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아닌 선택 : 자기혐오와 불안 속에서 홀로 버티고 있는 당신에게

절망이 아닌 선택 : 자기혐오와 불안 속에서 홀로 버티고 있는 당신에게

$21.80
저자

시어도어루빈

저자:시어도어루빈
TheodoreIsaacRubin
유대계미국인정신과전문의이자정신분석가인시어도어아이작루빈은1923년미국뉴욕브루클린에서태어났다.브루클린대학교를졸업하고스위스로잔대학교에서의학박사학위를받았다.이후미국정신분석연구소에서정신분석수련과정을마친뒤뉴욕에서정신과전문의로활동하며수많은환자를치료했다.
그는자신의임상경험을바탕으로쓴소설『조르디Jordi』와여성잡지〈레이디스홈저널Ladies’HomeJournal〉에연재한칼럼으로대중적인명성을얻었다.특히마음의상처와정신적어려움을겪는아이들의복잡한내면세계를섬세하게그려내는데주력했으며사랑과분노,불안과우울등인간감정의복합적인양상을깊이있게탐구해왔다.30여권에달하는그의심리학저작들은간결하면서도통찰력있는문체로사랑받아왔으며독자들이자신의내면을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

역자:안정효
서울에서태어나서강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했다.〈더코리아헤럴드〉문화부기자와〈더코리아타임스〉문화체육부장을역임했으며,〈실천문학〉을통해소설가로등단했다.이후『가을바다사람들』,『하얀전쟁』,『은마는오지않는다』,『미늘』,『헐리우드키드의생애』,『나비소리를내는여자』,『낭만파남편의편지』등을집필했으며김유정문학상을수상했다.
또한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의『백년동안의고독CienAnosdeSoledad』을시작으로니코스카잔차키스의『영혼의자서전ReporttoGreco』,마가렛미첼의『바람과함께사라지다GonewiththeWind』등150여권의작품을우리말로옮겼으며,제1회한국번역문학상을수상했다.

목차

제1부절망을뿌리치는선택

제2부자기혐오

자기혐오의형성과정
자기혐오의시작
계속되는자기혐오
자기혐오의의식과무의식
직접적인자기혐오의형태
|자기조롱|자기조롱적공상|자기징벌적비판|자기축소|자기위협|우울증|자살|사고취약성,심신질환,위험한상황|술,마약,담배,음식|고통스러운기억과자신의잘못을반복해서떠올리기|타인을이용하기|살인|죄책감,불안한예감,부적절하고지나친걱정|경쟁심과완벽주의|도박|결정미루기|스스로기쁨을빼앗기|자기혐오에대한혐오
간접적인자기혐오의형태
|환상|자기와관련된환상|자기와타인에대한환상|자기와인간조건에대한환상|과대망상|불가능한기준,비현실적인목표,과도한기대|권태|양극화와과장된평가|삶의방식으로서의자기혐오

제3부연민

연민의작용
연민의뿌리
연민의형성
연민의직접적형태
연민의간접적형태
|환상을깨뜨리기|기준을낮추고,목표를제한하며,기대치를줄이기|권태를벗어나는움직임|연민의시선으로본회색지대
연민의심리철학
|삶의방식으로서의연민|나는존재하기때문에존재한다|나는나다|나는필요로한다.나는원한다.나는선택한다|나는내가있는곳에있다|지금이곳에존재하라|과정이곧결과다|나는항상최선을다한다|약속,일관성,일치성|거부|참여와퍼포먼스|죽을권리와살아갈권리
자기파괴를멈추는힘
|삶은녹록지않다

