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명의는 이렇게 병을 다스립니다

글로벌 K명의는 이렇게 병을 다스립니다

$19.00
Description
암 11종, 치매,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31개 핵심 질환 ‘근거 중심’ 솔루션!

‘묻지마 건강법’이 판치는 시대… 국가 대표 명의들에게
‘바른 건강, 바른 치유’의 길을 물었다!

‘진짜 명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병의 본질을 꿰뚫는 철학자이자 해설자다
■병에 걸리면 결국 의사가 답이다
병에 걸리면 결국 의사를 잘 만나는 것이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할 때는 건강 정보를 찾아 읽고, 건강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지만, 막상 병이 찾아오면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특히 암이나 심혈관질환, 뇌졸중처럼 생명과 직결된 중증질환은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가 예후를 결정한다. 『글로벌 K명의는 병을 이렇게 고칩니다』는 ‘진짜 명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진짜 명의에게 진짜 건강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명의 중의 명의 31인을 만나다
이 책은 의학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가 직접 한국을 대표하는 명의 31인을 만나 2시간 이상 대담을 나누며 얻은 기록이다. 대학병원에서 전임의조차 3분을 만나기 어려운 시대에, 명의 중의 명의를 길게 만나 질병의 본질을 듣는 일은 쉽지 않다. 명의들은 감동할 정도로 인터뷰에 성심껏 응했다. 어떤 의사는 반나절을 내줬고 어떤 의사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고, 또 어떤 의사는 수술복 차림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들은 최종 원고를 직접 검토하며 팩트 체크까지 꼼꼼히 해줬다. 이렇게 완성된 이 책은 단순한 의사 인터뷰집이 아니라, 진정한 의사들의 지혜와 통찰과 철학이 담긴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의료를 이끄는 K-명의의 이름들
책에 등장하는 명의들은 모두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는 이름들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노성훈 교수는 1만 2000례 이상의 위암 수술을 집도하며 세계 최다 기록을 세웠고, 서울대병원 한원식 교수는 1만 5000례 유방암 수술을 통해 한국형 수술 표준을 확립했다. 고려대안암병원 김영훈 명예교수는 부정맥 시술 세계 1위, 세브란스병원 김세헌 교수는 세계 최초로 후두암 로봇수술을 성공시켰다. 이대서울병원 송석원 교수는 미국 평균 20%인 대동맥 수술 사망률을 3%로 낮춰 세계 수술 기준을 새롭게 썼다.
K-의료를 연구와 기술의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사들도 등장한다.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는 국내 최초 폐암 표적항암제 개발을 주도했고,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는 ‘아시아인은 뚱뚱하지 않아도 당뇨병에 걸린다’는 연구로 세계 내과 교과서의 내용을 바꿨다. 서울대병원 장진영 교수는 국제췌장학회 진료지침 위원으로 활동하며 췌장암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에 참여했고, 아주대병원 박해심 교수는 세계 알레르기 교과서의 주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는 이석증 연구 논문 수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옥스퍼드대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K-팝, K-푸드, K-무비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세계 의학의 무대에서 한국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K-메디컬의 주역들’이다.

■질병을 ‘이해하는 법’을 가르치는 의사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명의들을 단순히 ‘치료 기술이 뛰어난 의사’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들의 진료 철학과 질병관(疾病觀)에 주목한다. 김의신 MD앤더슨 종신교수는 “암은 수술로 끝나는 국소질환이 아니라 전신질환이자 만성질환”이라며 암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제시한다. 서울대병원 곽철 교수는 PSA 검사로 전립선암을 조기 진단하는 원리를 일상 언어로 풀어내고, 윤건호 교수는 “체중은 아파트 평수, 혈당은 빚”이라는 비유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는 “간에 좋은 걸 억지로 먹기보다, 나쁜 걸 피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말하며 흔한 건강 상식을 뒤집는다. 이처럼 각 명의들은 환자에게 병의 ‘원리’를 이해시키며, 두려움 대신 이성적 통찰로 병을 마주하도록 돕는다.

