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인생 수업 | 양장본 Hardcover)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인생 수업 |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지금 포기하면 안 돼,
하루만 더 버텨보자. 하루만!”

살아 있다는 것의 위대함을 보여준 단 한 권의 논픽션
여기 또 한 명의 극적인 주인공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보다 훨씬 더 소설 같은 삶을 살았던 그의 이름은 에디 제이쿠. 1920년생인 그는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바로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살이던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약 7년 동안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고 폴란드에 있는 여러 수용소를 전전하면서 수십 번 죽을 고비를 넘긴 인물이다. 천신만고 끝에 탈출해서 가족들과 상봉하고 짧은 시간 동안 숨어 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이웃의 밀고로 다시 체포되어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인간 이하의 생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이 책,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원제: The Happiest Man on Earth)은 불운했지만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그의 인생을 집약해놓은 회고록으로 3분의 1가량이 아우슈비츠 체험담으로 채워져 있다. 부모를 가스실에서 잃고, 수용소 안에서 나치 간수가 되어 있는 대학 동기를 만나고,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 후 민가에서 도움을 청하다 오히려 다리에 총을 맞고, 친구와 동료가 날마다 죽어나가고, 부모를 학살한 자들을 위해서 중노동을 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박탈당하면서 날마다 모멸감을 느꼈던 하루하루가 이 책 안에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저자 에디 제이쿠는 참혹한 일을 겪은 사람답지 않게 은은한 미소를 띠며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사랑과 우정, 친절과 희망,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 우리 삶의 연료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 책은 그가 100세가 되던 해인 2020년에 출간된 후 호주 아마존 1위에 올랐고 미국, 영국 등에서도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면서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2021 올해의 자서전상, 2021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호주 국민 훈장 수훈자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TED 강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합쳐 10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아름다운 언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에디 제이쿠는 올해 2021년 10월 시드니에서 세상과 작별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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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디제이쿠

1920년유대계독일인으로태어나유복하고사랑이넘치는가정에서어린시절을보냈다.그러나1933년나치가정권을잡은이후부터그의인생은180도뒤바뀌기시작한다.라이프니츠김나지움에진학하지만유대인이라는이유만으로쫓겨난것이다.그는‘발터슐라이프’라는독일인고아신분으로위장해겨우기계공학대학에입학하고5년동안공부한끝에의료기기제작사에서일하게된다.

그러던1938년...

목차

추천의말“사랑을버리지않는사람에겐희망이있다!”010
프롤로그014

1장돈보다귀한것019
2장나약함이증오로바뀌는순간039
3장오늘을견디면내일이온다,한번에한걸음씩만나아가라047
4장친절은어디서나만날수있다,낯선이들에게서도061
5장지금당신의어머니를안아드려라081

6장좋은친구한명이있으면온세상을얻은것과같다107
7장교육이사람을살린다123
8장인간성을잃으면모든것을잃는다137
9장세상에서가장훌륭한기계는사람의몸151
10장살아있는한희망은있다165

11장어둠속에서도기적은일어난다187
12장사랑은최고의명약199
13장나의행복은내손에달려있다219
14장슬픔을나누면반이되고,기쁨을나누면배가된다231
15장내가나누려는것은고통이아니라희망이다245

에필로그256
감사의말260
옮긴이의말“아무리힘들어도자기삶을사랑해보세요”264

출판사 서평

“지금포기하면안돼,
하루만더버텨보자.하루만!”

살아있다는것의위대함을보여준단한권의논픽션

★아마존종합1위
★37개국번역출간예정
★TED강연100만조회수
★2021출판문화상
★2021올해의자서전상수상작
★호주국민훈장수훈자선정
★미국,호주아마존리뷰평점4.8(독자리뷰4300개이상)

죽음의수용소에서살아남은사람의소설같은이야기
“당신의인생을아름답고행복하게만드는것은당신손에달려있습니다.”

