도덕이나철학의문제로만다루지않는데있다.이책은심리학과생물학,특히다양한실험과메타분석을바탕으로권력이인간에게어떤변화를일으키는지설득력있게설명한다.왜우리는특정한사람을리더로받아들이는가,왜조직은위계를만들고유지하는가,왜권력은반복적으로집중되는가.이책은이러한질문에과학적으로답하며권력의작동방식을해부한다.

권력을없앨수없다면,그힘을다르게사용할수는없는가
《권력중독》은단순한비판에머무르지않는다.권력을없앨수없다면,우리는그것을어떻게사용할것인가.저자는‘임파워먼트’라는개념을중심으로,권력이타인을억압하는수단이아니라사람의가능성을확장하는힘이될수있음을보여준다.개인은어떻게권력을성찰해야하는가,조직은어떻게권력을분산해야하는가,사회는어떻게권력을통제해야하는가에대한실질적인방향도함께제시한다.
사회심리학자들은인간관계를지배하는두축으로'사랑'과'권력'을꼽는다.사랑에대한논의는넘쳐나지만권력에대한성찰은여전히부족하다.권력은사람을중독시키고무너뜨릴수있는힘이지만,제대로사용된다면개인과조직,사회를변화시키는가장강력한도구이기도하다.『권력중독』은권력에지배당하지않고그것을건설적으로사용할수있는길을제시한다.권력을쥔사람도,권력앞에선사람도이책을반드시읽어야할이유가여기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