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을 위한 용어에세이

조경을 위한 용어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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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에 인용된 용어들은 대부분 지금까지 저자가 쓴 책에서 선별하였다. 조경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는 아주 많지만 그 증에서 필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60여 개의 주제를 골라 글을 고치고 새로 썼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마다 주제와 관련된 사진도 함께 넣었다. 대학의 조경학과 신입생을 위하여 쓴 책이지만 일반 시민들께서 교양으로 읽으셔도 좋다.
저자

김수봉

저자:김수봉

저자는대구에서태어나경북대학교학부와대학원에서조경학을공부했다.영국셰필드대학교(TheUniversityofSheffield)조경학과에서‘환경정책과공원녹지계획의새로운관점’이라는제목의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

육군중위(ROTC)로군생활을마쳤고,셰필드대학교연구조교,제3대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싱가포르국립대(NUS)건축학과초빙부교수(MLA과정),대구시녹화심의위원회위원,대구시건축심의위원회위원,환경부친환경기업심사위원회위원,경상북도도시계획심의위원회위원,대구광역시도시공원위원회위원,경제·인문사회연구회평가위원,한국조경학회교육부회장과한국조경학회영남지회장등을역임했다.

저자는1996년부터조경학을처음강의한계명대학교환경대학환경정책학과에서조교수와부교수를거쳐2010년신설된계명대학교생태조경학과의첫번째교수및학과장으로부임하여현재까지근무하고있다.

또한대구그린트러스트(NPO)의공동대표,대구광역시도시계획심의위원회위원,그리고대구광역시경관심의위원회위원등의봉사활동을하고있다.

저자는현재까지셉테드개념을적용한안전한어린이공원(박영사,2014),우리의공원(박영사,2014),자연을담은디자인(박영사,2016),지속가능한디자인과사례(박영사,2017),공원이용의사회학(문운당,2018),이나무는왜여기에있어요(문운당,2020),도시풍경의이해(문운당,2021)등30여권의책을쓰고번역했다.

목차


001랜드스케이프8
002조경14
003정원20
004중국정원24
005일본정원30
006한국정원34
007에덴정원40
008아도니스정원46
009이슬람정원50
010르네상스이탈리아정원56
011바로크프랑스정원60
012자연풍경식영국정원64
013공원70
014버큰헤드파크76
015센트럴파크80
016프레데릭로우옴스테드84
017자연미(自然美)90
018디자인96
019마을숲102
020환경심리학106
021개인공간110
022영역성114
023스케일118
024기후변화122
025생태학126
026도시생태계130
027리질리언스134
028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140
029도시열섬현상144
030지속가능한개발148
031그린디자인152
032지속가능한디자인158
033식재디자인164
034수목의규격170
035수목의분류174
036수목일기178
037호랑가시나무184
038이팝나무188
039자작나무192
040메타세쿼이아196
041일본칠엽수200
042동백나무204
043소나무208
044은행나무212
045배롱나무216
046벽오동220
047도시공원의CCTV224
048환경설계를통한
범죄예방셉테드228
049환경232
050환경관236
051환경윤리240
052스톡홀름인간환경회의246
053리후환경회의250
054교토의정서254
055요하네스버그
지속가능발전세계정상회의258
056파리협정262
057바람길266
058슈투트가르트의교훈270
059옥상녹화274
060지속가능한정원280
조경용어선정에참고한책285
색인286

출판사 서평


머리말

용어(用語)란어떤분야에서쓰이는말입니다.이것이특정분야에국한되어쓰이는경우,전문용어(專門用語)라고합니다.이책은조경에서쓰이는지식과정보그리고개념및용어에관한책입니다.그래서책제목을<조경을위한용어에세이>라고했습니다.

조경(造景)이라는용어는영어LandscapeArchitecture(풍경+건축)의번역어입니다.저는수목이나꽃,돌혹은물등과같은자연(혹은생명)을소재로하여자연미를표현하는것을목적으로하는것이조경이라고생각합니다.그래서조경은자연,그중에서나무(혹은꽃)와같은자연의특징을잘이해해야하며특히나무를잘심고가꿀줄알아야하는직업입니다.조경전문가는나무를기능적으로,심미적으로또생태적으로적절한곳에심고가꾸고보호할수있는능력을가져야한다고생각합니다.필자는그것이바로조경이다른건설업인건축공학이나도시계획혹은토목공학과구별되는원천기술이라고생각합니다.한편몽테뉴는에세이를“자기를탐구하고자애쓴능동적이고적극적이며힘든노력의기록”이라고했습니다.필자는조경의용어를나를탐구하고수동적인수상록이아닌적극적으로그동안조경을공부한노력을글로펼쳐보고자했습니다.몽테뉴는“이에세이들은나의변덕스러운생각이요,그것들을통해내가하려는것은사물에대한지식을주는것이아니라나에대해알게하려는것이다.”라고했습니다.필자는결국이조경용어에세이를통하여조경에대한지식보다는나자신을이해하려한것일지도모릅니다.

지난해우연히<와인을위한낱말에세이>라는제목의책을구입하였습니다.재미있게책을읽다가책제목에‘와인’대신‘조경’을대입해보면어떨까하는생각을해보았습니다.이책<조경을위한용어에세이>는그렇게기획되고집필이시작되었습니다.이책에인용된용어들은대부분지금까지제가쓴책에서선별하였습니다.조경을위해반드시알아야할용어는아주많지만그증에서필자가중요하다고생각한60여개의주제를골라글을고치고새로썼습니다.독자들의이해를돕기위해용어마다주제와관련된사진도함께넣었습니다.

<조경을위한용어에세이>는대학의조경학과신입생을위하여쓴책이지만일반시민들께서교양으로읽으셔도좋습니다.모든오해는언어의몰이해에서비롯됩니다.조경도마찬가지입니다.조경에대한초급의용어를제대로이해한다면조경전문가가되기위한고급의공부가아주쉬워질것입니다.조경학을가르치면서전문가와조경입문자가서로소통할수있는용어가필요하다고느꼈습니다.이책의용어들이조경전문가가비전문가가서로소통하는데도움이되었으면합니다.AI시대에조경분야에서도“소통될수있는용어만이가치가있는시대이며,전문용어는모두의것”이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저자는몇분께특별히감사드립니다.먼저<와인을위한낱말에세이>를출판해주신김대표께감사드립니다.다음으로유럽과싱가포르의최근정원과나무사진자료를제공해준조경계획연구실제자대학원생최민지,학부생김은지그리고존경하는후배김종용박사에게고마움을전합니다.저자를믿고이책을출판하여주신<박영사>관계자분들고맙습니다.끝으로가족의기도덕에또한권의책을마무리할수있음에감사드립니다.

2024년봄
계명대학교공과대학7305호조경계획연구실에서
김수봉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