■4개의 PART, 병의 본질을 향한 탐구
『글로벌 K명의는 병을 이렇게 고칩니다』는 단순히 질병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질병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치료의 본질을 탐구하는 구조로 짜였다. 첫째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11개 주요 암종을 심도있게 다뤘다. 둘째는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대동맥질환 등 심뇌혈관질환들을, 셋째는 당뇨병, 만성콩팥병, 간질환, 알레르기, 불면증 등 장기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넷째는 이명, 탈모증, 소아 희귀질환, 모야모야병 등 난치·희귀질환이다. 각 질환마다 해당 분야의 최고 명의가 직접 질병의 원리와 치료 철학을 설명한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얻을 수 없는, 깊이 있는 건강 해설서다.

■정보를 넘어 통찰을 담은 건강서
오늘날 건강 콘텐츠는 넘쳐난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걸 먹으면 낫는다”, “이렇게 하면 고친다”는 단편적 정보에 그친다. 이 책은 그런 흐름과 거리를 둔다. ‘질병을 이해하는 지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건강을 바라보는 철학’을 제시한다. 단순한 건강 정보가 아니라 건강에 대한 태도, 사고방식, 그리고 치유의 지혜를 들려준다.
저자

김공필

저자:김공필
조선일보출판국기자,㈜조선일보생활미디어제작본부장,조선일보행복플러스섹션편집장,월간<헬스조선>편집장,㈜헬스조선취재본부장을지냈으며현재의학저널리스트로활약중이다.헬스조선취재본부장재직시절에조선일보건강면을책임제작했고,조선일보에‘노쇠는병이다’‘암,극복할수있다’시리즈를썼다.<주간조선>에‘新명의열전’‘글로벌명의’시리즈를연재했고<여성경제신문>에‘김공필의The건강’칼럼을쓰고있다.이시형·윤방부박사의건강대담책『평생현역으로건강하게사는법』을집필했다.

목차


PART1암,글로벌K명의특진실

[위암]수술1만2000례‘닥터몬스터’
노성훈강남세브란스병원위장관외과교수

[폐암]‘대한민국1호글로벌항암제’개발주역
조병철세브란스병원종양내과교수

[대장암]최소침습수술의세계적대가
정승용서울대병원대장항문외과교수

[췌장암]세계치료지침을만드는의사
장진영서울대병원간담췌외과교수

[전립선암]수술?약물치료세계대가
곽철서울대병원비뇨의학과교수

[유방암]수술최다,재발률최저의실력자
한원식서울대병원유방내분비외과교수

[간암]‘세계최초수술법’을만들어가는의사
서경석서울대외과학교실교수

[두경부암]세계최초후두암로봇수술
김세헌세브란스병원이비인후과교수

[방광암]인공방광수술세계리더
이동현이대목동병원비뇨의학과교수

[백혈병]표적항암제치료기준을만드는의사
김동욱의정부을지병원혈액종양내과교수

[암일반]‘미국최고의의사’에11회선정
김의신MD앤더슨병원암센터종신교수

PART2심뇌혈관질환,글로벌K명의특진실

[치매]혈액검사치매조기진단법개발
김상윤분당서울대병원신경과교수

[심혈관질환]세계적인심장병전문가
김효수서울대병원순환기내과교수

[부정맥]부정맥시술1만5000례의세계권위자
김영훈고려대안암병원명예교수

[진전증]초음파뇌수술세계권위자
장진우고려대안암병원신경외과교수

[뇌졸중]지주막하출혈혁신치료제개발중
이승훈서울대병원신경과교수

[대동맥질환]대동맥수술의세계기준제시
송석원이대서울병원심장혈관흉부외과교수

PART3만성질환,글로벌K명의특진실

[당뇨병]세계당뇨교과서를바꾼의사
윤건호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내분비내과명예교수

