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인(The Line): 서비스의 경계를 설계하라 (친절은 답이 아니다, 구조가 일하게 하라)

더 라인(The Line): 서비스의 경계를 설계하라 (친절은 답이 아니다, 구조가 일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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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왜 우리의 서비스 현장은 ‘각자도생’의 장이 되었나?
많은 예산이 CS 교육에 투입되고 매뉴얼은 백과사전만큼 두꺼워지는데 왜 현장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을까? 왜 가장 책임감 있고 유능했던 ‘에이스’들이 가장 먼저 번아웃을 선언하며 조직을 떠날까?
지금까지 우리는 CS를 개인의 ‘성품’과 ‘인내’의 영역으로 치부해 왔다. 직원에게 더 밝게 웃으라고, 더 깊이 공감하라고, 화난 고객 앞에서 끝까지 참아내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이것은 서비스가 아니라 ‘구조적 폭력’이다.

이 책은 친절을 강요하는 기존의 CS 문법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이며 친절은 결코 기준의 부재를 대신할 수 없음을 사례와 논리로 증명한다.

이 책은 ‘친절하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서비스가 무너지는 근본적인 구조를 해부한다.

왜 조직이 커질수록 서비스 품질은 ‘운’에 맡겨지는가? 사과가 많아질수록 왜 고객의 무례함은 정당성을 얻는가?

CS는 감정 노동이 아니라 ‘전문가적 판단’이다. 기존의 CS 서적들이 ‘마인드셋’과 ‘화법’에 집중할 때, 이 책은 ‘판단’과 ‘권한’을 이야기한다. 현장에서 직원이 겪는 고통의 실체는 고객의 폭언 그 자체보다 ‘어디까지가 내 역할인지 모르는 모호함’에서 온다. 이 책은 현장 직원에게는 자신을 보호할 단단한 ‘판단 기준’을, 관리자에게는 사람에게 덜 의존하고도 품질을 유지하는 ‘시스템 설계도’를 제시한다.
산업군은 달라도 현장의 패턴은 같다. 고객센터부터 병원 원무과, 호텔 프런트까지, 다양한 사례들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이론 이상의 ‘실전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송혜은

지난20여년간기업과공공기관현장에서CS,민원대응,감정노동과조직갈등을다뤄왔다.다양한현장에서수천명의실무자와관리자를만나며“왜이렇게까지친절해야하는가”,“왜기준은없고책임은현장에남는가”라는질문을반복해서마주했다.이책은그질문에대한기록이다.필자는CS를친절이나말하기기술이아닌구조의문제로본다.현장의피로는태도가아니라판단과책임을떠받칠기준과설계의부재에서비롯된다고말하며,사례를통해그구조를짚는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친절이무기력이되지않도록,‘판단’의근육을기를시간

Part1.CS를다시정의하다:기술이아니라구조의문제
“CS는개인의태도문제가아니라,조직이설계한구조의결과다.”

CS는왜‘친절교육’으로오해되는가
CS품질은어디에서결정되는가
개인역량중심CS의구조적한계

Part2.한국의CS:가장성실한사람부터무너지는이유
“현장의불친절이아니라책임과판단을회피하는조직구조가CS를무너뜨린다.”

한국형CS의유산:무조건친절이남긴대가
매뉴얼은있는데판단은없는현장
CS를비용으로만볼때조직이잃는것
리더의태도가CS를무너뜨리는순간

Part3.전산업을관통하는CS기본프레임
“산업은달라도CS가흔들리는이유와기준은같다.”

판단의핵심,모든CS직무에공통으로필요한3가지역량
응대스킬보다중요한‘판단기준’의설계
CS상황을구분하는4가지유형
규정·재량·예외의경계설정법
서비스회복:문제가생긴뒤의원칙과한계선
악성고객을정의하지못하는조직의위험

Part4.CS교육과현장을연결하는설계기술
“교육이현장을바꾸지못하는이유는교육의결함이아니라‘연결구조’에있다.”

CS교육담당자가가장많이하는오해
좋은교육vs작동하는교육
판단중심의3단계교육설계

Part5.현장에서바로쓰는CS판단과대응
“좋은CS는매뉴얼을따르는것이아니라경계상황에서올바르게판단하는능력에서나온다.”

현장에서바로쓰는CS행동기준
응대가흔들릴때확인해야할3가지기준
규정을지키면서도관계를망치지않는대응
조직의책임과개인의권한:현장직원이보호받는CS의조건
현장을지키는기록과에스컬레이션

Part6.CS라는일을계속하기위해필요한관점
“CS가소모되지않는일이되려면참는역할이아니라판단하는역할로재정의되어야한다.”

CS경험이조직의자산이되게하려면
CS가소모되지않고역할로인정받기위한조건
AI시대,CS는응대가아니라설계로이동한다
응대를넘어설계로:AI시대의‘CS아키텍트’가그리는새로운판단의지도

에필로그
다시,전문가의자부심으로

출판사 서평

“친절을강요받는순간,서비스는무너진다.”

저자는고객서비스를‘친절’에맞춰설명해온그익숙하고도오래된전제를정면으로뒤집는다.“어떻게친절할것인가”가아닌,“어떤기준과구조로문제를해결할것인가”에초점을맞춘다.

이책은대한민국서비스산업의고질적인병폐인‘과잉친절’의굴레를벗기고‘시스템으로작동하는고품격서비스’의새로운표준을세우는첫번째지침서가되고자한다.친절은더이상해결책이아니라,오히려문제를가리는가면이되었음을통찰력있게드러내고있다.

ㆍ매번반복되는CS교육에도현장이바뀌지않아고민인기업CEO및인사담당자
ㆍ감정노동에지친팀원들을지키고싶은CS매니저및현장관리자
ㆍ친절이라는굴레에갇혀전문가로서의자부심을잃어가는모든서비스종사자
ㆍ고객만족과직원보호사이에서합리적인균형점을찾고싶은전략기획자

당신이이와같은사람이라면,이책을통해상황을주도하고문제를해결하는서비스의본질에더가깝게다가갈수있을것이다.더이상개인의희생에기대지않아도되는조직,직원이지치지않아도유지되는시스템,그리고고객과조직모두를설득할수있는단단한기준,그해답이이책안에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