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잊은 리더에게 : 리더를 위한 6가지 아들러의 가르침

철학을 잊은 리더에게 : 리더를 위한 6가지 아들러의 가르침

$18.05
Description
“철학이 있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다”
10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일터의 지혜
『미움받을 용기』로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기시미 이치로가 새로운 리더론을 제안한다. 리더라면 누구나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 팀원들의 롤 모델이 되고, 회사의 인정을 받는 존재.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당면한 갈등에 쉽게 좌절한다.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란 없는 걸까?” 리더라는 무게감에 짓눌릴 때,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을 때, 끊임없이 상처받고 모든 것이 두려울 때 저자는 철학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신간 「철학을 잊은 리더에게」에서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여기는 ‘심리학의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철학을 기반으로 리더십의 방향성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한다. 1부는 고뇌하는 리더가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에게 상담받는 내용으로 어려움에 맞설 용기를 전해준다. 2부에서는 실제로 세계적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과의 대담을 담아 앞서 언급한 리더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예를 소개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나와 팀원들의 관계를 생각했다.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할지 명확해졌다”는 드로우앤드류의 추천사처럼 이 책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으면서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리더에게는 노하우가 아닌 철학이 필요하다. 아들러가 건네는 지혜를 무기 삼아 리더의 산을 차근차근 올라가 보자.

저자

기시미이치로

철학자.교토대학교대학원문학연구과박사과정을수료했으며,고등학생때부터철학에뜻을두어전공은철학,그중에서도서양고대철학,특히플라톤철학이다.그와병행해1989년부터‘아들러심리학’을연구했다.일본아들러심리학회의고문이다.

프로이트,융과함께심리학의3대거장으로일컬어지는알프레드아들러심리학의정수를담은『미움받을용기』로전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다.아들러열풍을몰고...

목차

한국의독자들에게필요한것은그저‘철학을잊지않을용기’
프롤로그좋은리더가되고싶은당신에게

1부시작하는리더와의대화

어느날갑자기리더가되었다_태도
어떻게해야할지몰라막막한리더에게
혼내지도칭찬하지도않는리더
감정을부풀리지않는방법
명령은멋있고부탁은멋없다는착각
‘힘내!’라는말의무책임함에대하여
칭찬대신용기를줘야하는이유
고맙다는말의힘

카리스마있는리더가되고싶었다_관계
어떤말을해도꼬아듣지않는관계
일의난이도를논의하라
리더는독심술사가아니다
미움받을용기부터버려라
신뢰를담은리더의말
카리스마보다중요한것은언제나협력이다
회사의위기에직면하는자세
눈치가아닌언어로대화하라

언제나가장어려운건사람이다_가치
이상한사람을이상하다고인정하기
일단,일에집중할것
회식을거절할용기
성과로용서하지않는조직
평가와가치는구분되어야한다
누군가의팀원,누군가의리더로서

2부성공한리더와의대화

동료들과어떻게함께할것인가_협력
칭찬은곧바보취급이다
물어보고또물어보라
왜자꾸조종하려하는것일까?
솔직한마음을듣기위한지름길은없다
권위적인리더는답을알고있다
자신의잘못을인정하는일
경쟁사회는나쁜것일까?
누구나내일일할수없을지도모른다

불완전할용기를가져라_신뢰
미래를스스로선택하기
희망을잃을수없는마음
신용보다강한신뢰의힘
‘알겠습니다,그러나’의함정
어떻게과제를분리할것인가
솔직함만큼강한무기는없다
젊은팀원들은언제나앞서간다

세계는나선형으로발전한다_용기
깨달아야변할수있다는진리
과정이재미있는리더십
분노로부터자유로워지는방법
칭찬장벽을낮추는사람들
리더답지않은리더의시대

에필로그안전한팀이성과를만든다
책을마치며좋은리더의길목에서

출판사 서평

“흔들리는리더들에게필요한것은노하우가아닌철학”
『미움받을용기』기시미이치로의새로운리더론

리더의자리는언제나무겁고외롭다.많은이들이리더의자리에서대인관계에어려움을겪고,소통에불편을겪는다.책임감이강해지는만큼실패에대한두려움도커질것이고,잘해내고싶은욕심도커질것이다.그렇다면이렇게어렵고불편한위치에서좋은리더가되기위해서는무엇이필요할까?이책은그답이철학에있다고말한다.