[간질환]세계의사들의논문을평가하는의사
안상훈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교수

[콩팥병]사구체신염유전체글로벌연구
김동기서울대병원신장내과교수

[불면증]일주기생체리듬연구?치료권위자
이헌정고려대안암병원정신건강의학과교수

[어지럼증]옥스퍼드대어지럼증교과서집필
김지수분당서울대병원신경과교수

[알레르기]세계알레르기교과서주저자
박해심아주대병원알레르기내과교수

PART4난치?희귀질환,글로벌K명의특진실

[난청?이명]2025세계이명학회대회장
박시내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이비인후과교수

[탈모증]세계가주목하는치료제연구
권오상서울대병원피부과교수

[통증]보톡스치료의세계권위자
박휴정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마취통증의학과교수

[난임?난산]모체태아의학의대가
박중신서울대병원산부인과교수

[노쇠?근감소증]노쇠?근감소증진단기준을세우는의사
원장원경희대병원가정의학과교수

[소아희귀질환]세계의사들과희귀질환연결망구축
채종희서울대병원임상유전체의학과교수

[모야모야병]성인모야모야병세계권위자
김정은서울대병원신경외과교수

[중증골절]다른병원에서못붙인뼈를붙이는의사
오종건고려대구로병원정형외과교수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세계적권위’글로벌K명의31명심층인터뷰…
3분진료로는절대못얻는건강인사이트!

“암을완치하기가어려운것은사람을바꿀수없는것도똑같다.죄인을교도소에보내고별짓을다해도바뀌지않는다.인간이가지고있는나쁜마음,즉죄성때문이다.성직자들도죄성을가지고있는것은똑같다.그래서암이더이상작동하지못하게정지시키는것이최선의방법이다.그래서암은만성질환처럼죽을때까지함께살아간다는마음을가져야한다.”(김의신MD앤더슨암센터종신교수/암일반)

“PSA(전립선특이항원)는전립선에서만생성되는효소로,혈액검사에서PSA가많이검출되면전립선암을의심한다.PSA는정자를감싸고있는세메노겔린이라는단백질을녹여,수정가능한정자로바꾼다.PSA는전립선에만있어야하는데,전립선암이생기면틈이생겨혈관으로쓰며들기때문에혈액검사에서PSA가발견되면전립선암을의심한다.”(곽철서울대병원비뇨기과교수/전립선암)

“종양이방광의근육층을침범하면방광절제술을시행한다.방광을완전히절제할경우소변을내보낼경로가없어지므로인공방광수술을해방광과요로를만들어준다.인공방광수술은소장끝부분을40~70㎝길이로잘라풍선처럼동그란모양의주머니를만들고콩팥쪽요관과연결하고아래쪽은요도와연결해소변이배출되게한다.주머니용량은처음엔250㏄지만,점차500cc까지커져정상방광의역할을한다.”(이동현이대목동병원비뇨의학과교수/방광암)

“우리의심장은전기힘으로박동한다.전기시스템에문제가발생하면심장이너무빨리뛰거나(빈맥),너무느리게뛰거나(서맥),바르르떨리는(세동)비정상적인상태가발생한다.이를부정맥이라고한다.심장에는전기제품처럼전기가흐르는회로가있다.마치누전이발생하듯전기가엉뚱한회로로흐르거나엉뚱한곳에서전기스파크가발생하는증상이부정맥이다.전기를만드는동방결절에서전기가제대로생성되지못해도,중앙방송이시원치않으면지방방송이활개치는것과같이부정맥이발생할수있다.”(김영훈고려대안암병원명예교수/부정맥)

“뇌졸중은합병증이다.그이유는뇌졸중의90%는혼자서저절로생기지않고동맥경화등‘중간단계’의질환이5~20년간누적되어발생하기때문이다.뇌경색의중간단계질환은혈관동맥경화와심방세동이다.뇌출혈의중간단계질환은동맥류와소혈관동맥경화증이다.그러므로이들중간단계질환을치료해야한다.”(이승훈서울대병원신경과교수/뇌졸중)