제4부인간적인조건

파괴적인문화
|사람,동물그리고개미|비겁함,용기그리고두려움|교만,질투,시기,편집증과너그러움,정직,개방성,신뢰|편견|승리,패배,노력그리고체념|경쟁,평등그리고공정성|이용당함,무력감,의존그리고거절|인정|기회주의|탐욕|백만장자|배신|속물근성|사디즘과마조히즘|바보들|논리,이성과감정|기분|분노|슬픔|낙관주의와비관주의|꿈과상상|안정과행복|이상,순수,절대성그리고완전성|인내,강인함,나약함|빚|복종과수동성|상냥함과매력|자제력,초조함,불안과불면|겸손|유형과범주|성숙|순응,인기,지배력그리고개성|참여와거리두기|내향성과외향성|사생활|유혹과호기심|건강한자기애|독특함과유별남|시인과예술가|능력|자부심과위대함|문제,한계그리고연민|건강,병,고통,좌절그리고인내|노화|굴복과휴식|회복기간|사회적역할과관계|우정|성생활|동성애와성적순수성|성대결|사랑과결혼|부모|자녀에대한의존|현상유지와변화|일|지식과공부|쾌락과진지함|결정|고통과고통완화수단|술과담배|정치인과지도자들|정의|새로운시작과삶의흐름|위대한리허설|우연과상황|적응과수용,성장과변화|위기와재난

기쁨
|기쁨은삶의이유|기쁨에대한편견|기분과철학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심리상담가박상미강력추천
★★★미국정신의학계를대표하는정신의학자시어도어루빈
★★★자기혐오와연민에관한심리학의고전

완벽해야한다는압박,끝없는불안,스스로를몰아붙이는마음
남들에겐다정한데,왜나한테만이렇게가혹할까

이상하게도우리는다른사람에게는쉽게해줄수있는말을자기자신에게는하지못한다.친구가실수했을때는“그럴수도있지”라고말하면서도정작내실수앞에서는“왜또그랬을까”,“나는왜이것밖에안될까”하며스스로를몰아붙인다.이미지나간일을반복해서떠올리고,아직일어나지도않은일을미리걱정한다.잘하고있는데도늘부족하다고느끼고잠시쉬는순간에도불안해진다.심지어좋은일이생겨도온전히기뻐하지못한채‘이정도로좋아해도되나’하며스스로를검열한다.어느순간우리는자기자신을위로하기보다끊임없이몰아세우는데더익숙해진다.

『절망이아닌선택』은자기혐오가꼭노골적인자기미움의형태로만나타나는것은아니라고말한다.자신을비웃고깎아내리는자기조롱,이미끝난실수와고통스러운기억을반복해서떠올리는행동,지나친걱정과불안,경쟁심과완벽주의,결정을미루는태도,심지어스스로행복해지는순간조차밀어내는마음까지도결국자기자신을향한무의식적인공격이라고이야기한다.시어도어루빈은실제상담사례를통해더큰성공과찬사를얻기위해자신을끊임없이몰아붙이던사람들,젊음과사랑,인정받는삶에대한집착속에서점점자기자신을잃어가던사람들의내면을들여다본다.그리고우리가오랫동안성격이나기질이라고여겨온행동들뒤에오래된자기혐오와결핍의감정이어떻게자리잡고있는지를섬세하게짚어낸다.

당신안의기쁨을회복하는일
삶을바꾸는힘은완벽함이아니라연민에있다

우리는이상할만큼기쁨을미루며살아간다.일이끝나면,조금더괜찮아지면,지금보다나은사람이되면그때행복해져도된다고생각한다.그래서오늘의기쁨이나스스로를향한다정함보다부족한점을먼저들여다보고,지금누릴수있는행복보다아직채워야할것들에더집중한다.행복은늘미래의어느순간에있다고믿는것이다.시어도어루빈은그렇게끊임없이더나은사람이되어야한다는마음이결국현재의자신을받아들이지못하게만든다고말한다.

연민은스스로를쉽게용서하거나현실과타협하는태도가아니다.완벽하지않은자신역시삶의일부로받아들이고,끊임없이자신을증명하려하기보다지금의자신을이해하려는마음에가깝다.시어도어루빈은우리가오랫동안자기자신을몰아붙이며살아온탓에삶의기쁨마저잊고살아가게되었다고말한다.그래서그는‘기쁨은삶의이유’라고표현한다.기쁨은특별한성공이나완벽한순간뒤에겨우따라오는보상이아니다.따뜻한커피한잔,맛있는음식,누군가와나누는편안한대화처럼우리가무심코지나치는평범한순간속에도이미존재한다.하지만우리는끊임없이자신을검열하고다그치며그런감각들을잃어버린채살아간다.『절망이아닌선택』은자기혐오와불안속에서멀어졌던삶의기쁨을다시돌아보게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