전세계1000만독자의마음을사로잡은밀리언셀러『미움받을용기』로아들러열풍을일으킨철학자기시미이치로가이번에는아들러를통한흥미로운리더론을펼쳐낸다.아들러는인간을불완전한존재이자사회적맥락에서끊임없이변화하고발전하는존재로여기는데,기시미이치로는이지점을리더십과연관지어소개하고있다.사실리더도불완전한존재라는것이다.실제로리더가불완전하다는것을깨닫는것만으로도많은문제의실마리가풀린다.리더도실수할수있다고생각하게된다면답을정해놓지않고끊임없이되물을용기가생길것이다.그것이곧매출이나수익같은숫자,타인의칭찬이나인정에목메지않고철학을잊지않을용기인것이다.

열심히노력하는데도발전없이대립과충돌만잦아지고있다면,그래서외롭고지쳤다면이책을통해리더의철학에귀기울여보자.

“왜세계최고의인재들은철학에서답을얻을까?”
좋은리더를만드는6가지가르침

어느날갑자기리더가되어방황하는사람들이있다.그런가하면오랜기간리더였지만어느순간정체되는느낌을받거나지금까지해온방식이맞는지의심하게된사람들도있을것이다.『철학을잊은리더에게』는이런이들에게6가지가르침을준다.리더를천직이아니라운명으로받아들이며,미움받을용기를버리고,평가와가치를구분하고,물어보고또물어보며,신용보다는신뢰에베팅하고,다정한리더십의힘을믿는것이다.

이6가지가르침의핵심에는‘대등한관계’가있다.책에서소개하는위압적인태도와의연한태도를구분하는방법은많은이들의공감을받았는데,주변사람들까지겁에질리게만드는위압적인태도와주변사람들을눈치보이게하거나불안하게만들지않는의연한태도의적합한예시를들어흥미롭게소개하고있다.상사에게터무니없는비난을듣거나자신감이바닥까지떨어진이들에게는평가와가치에대한이야기로따뜻한위로와공감을건네기도한다.여기에더해2부에서등장하는세계적기업리더들의성공비법은앞선리더론전체를더욱심화하며적용가능한다양한기술들을소개한다.

리더라면분명때때로시련이찾아올것이다.리더라는무게감에짓눌리고,내가잘해낼수있을지확신할수없으며,끊임없이관계에서상처받고,해야하는모든일이두렵게느껴지기도할것이다.그러나책에서규정하는태도,관계,가치,협력,신뢰,용기의6가지키워드를마음에새기고앞으로나아간다면언제든답을찾아낼수있을것이다.

“나도리더가처음이라…”
리더가처음인당신에게보내는용기

직장생활을하다보면수많은리더를만나게된다.교묘하게성과를가로채거나말한마디한마디를비꼬아서하는가하면,강압적으로업무를지시하고자기말만맞다고우기는상사도있다.이런리더를보며많은이들이‘나는저런리더가되지말아야지!’혹은‘나도저런리더가되면어쩌지?’하는생각을한번쯤해봤을것이다.

하지만막상리더가되고나면어떤가.수많은문제상황과마주하며잘해낼수있을지두려워진다.우리가그토록닮고싶지않았던상사처럼되지않기위해서는어떻게해야할까?저자기시미이치로는혼내거나칭찬하지말것을당부한다.누군가를혼내거나칭찬하려하지않고그저용기를주는것만이리더의역할이다.완벽해서리더가되는사람은없기때문이다.리더는모두불완전한존재이기때문에리더의자리를그저운명으로받아들이고자신과사람들을끊임없이북돋는사람만이좋은리더가될수있다는것이다.리더스스로에게도마찬가지다.스스로에게도끊임없는지지와용기를보내야한다.