“체중은아파트평수이고혈당은빚과같다.넓은집에살면좋지만빚을내면수지가안맞는다.빚이많으면아파트평수를줄여야하듯이혈당이올라가면체중을줄이는것이최선이다.체중을15%줄이면초기당뇨80%는정상으로돌아온다.무엇을먹느냐는것만큼어떻게먹느냐도중요하다.저녁식사후아침까지12시간동안은공복을유지하는것이포인트다.저녁식사를늦게하거나밤에뭔가를먹고활동을하지않으면에너지대사가충분하지않아밤새쓰고남은여분의에너지가지방으로변환되어복부지방의축적이늘어난다.”(윤건호서울성모병원명예교수/당뇨병)

“좋은음식을먹는것보다엉뚱한음식이나약품을먹지않는것이간건강에더중요하다.간에좋다고먹으면그걸해독하기위해간은또일을해야한다.간은생화학공장이기때문에필수영양소인단백질,지방,탄수화물을주로합성하고분해하는데,새로운것이자꾸들어오면추가로해독하고가공하는역할을해야한다.운동은심폐기능이나근육향상에는좋겠지만운동을하는동안에는간에혈액공급이적게되기때문에심한운동은간에좋지않다.”(안상훈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교수/간질환)

“모든만성콩팥병환자에게똑같은기준을적용해염분과단백질을낮추라고권고하지않는다.염분과단백질은적게섭취할수록콩팥에좋은게아니라적당량을섭취하는것이중요하다.단백질을지나치게제한하면근소실등영양결핍을일으킬수있으므로영양상담을통해서개별화하여적정량을섭취해야한다.환자마다상황이다르기때문에원칙에끼워맞추면일반화의오류를낳을수있다.”(김동기서울대병원신장내과교수/만성콩팥병)

“불면증은대체로일주기생체시계가뒤로밀려있는경우가많으므로아침빛을충분히보면밤에잠을일찍자게되고,질좋은수면에도움이된다.기상직후일찍실외로나가는것을추천한다.최소30분이상의야외산책이필요하다.수면제는필연적으로의존성과내성이생긴다.며칠동안잘자는것보다계속잘자야하는데수면제복용은시험공부를하지않고커닝을해성적을올리려는것과같다.”(이헌정고려대안암병원정신의학과교수/불면증)

“대부분의알레르기질환은당뇨병이나고혈압처럼증상을조절하면서살아가는병이다.정상인과똑같이생활하다가가끔증상이발현되면약을쓰면서관리하면된다.환자들은왜완치하지못하느냐고한다.완치를못하는것보다,당뇨병이나고혈압처럼조절하고약을잘쓰면정상인과똑같이100세까지특별한장애없이살수있다는것에주목해야한다.”(박해심아주대병원알레르기내과교수/알레르기)

“이명의90%는감각신경성이명이다.감각신경성이명은뇌의잘못된보상작용때문에생긴다.특정음역대의소리가뇌로들어오지않으면뇌청각중추는‘왜이음역대의소리가들어오지않지?내가도와줘야겠네’라며스스로소리를만들어낸다.실제로외부에서소리가들어오지않지만해당음역대의소리가만들어지고,사람은‘환상소리’를느끼게된다.뇌가‘환상소리’를만들어내지않도록잘들리지않는음역대의청력을정상으로끌어올려주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박시내서울성모병원이비인후과교수/난청?이명)

“병원치료를받은후머리숱이확연히풍성해졌다는사람들이있다.쉬고있는뿌리가상대적으로많으면탈모증치료의효과가클수있다.발모제의원리는새로운뿌리를만드는것이아니라쉬고있는뿌리를깨우는것이다.보통약10만개의머리카락중90%는자라고10%는예비군으로쉰다.그러나예비군이10%를넘으면탈모증이진행되는데심한사람은30~40%가쉬는경우도있다.이런사람은탈모증치료를하면쉬고있던머리카락이상대적으로많이자라나기때문에드라마틱한효과를보인다.”(권오상서울대병원피부과교수/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