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살리는 치유 기술 CST (개정판)

CST란 Craniosacral therapy의 이니셜을 딴 약자이다. 우리말로 풀이하면 ‘두개천골 요법’이 된다. 처음 듣는 이들은 ‘두개 청공 요법’으로 잘못 알아듣고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치유법’이냐고 진지하게 물어 그 놀라운 상상력에 손뼉을 치며 파안대소를 한 적이 많다. 손만을 사용하는 CST로는 절대로 두개골에 구멍을 낼 수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이름에서 느껴지는 두려움을 나는 이렇게 거둬낸다.

지금 우리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다.
21세기는 고도로 발달된 문명사회뿐만 아니라 고도로 악화된 환경과 전자파 또한 함께 선물하고 있다. 21세기 선물은 신경계를 과다하게 자극하여 ‘뇌’의 건강을 위협하는 ‘정크 푸드’와 같으며 CST는 정크 푸드의 독을 빼내고 정화시키는 ‘죽염’과 같다.
21세기 인류가 반납한 ‘개운한 아침’은 CST의 부드러운 치유 기술을 통해 신경계가 안정되고 뇌가 편안해지면 맑은 공기와 좋은 먹을거리로 풍성했던 또 다른 시대의 “거뜬한 아침”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뇌”의 생리적 운동성을 직접 감지할 수 있는
CST 치유 기술은 21세기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빛’이며 ‘소금’이 될 것이다.

- 〈뇌를 살리는 치유기술, CST〉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