“책을읽는내내나와팀원들의관계를생각했다.그리고어떤방향으로관계를만들어가야할지명확해졌다”는드로우앤드류의추천사처럼이의미있는대화를통해당신은좋은리더가되기위해갖춰야하는소양이무엇인지를깨닫고스스로좋은리더가될수있겠다는자신감도비로소얻게될것이다.이책이좋은리더로가는길목에서작게나마용기를더해줄수있다면좋겠다.

추천사

『미움받을용기』의리더십버전.리더는칭찬하지도혼내지도말아야한다는새로운리더십에대해역설한다.칭찬도할수없고,혼도낼수없다면리더의역할은무엇인가?독특하게도리더는용기를주는사람이라고말하는이책의리더십은수평,창의와자율이필요해진이시대에가장중요한화두를던지고있다.
-신수정(『일의격』저자)

“나도리더가처음이라…”작은팀을꾸리고있는내가팀원들에게자주하는말이다.조직안에끈끈한연대감은찾아보기힘들고받은만큼만일하고싶어하는직장인이많아지는요즘이다.온다던90년대생들은승진보다퇴사나이직을선택하는시대에서리더는참어려운자리다.그럼에도불구하고최고의성과를내는리더는무엇이다를까?리더가처음인당신에게이책을추천한다.
-드로우앤드류(크리에이터,『럭키드로우』저자)

책을읽는내내나와팀원들의관계를생각했다.그리고어떤방향으로관계를만들어가야할지명확해졌다.쉬운문장과예시로설명된이상적리더의모습을단숨에읽어내렸다.현명한리더가되기위해꼭필요한이지침서를모든리더들이읽어봤으면좋겠다.리더가현명하면,팀원들은자연스럽게건강해질테고,그런기업은반드시잘될수밖에없다.
-박신후(오롤리데이대표)

책속에서

그러나이렇게리더가되기전부터일이괴로우니리더가되고싶지않다고생각하는사람들에게는오해가있을지도모른다.이들은인생에는일보다소중한것이있다고생각한다.이를테면가족이나연인,취미생활같은것을인생에서일보다소중한것으로여기며개인적인행복과일에서의행복이양립하지못한다고생각하기때문에굳이힘든일을맡으려고하지않는것이다.물론일보다도소중한것은있다.일보다소중한것은사실‘행복’이다.사람들이오해하고있는지점이바로이부분이다.일로는절대행복해질수없다고생각하는부분이다.일안에서의행복과일밖에서의행복은충분히양립할수있다.다만그러기위해서는일에대한사고방식을완전히바꿔야만한다.대체일에대한사고방식을어떻게바꿔야가능한것일까?
<프롤로그_좋은리더가되고싶은당신에게>,pp.13~14

한때아들이식사시간에태도가좋지않다는생각이들어서가족이함께이야기를나눠보자며가족회의를소집했습니다.아들에게“이야기할거뭐없어?”라고물었어요.그러자아들은자세를똑바로고쳐앉고는“아빠,항상열심히일해주셔서감사합니다.엄마,늘맛있는식사를만들어주셔서감사합니다”라고말하더니고개를깊이숙였습니다.그날가족회의는그렇게끝내기로했어요.아이는어른들의속셈을꿰뚫어봅니다.식사때아들의태도가나쁘다,식사를준비해주는엄마에게감사하는마음이부족하다고생각했는데,그런것은말할필요도없이아들역시알고있었던거죠.알고있는것은굳이지적받고싶지않은법이에요.그사실을깨달았기때문에저는가족회의를끝낸것입니다.그리고실제로그것만으로도아들의식사태도문제는해결되었어요.회사의일대일면담도말하자면가족회의와비슷해요.잘하지못한것을굳이지적할필요는없습니다.일대일면담이팀원의실패를따지고나무라는자리라고알려진다면아무도참여하고싶지않겠죠.일대일면담에서언급할부분은잘한일,그리고공헌한일입니다.
<칭찬대신용기를줘야하는이유>,pp.72~73