죽을고생을다하고나서도기적적으로살아남은사람의이야기는언제나우리의마음을뒤흔든다.『노인과바다』의주인공산티아고도,『파이이야기』의주인공파이도,질기고도강한생명력으로자신에게닥친비극을처절하게이겨내면서우리에게감동을안겨주었다.자,여기또한명의극적인주인공이있다.소설속주인공보다훨씬더소설같은삶을살았던그의이름은에디제이쿠.1920년생인그는독일에서태어난유대인,바로아우슈비츠에서살아남은생존자중한사람이다.그는19살이던1938년부터1945년까지약7년동안독일,벨기에,네덜란드,프랑스그리고폴란드에있는여러수용소를전전하면서수십번죽을고비를넘긴인물이다.천신만고끝에탈출해서가족들과상봉하고짧은시간동안숨어살기도하지만결국에는이웃의밀고로다시체포되어악명높은아우슈비츠수용소에서인간이하의생지옥을경험하게된다.
세계적으로화제가된이책,『세상에서가장행복한100세노인』(원제:TheHappiestManonEarth)은불운했지만스스로운이좋았다고말하는그의인생을집약해놓은회고록으로3분의1가량이아우슈비츠체험담으로채워져있다.부모를가스실에서잃고,수용소안에서나치간수가되어있는대학동기를만나고,목숨을건탈출을시도한후민가에서도움을청하다오히려다리에총을맞고,친구와동료가날마다죽어나가고,부모를학살한자들을위해서중노동을하고,인간을존엄성을박탈당하면서날마다모멸감을느꼈던하루하루가이책안에생생하게묘사되어있다.
이책은홀로코스트생존자들이쓴다른작품들이를테면빅터프랭클의『죽음의수용소에서』나프리모레비의『이것이인간인가』,에디트에바에거의『마음감옥에서탈출했습니다』와는달리단순하고직관적이다.저자에디제이쿠는정신과의사도,교수도,지식인도아닌기계공출신으로자신이겪은일을그저있는그대로담담하게이야기하고있을뿐이다.인간의근원에대해논평하거나철학적인이야기를늘어놓지않고그저경험담을풀어놓으며우리인생을되돌아보게만든다.그의경험은매우희귀하고특별한것이지만,그안에담겨있는우정,사랑,증오,배신,고통,역경을대하는우리의자세등등은인류의보편적인정서이기때문이다.이책이아마존1위에오르고전세계적으로화제가된것은바로이점때문일것이다.저자에디제이쿠는참혹한일을겪은사람답지않게은은한미소를띠며스스로를‘세상에서가장행복한사람’이라고말한다.그러면서우리에게하루하루를충만하게살아가는법에대해서이야기해준다.사랑과우정,친절과희망,일상에서느끼는소소한행복이우리삶의연료라는것을다시한번일깨워준다.이책은그가100세가되던해인2020년에출간된후호주아마존1위에올랐고미국,영국등에서도종합베스트셀러10위권에오르면서전세계37개국에판권이수출되었으며2021올해의자서전상,2021출판문화상을수상했다.그는호주국민훈장수훈자로선정되었으며그의TED강연영상은유튜브채널을합쳐100만조회수를훌쩍뛰어넘었다.얼어붙은마음을녹여주는아름다운언어와손에땀을쥐게하는긴박감넘치는인생이야기를들려주었던에디제이쿠는올해2021년10월시드니에서세상과작별했다.저자와동갑내기인102세철학자김형석교수는“나는이책을세상의모든아들,딸들에게꼭들려주고싶다.많은젊은이들이이책을읽고사랑을버리지않는사람은희망과행복의주인공으로다시태어날수있다는신념을가져주었으면좋겠다”고논평했다.

<죽음의수용소에서>보다아름답고
<마지막강의>보다눈물겹다!
“만약불운이온다고하더라도자신의삶을사랑해보세요.
자기인생을증오하면,도무지살수가없게됩니다”

불행이닥쳤을때,사랑하는사람이세상을떠났을때,아무도내편이아닌것같을때,세상이나에게너무나잔인하게굴때,우리는어떻게살아야할까?많은사람들이시련이닥쳤을때운명앞에무릎을꿇는다.하루하루너무나힘겨운삶을살아내다보면분노와한탄속에빠지기도하고평생그안에서빠져나오지못하는경우도많다.감당하기버거운운명의소용돌이에빠진사람에게“그럼에도긍정적으로살아가보세요”라고그누가감히말할수있겠는가.자칫잘못하면상처받은사람에게더상처를줄뿐이다.이때문에우리는삶을긍정하라는메시지에쉽게마음을열지못한다.그런데바로이책의저자에디제이쿠가우리에게말한다.“불운이오더라도자신의삶을사랑해보세요”라고말이다.그는책의가장앞머리에서무명작가의글을빌려이렇게말한다.

뒤에서걷지마세요.이끌고싶지않아요.
앞에서도걷지마세요.따라가고싶지않아요.
나란히함께걸으며친구가되어주세요.

이글에서우리는저자가독자를대하는태도를엿볼수있는데그는자신의이야기가설교나훈계,가르침으로읽히길원하지않는다.서로의존재를존중하면서함께공감하기를원할뿐이다.그덕분인지이책을읽고나면저절로내삶을돌아보고긍정적인부분을찾아보게된다.또한그가우리에게강조한인생의소중한가치들은사실새로울게없다.다우리가알고있는진리들이다.하지만평범하고별거아닌것처럼보이는그의한마디한마디가그어떤훌륭한위인이들려주는지혜보다더빛나고마음속에깊이파고드는것은질곡많은그의인생이우리에게던져주는묵직한감동덕분이다.
코로나19장기화로모두가우울하고힘든이때,남녀노소,보수진보,계급을막론하고모두가이책을통해따뜻한기운을얻을수있을것이다.또한한국전쟁과분단,군사정권이지배한현대사속에서국가폭력희생자가유난히도많은우리사회에결코가볍지않은울림을남겨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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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저자는나와같은해에태어났고이글을남기고백살이넘은나이에세상을떠났다.그래서일까.나는책을읽는내내나의인생기록을보는것같아슬프면서도마음으로부터미소가피어올랐다.
나는그의사진을볼때마다그안에숨겨져있는나자신의모습을느끼곤한다.또모든선한사람들,사랑을실천하는사람들이갖고있는아름다운공통점을발견하곤한다.
그는최악의상황에서최선의인생을창조했다.그에게는언제나생사를함께하는친구들이있었고,결국에는모두가부러워하는가정을꾸렸다.전쟁과비극의기억을안겨준유럽을떠나호주에서살면서사업에서도성공을거두었다.보통사람이누리지못하는백수(白壽)의인생을살면서행복을몸소보여주었다.
그의이야기를읽으면서청소년들은절망을희망으로승화시키고,성인들은악의역사속에서도양심과선을행하는용기를얻게된다.사랑이있는고생이최고의행복이었다는교훈을터득하게된다.나는이책을세상의모든아들,딸들에게꼭들려주고싶다.많은젊은이들이이책을읽고사랑을버리지않는사람은희망과행복의주인공으로다시태어날수있다는신념을가져주었으면좋겠다.
김형석(102세철학자,연세대명예교수,『백년을살아보니』저자)