여기에서말하는신뢰는조건없는신뢰를뜻합니다.믿을수있는근거가있을때만믿는것이아니라조건을붙이지않고도믿는것이죠.아니면믿을근거가없을때조차도믿는것입니다.팀원의무엇을신뢰하는가에관해이야기해보겠습니다.신뢰할수있는것에는두가지가있습니다.하나는그에게과제를스스로해결할힘이있다는것을신뢰하는것입니다.팀원이만들어야할자료를리더가대신만들어버린다면그건팀원을신뢰하지않는다는뜻이겠죠.팀원에게회의자료를스스로만들힘이있다고믿지않는다는의미입니다.물론실제로그팀원에게일을맡겼을때실패할지도모릅니다.하지만리더가자신을믿어주지않는다는걸알게된다면팀원은일에임할용기가꺾일것입니다.
<어떤말을해도꼬아듣지않는관계>,p.95

지금말씀하신것처럼권력자에게붙어서위세를부리는사람에게는자신이본래열등하다는자각이있어요.다시말해자신에게는남들같은능력이없다고생각하는것이죠.그래서하는일이‘보상(Compensation)’입니다.여기에서보상은자신이어떤부분에서열등하다는인식이있을때다른측면의일을잘해서보완하려는마음의작용을의미하는심리학용어입니다.자신의열등감을채우기위해상사에게아첨하거나낮은직급의직원들을깔보거나하는일은자주있으니까요.그것을아들러는‘가치저감경향’이라고말합니다.가치저감이란가치를낮춘다는의미예요.자신의가치를높이려는노력은하지않고다른사람의가치를낮춰서상대적으로자신의가치를높이려는것이가치저감경향입니다.
<일단,일에집중할것>,pp.170~171

타인과비교해서자신의가치를깎아내리는말을들었다고해도그것은그상사가내린평가일뿐이에요.그평가와자신의가치는별개의것으로나누어생각해야만합니다.직장에서뿐만아니라사적으로도‘넌너무기분나쁜사람이야’같은말을듣는다면누구라도침울해질것입니다.하지만그것은그사람이자신에대해내린평가일뿐입니다.그런식의말을들었다고해서진짜본인의가치가떨어지는것은아니에요.마찬가지로‘너는너무좋은사람이야’라는말을연인에게들으면기분이좋아서날아갈것같을지도모르지만그것또한연인의평가일뿐그말로인해당신의진짜가치가높아지는것은아닙니다.
<평가와가치는구분되어야한다>,p.184

오사카에있는‘파푸아뉴기니해산’이라는회사입니다.파푸아뉴기니에서수입한새우를가공해서판매하는직원십여명의회사인데,출근하는것도출근하지않는것도자유로운곳입니다.(…)그런데더놀라운것은매일누군가는출근을한다는것입니다.과거에딱한번아무도출근하지않았던날이있었다고는들었습니다.그런데도돌아가는조직을만들고있는것입니다.더욱놀라운것은싫어하는일을하지않아도된다는것이었습니다.예를들어새우무게재는것은좋아하지만튀김옷입히는것이싫다고말하면튀김옷입히는작업에서면제받을수있다는것입니다.그렇게회사가일하는사람들에게동기부여를하자,그만두는사람이줄어들고입사를희망하는사람이늘어났습니다.
<누구나내일일할수없을지도모른다>,pp.246~247

담보와실적.은행에서는반드시이두가지를물어봅니다.하지만세계어디를가도새로운것에도전하는젊은이나스타트업에담보와실적이있을까요?애초에담보와실적을요구하는것자체가모순입니다.새로운도전인데담보와실적이없어시작할수없다면혁신은절대일어날수없죠.이모순을깨닫지못한사람이아직많다고생각합니다.저는다행히실적과담보,신용없이도저를믿어보겠다는동료와기업을많이만나서지금까지올수있었습니다.물론신용을바탕으로한판단은비즈니스에서중요하지만,신뢰를바탕으로판단해주지않는다면새로운비즈니스에도전할수는없습니다.이사실을리더들이꼭이해해줬으면좋겠습니다.신뢰를바탕으로한도전에서새로운비즈니스를성장시키는방식을옛날리더들은알고있었습니다.하지만지금은모두가잊어버렸죠.
<신용보다강한신뢰의힘>,pp.26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